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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가 (계간) : 여름호 [2024]

: 제57호

편집부 저 | 예술가 | 2024년 06월 01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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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6월 01일
쪽수, 무게, 크기 224쪽 | 150*225*20mm
ISBN13 9772093650004
ISBN10 20936508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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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를로 퐁티는 시각을 사고의 일종으로 환원하려는 데카르트를 비판하며 ‘시각은 결코 우연적이며 애매한 감각이 아니다’라고 주장한다. 공간과 시각 사이 틈새에 ‘심신 복합물’을 도입하는 것이 시각이라 주장한다.”
---「허만하 권두시론 ‘틈새와 감각의 철학’」중에서

“이쯤에서 그에게 묻기를/ 그 꽃을 다 보고도 천국이 아직 멀리 있습니까// 믿음이 믿음을 덧칠한 자리에 분홍이 있다는데/ 희망이 희망을 덧칠한 자리에 초록이 있다는데/ 고난이 고난을 덧칠한 자리에 꽃봉오리가 있다는데/ 앉아서, 엎드려서, 누워서/ 보고 또 보아도 내 눈에만 보이지 않네// 소읍 끝 황금다방 앞집에 이사 와서/ 부엌 쪽창 옆에 걸어 보았지만/ 어깨로 옮겨온 책꽂이 한쪽에 세워도 보았지만/ 앉은뱅이책상에 올려 보기도 했지만/ 쥐어짠 물감 튜브처럼 앙상한 가지만 보일 뿐”
---「박윤일 시 ‘꽃피는 시절’」중에서

“마당과 마주한 마른 망초들이/ 바람을 흔들고 있었고/ 그 집의 주인으로 보이는/ 한 늙은 농부가 거기 서 있는 것 같았다// 얼어붙은 산골짝 한구석/ 남은 신발 한 짝을 몰래 숨겨두고/ 내려오는 길// 새로 담장을 한 학교 운동장에는/ 이상하게 낯이 익은 까까머리 소년이/ 혼자서 맨발로 공을 차며 놀고 있었다// 산이 쿨룩거리며/ 뒤에서 나를 부르는 것 같았다”
---「김진희 시 ‘겨울산’」중에서

“여전히 어둠이 가시지 않은 밤을 배회하는 궁핍한 시대가 지속되고 있다. 물질 풍요의 시대에도 곤궁하고 결핍이 자리하고 있다. 이러한 시대에 시인은 고난 속에서 존재의 본질을 열어 밝히고자 고투한다. 기투하는 시 짓기로써 시대의 궁핍과 어둠에서 전회하는 길을 트려 하고 그 고통을 감내하는 노래로써 매개한다.”
---「이룬 ‘이시인을묻는다-어향숙’ 평론 ‘존재의 비-은폐성을 상기하는 고향의 디티람보스’」중에서

“이재웅의 시는 오묘한 구석이 있다. 어눌하고 투박하면서(고유의 어눌이고 투박이다) 또한 신비한 느낌을 주는 점이다. 아우라가 있다.”
“언어 위기의 문제, 언어철학적 탐색 중 여러 두드러진 것 중 하나가 부조리 미학(의 탄생)이고, 추의 미학(의 심화)이다. 부조리 미학의 정당화이고, 추의 미학의 정당화이다.”
---「예술가신인상 심사평」중에서

“한 사람이 두 개의 세계를 산다는 것은, 숫자 1이 소수로 나눠지는 것이다. 딱 반으로 분화된 삶도 아니다. 상황에 따라 수시로 비율이 바뀌는 소수로서의 주체다. 이쪽에 있는 동안 저쪽은 주체가 희미한 결핍의 세계다.”
---「예술가소설 ‘이쪽과 저쪽, 예술가의 경계에서’」중에서

“사실상 예술에 있어서는 옳고 그른 것이 문제되진 않는다. 예술은 입증이 아닌 존재의 실형에 관한 말을 건너뛴 탈이성적인 허용이기 때문이다. 예술은 쓸모없는 상황에 대한 예찬이랄 수 있다.”
---「안수환 ‘내 영혼이 공개적이라는 사실이 나를 행복하게 만든다’」중에서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지능적 존재는 그것이 기계라는 점에서 반인간적이라는 혐의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 AI로 인한 세계가 디스토피아로 흘러갈 수 있다는 점을 우리는 언제든지 경계해야 하는 것이다.”
---「김윤정 ‘기계화된 세계에서의 미적 이상의 의미’」중에서

“구원은 환영에 의한 구원이다. 아폴론적 가상에 의한 구원이 아니라, 디오니소스적 가상, 실상에 육박한 가상, 불협화음의 가상에 의한 구원이다. 개체의 파괴 및 개체의 근원적 존재와의 합체가 말하는 바다.”
---「박찬일 ‘디오니소스와 아폴론의 변증법-비극의 부활’」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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