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답사를 다니는 것이 공부하는 것이냐 노는 것이냐는 질문을 받곤 한다. 대답하자면 나는 놀면서 공부했다. 그런데 이 책을 보니 그게 나만의 노하우가 아니었다. 딸 셋, 아들 하나를 둔 엄마 아빠가 초중 교과서를 상세히 탐구해 전국을 누비며 발품을 판 20년 내공이 담긴 ‘교육 문화 감성 여행기’였다. 지식과 정보, 사랑과 배려, 감성과 유머가 곳곳에 묻어난다.
아이들을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의 이른바 ‘SKY 대학’에 보낸 비결이 담긴 ‘양씨 가족의 탈무드’라고도 부를 만하다. 세상의 모든 부모가 저자 부부처럼 정성으로 연구하고 발품을 팔 수는 없는 일이다.
그러나 이 책을 들고 그대로 떠나라고 말하고 싶어진다. 자녀의 학업 증진은 물론 가족의 화목과 소통도 저절로 이루어지게 될 것이다. 김용 세계은행 총재도 창의력을 강조하면서 우리 학생들에게 “덜 공부하고, 더 놀아라!”라고 말하였지만 나는 “노는 것과 공부하는 것을 분리하지 말아라!”라고 말하고 싶다.
유홍준 (전 문화재 청장,《나의 문화유산답사기》 저자)
“공부하라는 소리만 하지 않으면 괜찮아요.” 교육 현장에서 부모와 자녀 간에 공부를 둘러싼 심각한 갈등과 소통의 벽을 절감한다. ‘SKY가족여행’은 가정과 학교의 이 같은 고민과 현실에 딱 적합한 책이다. 행복 만족, 감성 충만, 지식 충족 등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우리 아이 꿈찾기 프로젝트’다.
김성중 (중앙중 교장)
내용과 편집, 구성을 보고 감탄했다. 유익한 내용들이 잘 정리된 느낌이다. 단순히 정보만을 제공했던 기존 책들과 달리 스토리 형식의 책이라 쉽고 편안하게 읽힌다. 특별히 교과서 연계단원을 제시하고 관련 내용을 넣어 ‘교육여행’이라는 콘셉트로 많은 부모의 사랑을 받을 것 같다.
김성현 (한신초등학교 교사,《초등부모학교》 저자)
수업시간에 지루하기만 했던 사회, 과학공부가 쉬워질 거 같다. 지금 당장 이 책 한 권 들고 떠나보자. 아이들의 환호성을 들을 것이다. 아이들 눈높이의 말과 글이 쉽고 생생하다. 게다가 다양한 볼거리가 흥미롭다. 이 여행이 끝날 때쯤 우리 아이들의 공부가, 지식이, 꿈이, 가족사랑이 쑥쑥 자랄 것이다.
김경미 (학부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