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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0년 06월 14일
쪽수, 무게, 크기 240쪽 | 308g | 140*215*20mm
ISBN13 9788983946102
ISBN10 8983946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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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역자 : 이도영
동국대학교에서 물리학을 공부하면서 컴퓨터 게임 개발 업무에 종사하다가, 영어에 남다른 매력을 느껴 방송통신대학교에서 영어영문학을 전공했다. 현재 출판계에 종사하고 있으며, 청소년소설 『트루먼 스쿨 악플 사건』과 아동 그림책 『수학 괴물』『까망까망 섬의 까망이』를 번역하는 등 전문 번역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하나의 언어에서 다른 언어로 그릇을 바꿔 재창조하는 번역 일이 무엇보다 행복하다’는 그는 언제나 이야기 속 인물들의 시각에서 그들과 같은 기분으로 호흡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아툴라의 주된 일은 이민법에 관련된 것(미국으로 이민 오는 사람들을 돕는 일)인데, 그녀는 다른 법적인 문제들도 많이 떠맡고 있다. 고객들이 안고 있는 문제는 참 가지가지로 많다. 그들의 삶이 얼마나 엉망인지 듣는다면 도무지 믿기 어려울 거다. 그들은 재산 상태가 안 좋아서, 큰돈을 챙기기 위해 누군가에게 소송을 거는 사람들이 아니다. 그들은 비디오플레이어를 누가 가져갈 것인지를 놓고 헤어진 애인과 싸운다. 또는 거실 카펫에 떨어진 얼룩 때문에 집주인과 싸우거나, 정부가 주는 생활보조금을 13달러 더 받으려고 행정당국과 싸우거나, 신장병으로 고생하는 자녀의 약값을 충당하기 위해 무슨 일이든 하려고 덤벼든다.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는 그 돈이 별 도움이 되지 않겠지만, 그들에게는 도움이 되는 액수다. 그들은 가진 게 아무것도 없으니까. 말 그대로, 아무것도 가진 게 없다는 뜻이다.
--- p.20~21

나는 서른 살이나 먹은 지적장애인 토비가 틈만 나면 엄마(마지 부인)에게 애칭을 불러달라고 조른다는 얘기로 넘어갔다. 입술에 침을 묻히고 열을 올리며 “엄마, 제발요오~~~!” 하고 흉내 냈을 때, 도리안과 알렉사는 웃겨 죽겠다며 난리를 쳤다. 그런데 그때 켄달이 끼어들었다.
“그만 좀 해줄래? 얘기 그만 할 수 없어?”
지금 생각하면 정말 웃기는 거지만, 나는 켄달이 왜 그런 말을 하는가 싶어 잠시 고민에 빠졌다. 여자애들이 갑자기 입을 다무는 바람에, 나는 사람들에 둘러싸인 치와와라도 된 듯 괜스레 무안해졌다. 나는 계면쩍은 미소를 띤 채 그저 멍하니 서 있을 수밖에 없었다.
나는 아마 “미안”, 또는 “그냥 웃자고 한 소리야”라고 말했던 것 같은데, 켄달은 이렇게 대꾸했다.
“난 하나도 안 재미있어. 그 사람은 그냥 다정한 소리를 듣고 싶은 것뿐이라구. 그게 뭐 어때서?”
여자애들이 놀라 눈을 크게 뜨고 켄달을 쳐다보았다. 나는 그 애들이 이렇게 생각하고 있다는 걸 알았다. 쟤는 키 크고 잘생기고 운동만 잘하는 줄 알았더니, 마음씨도 정말 따뜻하구나.
여자애들은 내가 달려오는 차에 새끼 고양이 한 마리를 집어던지기라도 한 것처럼 나를 쳐다보았다.
내 기분은 창고처럼 뒤죽박죽이 되었다. 내가 그런 멍청한 짓을 하다니, 믿을 수가 없었다. 토비의 얘기로 그렇게 희희낙락하다니, 나는 얼마나 이기적인 녀석인가?
--- p.33~34

내 예감이 맞았다. 부재중 전화는 페이전트 선생님이 건 것이었다. 나는 그 전화가 바이런이 나간 후에 온 것이기만을 바랐다. 메시지를 지우고 그 다음 메시지를 들었다. 3시 38분에 걸려온 것인데, 엄마로부터 온 전화였다.
“안녕, 허니. 내 사랑. 나야, 엄마. 저녁 약속이 있어서 좀 늦을 거야. 너 먹으라고 냉장고에 먹을 걸 만들어 넣어놨어. 그거 말고 네가 좋아하는 도넛을 사 먹고 싶으면 오븐 옆 담배 깡통을 봐. 그 안에 돈을 좀 넣어놨어. 최대한 빨리 갈게. 참, 연락할 일 있음 여기로 전화…….”
전화가 갑자기 끊어졌다. 하지만 들리는 소리로 봐서 나는 무슨 일이 생겼는지 알아챌 수 있었다.
어떤 사람이 엄마의 입을 틀어막은 것이다.
--- p.76~77

