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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5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136쪽 | 125*215*20mm
ISBN13 9791155552186
ISBN10 1155552180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그대 아니면
그리움이
무엇인지 알 수 있을까?

그대 사랑 아니면
사랑이 무엇인지
알지도 못했을 것을

그 위대한 가르침에도
고마워할 줄 모르고
늘 목마름으로
보채기만 했던

침묵도 사랑일 수 있고
그리움이 된다고 믿으며
기다려야 하는 걸
이제야 알았습니다.
--- 「그리움 1」중에서

우리는
떨어져 있어도 기억되게
사랑으로 묶여 있었네

나는 그대의 이름을 불러 주고
그대는 나의 이름을 불러 주면서
그렇게 사랑 속에서 살았네

헤어져 있어도 사랑이었고
기다림도 지나고 보니
사랑이더니

그대와 나
마주하는 날에는
그리움의 향기 멈추고
그 자리에
꽃으로 피어나리.
--- 「만남」중에서

어느 날엔
하늘까지 치솟고 싶었던
바위산이었을 너는

구름이 몰고 온
비바람에 깎여
여기 돌담을 만들었겠지

내 안에도
돌담이 있지
기다림이 준 선물
당신 생각으로
쌓아놓은 돌탑

사랑이란 이름으로 있지
행복이란 의미로 있지.
--- 「돌담길」중에서

아름다운 시를
쓰시렵니까?

행복이 담긴 시를
쓰시겠습니까?

아니면
한 편의
불후의 명작을
남기고 싶습니까?

그렇다면
여기 펜을 들고
기다리는 마음을 적어 보세요

시 속에
당신을 별로
그리고
그 별 속에
내가 좋아하는 당신 마음
하늘에 적어 보세요.
--- 「명시(名詩)」중에서

내가 ‘이름’ 널
좋아하는 이유는
네가 내 이름이기 때문이야

그 이름을 사랑해야 하는 이유는
네가 있어야 나의
존재가 인정되기 때문이고

그러면서 내가 이름 널
귀하게 여길 수밖에 없는 이유는
네 얼굴에 머금은 미소!
그 자신감이 좋아서야

나도 이제
나를 위해 애쓴 너에게 다가가
어깨를 토닥토닥!
이름을 불러 주고 싶어

수고했다고
사랑한다고 얘기해 주고 싶어.
--- 「이름 2」중에서

현역 화가 큰언니를 만났을 때는
우리 형제 대표라는 믿음이

전업주부 둘째 언니를 만났을 땐
좀 더 젊었으면 좋았으리라는 안타까움이

전 의원님 셋째 언니를 만나고는
집에서 밥해 주고
정겹게 얘기해 주는 사람이기를

무엇과도 안 바꾸는 연극이 삶인
우리 큰오빠를 바라보면
부처님 도를 다 내려놓아도 좋으니
속세도 바라볼 줄 알았으면 하는 아쉬움이

언어의 지휘자 둘째 오빠를 보았을 때는
아직 백발의 청년 같았고

멀리 애리조나 행 비행기를 타지 않으면
만날 수 없는, 늘 자리가 비어 아쉬운
우리 셋째 오빠도 잘 계시는지?

도자기 전공 넷째 언니를 만나면
약함과 강함이 함께 보여
예술의 세계를 보는 듯!

막내 저는요
뭐라고 할까?
그냥 정직한 바보예요
그래서 손해 보는 천하 불청객!

밤하늘에 뜬
엄마별 아빠별
모두모두 덮어 두라며
깜빡깜빡
눈을 감아 주셨습니다

하지만 있잖아요
엄마와 아빠는 물론
우리 형제 8남매
날마다 이리 보고 싶으니
어쩌면 좋죠?
--- 「우리 형제 8남매」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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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손묘랑 시인과의 만남은 기적 같은 인연에서 비롯되었습니다. 멀리 일본에 계시는 손묘랑 님이 제 본적지로 자신을 알리는 자료와 편지가 담긴 소포를 보내 왔고, 그 소포는 고향집에 사는 조카에게 전해져 봉투도 뜯지 않은 채 제 사무실로 다시 보내 왔습니다.
우편물을 개봉했다가 깜짝 놀랐습니다. 일본에 계시는 손묘랑 님이 저에게 시를 배우고 싶다는 내용을 편지로 적어 보낸 것입니다. 해외에서 시 쓰기를 배우겠다니, 그냥 저버리기에는 너무 간절한 마음이라 제가 답장을 보내 드렸고, 다시 답장이 오면서 지난해 8월부터 감성시 쓰기 공부가 시작되었습니다.
손묘랑 님은 일상 속 생각, 그리고 사소한 사건들을 일기 적듯 적어 저에게 보냈습니다. 그 메모들을 ‘윤보영 감성시 쓰기 공식 10’에 적용하여 첨삭 의견을 전했고, 한 편 한 편 시가 되어 시집으로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 윤보영 (커피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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