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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난설헌 평전

: 초희와 민서의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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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6월 04일
쪽수, 무게, 크기 240쪽 | 420g | 150*212*20mm
ISBN13 9791161152301
ISBN10 116115230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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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허초희는 가 버렸다. 그리스 고전 비극에 필적할 인생이었다. 그녀의 문학 세계는 역경을 딛고 꽃피워졌던 아니 역경 위에서 만들어졌던 창작의 산물이었다. 성장환경과 결혼 후의 상반된 생활이 오히려 꽃을 피운 시의 세계였다. 그녀는 창살 없는 감옥에 갇힌 봉황이나 다름없었다.
그러나 그녀의 시는 사랑, 가족, 자연 등 다양한 주제를 담아내어 지금에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그녀의 시는 당시 여성의 사회적 지위와 역할에 대한 비판과 어느 때는 미화 등도 담고 있어, 역사적인 가치도 큰 것으로 인정되고 있다. 더 활동하였더라면 조선과 한국문학에 얼마나 더한 족적을 남겼을까 생각하니 너무나 안타까운 역사적 비극이었다.
---「초희의 요절」중에서

사람의 감정을 드러내는 두 극단極端이 울거나 웃는 것이었다. 이를 인위적으로 차단하면 병이 생겼다. 허난설헌이 사실 이랬다. 착하고 선한 사람일수록 더 잘 웃고 더 잘 울었다. 감정을 절제하되 터져 나오는 웃음과 울음은 억누를 필요가 없었다. 허난설헌이 환하게 웃던 웃음 한 조각 그리고 슬프게 흘렸던 눈물 한 방울도 남김없이 민서 영혼의 우물에 담기를 바랐다. 그러면서 시를 쓸 때마다 한 모금씩 퍼 올려 진실된 글로 바꾸어 내고 싶었다.
---「초희의 결혼」중에서

그녀가 현실에서 이루지 못한 뜻을 선녀가 되어 선계에서 이루는 내용이었다. (…) 이 작품들에서 그녀는 고독한 삶을 87수로 풍부한 상상력과 사실적 기법으로 맺힌 정한情恨을 풀어나갔다. 자서전적 소재를 가지고 선계를 배경으로 주인공이 되어 자아실현을 한 것일 수도 있었다. 허초희는 애당초 신선 세계에서 인간 세상으로 귀양 온 선녀였는지도 몰랐다. (…) 이따금씩 선계에 다녀오면 이승 생활이 더 어려워졌다. 남편 김성립을 애타게 기다리는 것도 아니나 점점 원망의 대상이 되어갔다. 선계의 그 남편과 비교되어서였다. 그는 이미 이승에서 과거에 급제하여 출사도 하였고 그럼에도 부인을 극진히 사랑했던, 이승에서나 선계에서나 모두들 부러워하는 원앙 부부였다. 그는 학문도 뛰어났다. 그런데 김성립은 학문도 아내 사랑도 비교의 대상이 안 되었다. 어머니 송 씨 말을 고분고분 잘 듣는 것 외에는 잘하는 것이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듯 싶었다.
---「초희의 천공행마」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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