나는 자금에 관한 건 하나도 모른다. 나한테는 고작 87달러가 전 재산이니까. 밥 치슬링은 속옷 한 벌 사는 데도 그보다 많은 돈을 쓰겠지. 하지만 1년 사이에 두 개의 건설 계획이 중단됨으로써, 그에게도 상당한 타격이 있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땅도 매입해야 하고, 융자금도 갚아야 했을 테니까(모두 부동산 법률 시간에 배운 것들이다). 콘도를 지어 팔지 못한다면 어떻게 융자금을 갚을 수 있겠어? 심지어 짓지도 못하게 한다면?
나는 도서관에서 나와 스프링가든 로드를 지나 배링턴 거리로 향했다.
메이슨홀이 있던 자리 주변에는 목재로 된 커다란 담장이 둘러쳐져 있었다. 정말 씁쓸했다. 온갖 멋진 장식들로 치장된 끝내주는 건물이었는데. 옛날 사람들은 확실히 멋이란 걸 알고 있었다.
나는 모퉁이를 돌아 프린스 거리 쪽으로 갔다. 메이슨홀 부지 바로 뒤쪽에 커다란 간판이 보였다.
“핼리버튼 플레이스, 내년 10월 오픈 예정! 워터프런트 건설에서 또 하나의 고품격 공간을 선보입니다.”
내 기분이 어땠을 것 같아? 그야, 밥 치슬링이 느닷없이 주차장 부지를 찾아낸 것처럼 보였지.
--- p.140~141

B.C. sd mt. No I hrt. K Died. C.R. wnt to B.C. B.C. sd jail. No kds.
‘밥 치슬링은 건물에 아무도 없다고 말했다. 그러니 아무도 다치지 않을 거라고. 콘수엘라는 치슬링이 시키는 대로 했다. 그런데 칼(칼 스태포드 부드로)이 죽었다. 콘수엘라는 치슬링에게 갔다. 치슬링은 그녀에게 누구에게든 이 사실을 말하면 살인죄로 감옥에 가게 될 테고, 그러면 다신 아이들을 보지 못하게 될 거라고 말했다.’
그게 바로 콘수엘라와 바이런이 공원에서 나눈 얘기였다.
치슬링은 콘수엘라를 뒤에서 사주하고 사건 당시 자신은 먼 곳에 가 있음으로써 방화에 대한 알리바이를 확실하게 만들 수 있었다. 하지만 콘수엘라가 꼼짝없이 그의 말에 넘어가 그렇게 엄청난 범죄를 저지른 건 왜일까? 그렇다고 수고비를 받은 것도 아닌데. 그야 간단하다. 그녀 역시 여느 엄마들과 다를 바 없이, 아이들을 다시 만나기 위해서라면 무슨 짓이든 할 수밖에 없었던 거다.
가슴 아픈 얘기지만, 앞뒤가 딱 들어맞았다.
나는 내 생각이 맞는지 콘수엘라에게 확인해보기로 했다.
--- p.166~167

줄거리 줄거리 보이기/감추기

앤디는 아빠가 누군지도 모르는 애를 10대 때 낳아 키워온 미혼모로, 골초에 항상 거친 말을 입에 달고 살며 햄버거를 즐겨 먹는다. 세상에 아들 옆에서 거리낌 없이 담배를 피우고, 영양가 높은 요리를 해주기는커녕 패스트푸드를 가족의 주식으로 삼는 엄마가 어디 있을까. 그런데도 아들이 행여 자기처럼 비행 청소년이 될까 봐 퍼부어대는 잔소리는 또 어찌나 심한지. 아들 시릴이 인정하는 엄마의 장점은 딱 한 가지,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며 힘없고 가난한 이들을 위해 일한다는 것이다. 그런 ‘불량 엄마’가 어느 날 갑자기 사라졌으니, 시릴은 이제 기뻐해야 할까. 물론 그럴 리가. 그래도 엄마는 엄마니까. 한번 엄마는 영원한 엄마니까.

개성이 강한 앤디와 시릴 모자(母子)가 좌충우돌하는 이야기만으로도 한 편의 흥미진진한 가족소설이 만들어질 법하지만, 작가는 여기에 엄마의 갑작스런 실종이라는 사건을 덧붙여 스릴러로서의 재미를 더한다. 엄마가 뒤늦게 법대를 졸업하고 법률사무소에 취직한 후 두 사람은 비로소 (금전적으로나 정서적으로나) 안정적인 일상생활을 누리게 된다. 그런데 어느 날 앤디의 옛 남자친구인 바이런이라는 불청객이 찾아오면서 불행의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워지기 시작한다. 바이런이 혹시 아빠일지 모른다고 생각한 시릴은 그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고 미행하던 중 놀라운 사실을 발견하고, 그로부터 얼마 후 엄마가 의문투성이의 음성 메시지를 자동응답기에 남긴 채 사라지면서 극적 긴장감이 절정에 이른다. 이제 영화에서나 볼 법한 음모 앞에 홀로 내동댕이쳐진 시릴. 그는 과연 무엇으로부터 사건의 실마리를 풀어나가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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