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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의 마지막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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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의 마지막 질문

: 나를 깨닫는다는 것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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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11월 29일
쪽수, 무게, 크기 352쪽 | 153*224*30mm
ISBN13 9788935214440
ISBN10 8935214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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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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吾日 三省吾身 爲人謀而不忠乎 與朋友交而不信乎 傳不習乎
오일 삼성오신 위인모이불충호 여붕우교이불신호 전불습호
주자는 세 가지를 반성했던 증자를 비판하며 이렇게 말했다. “세 가지로 반성하는 것은 성인이 할 일은 아니다. 증자가 만년에 덕으로 나아가는 공부에 조금이라도 흠이 되는 것을 다 제거하지 못했다.”
증자가 부족하기에 그랬다는 것인데, 다산은 이렇게 반론을 펼친다. “탕임금이 여섯 가지 폐습으로써 스스로 책망했지만 어찌 흠이 되는 찌꺼기를 다 제거하지 못해서 그랬겠는가? 성인조차 끊임없이 스스로를 돌아보며 성찰해왔다.”
어른은 흠 없이 살아내는 존재가 아니라 스스로를 경계하며 부족함을 기꺼이 인정하는 사람이다. 따라서 다산은 증자 역시 조심하고 두려워하는 마음으로 날마다 성찰했던 것이지, 결코 만년에 흠이 있어서 그랬던 것은 아니라고 해석했다.
---「위대함은 조금씩 쌓여 더디게 이뤄진다」중에서

吾十有五而志于學 三十而立 四十而不惑 五十而知天命 六十而耳順 七十而從心所欲 不踰矩
오십유오이지우학 삼십이립 사십이불혹 오십이지천명 육십이이순 칠십이종심소욕 불유구
다산은 쉰에 이르러 깨달은 경지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천명을 안다는 것은 하늘의 덕에 통달한 경지이고, 이순은 또 그 위의 단계에 있는데 어찌 쉽게 말할 수 있겠는가? … 하지만 모두 성인을 추앙하기만 하고 그의 성취에 대해서는 멀게만 여기며 다가가지 못한다. 성인은 본래부터 높은 존재라서 나는 도무지 그렇게 될 수 없다며서 포기하는 것이다. 이것이 오늘날 성인이 나오지 않는 까닭이다.”
위대한 인물에 대한 존경은 그가 도달했다면 나 역시 할 수 있다는 자존감에서 비롯된다. 그리고 과감하게 도전하는 용기에서 시작된다. 스스로를 높일 줄도 모르면서 더 높은 곳에 오를 수 있는 길이란 없다.
---「어른스러움이란 기꺼이 나이다워지는 것이다」중에서

孟武伯問孝 子曰 父母唯其疾之憂
맹무백문효 자왈 부모유기질지우
다산은 효도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진심과 정성이라고 생각했다. 두 아들을 가르친 글에서 잘 알 수 있다.
“네 어머니를 섬길 때 세세한 것부터 유의해야 효도하는 첩경을 얻을 수 있다. 《예기》 〈내칙〉 편에는 음식에 관한 소소한 절목이 많다. 옛 성인들은 까마득한 곳에서부터 가르침을 시작하지 않았다. 새벽에 문안드리고 저녁에 잠자리를 보살필 때 하인에게 시키지 말고, 너희들이 직접 나무를 가져다 불을 지펴 따뜻하게 하여라. 잠시 연기를 쐬는 수고에 지나지 않지만, 네 어머니의 기쁜 마음은 맛있는 술을 드신 것과 같을 것이다.”
인간이 태어나 처음 마주하는 감정은 사랑이다. 효란 그 마음에 조금이라도 닿고자 하는 정성이다.
---「효란 태어나 처음 받은 마음을 닮으려는 노력이다」중에서

三人行 必有我師焉 擇其善者而從之 其不善者而改之
삼인행 필유아사언 택기선자이종지 기불선자이개지
사람의 마음에는 선과 악이 공존한다. 우리 자신을 돌이켜보면 하루에도 몇 번씩 선함과 악함 사이를 오간다. 이처럼 때로는 선하고 때로는 악한, 평범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함께하는 당신이 아닌 바로 나의 마음이 선과 악 어느 쪽을 향하고 있는지 살펴보는 것이다.
이렇게 보면 주위는 온통 배울 만한 것으로 가득하다. 공부는 평생을 두고 하는 것이라는 말은 거짓이 아니다. 그러한 공부는 바로 일상에서 시작된다. 하루하루 일상에서 접하는 일, 접하는 사람이 모두 배움의 대상이다. 우리는 언제나 셋이서 길을 간다. 그 셋 중의 하나는 바로 ‘나’다. 내가 함께하는 이에게 물들 듯 나 또한 함께하는 이를 물들인다. 세상 모든 사람이 나의 스승이듯, 나 또한 누군가에게는 스승이 된다.
---「일상의 모든 것이 나의 스승이다」중에서

富而可求也 雖執鞭之士 吾亦爲之 如不可求 從吾所好
부이가구야 수집편지사 오역위지 여불가구 종오소호
다산은 부에 대해 이렇게 이야기했다.
“세상 이치를 가만히 살펴보니 바삐 움직이며 전전긍긍할 필요가 없었다. 누에가 알에서 깰 즈음엔 뽕잎이 먼저 움트고, 제비가 알에서 나오면 날벌레가 들에 가득한 것이 하늘의 이치다. 그런데 굳이 깊은 근심과 지나친 염려에 사로잡혀 정신없이 바쁘게 돌아다니며 혹시나 남들 다 잡는 기회를 놓칠까봐 두려워하는가?
그러니 말지어다. 벌써부터 내년을 꾀하지만 어찌 그때까지 내가 살지를 알 수 있겠는가. 어린 자식을 어루만지며 증손 대의 미래까지 설계하지만 앞으로를 살아낼 그들이 어디 생각 없는 바보들이겠는가?”
---「돈은 쓰는 것이지 돈에 쓰여서는 안 된다」중에서

樊遲問仁 子曰 愛人 問知 子曰 知人 樊遲未達 子曰 擧直錯諸枉 能使枉者直 樊遲退 見子夏曰 鄕也吾見於夫子而問知 子曰 擧直錯諸枉 能使枉者直 何謂也 子夏曰 富哉 言乎 舜有天下 選於衆 擧皐陶 不仁者遠矣 湯有天下 選於衆 擧伊尹 不仁者遠矣
번지문인 자왈 애인 문지 자왈 지인 번지미달 자왈 거직조저왕 능사왕자직 번지퇴 견자하왈 향야오견어부자이문지 자왈 거직조저왕 능사왕자직 하위야 자하왈 부재 언호 순유천하 선어중 거고요 불인자원의 탕유천하 선어중 거이윤 불인자원의
다산은 《회남자》 를 인용해 이들의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인仁이란 사람을 사랑하는 것이고, 지知란 사람을 아는 것이다. … 그러므로 사람을 사랑하는 것보다 더 큰 것이 없고, 사람을 알아보는 것보다 더 큰 것이 없다. 이 두 가지가 성립되어 있지 않으면 비록 밝은 지혜와 민첩한 기교를 갖추고, 근면과 노력을 다하더라도 난을 면하지 못할 것이다.”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은 나의 삶을 아름답게 가꾼다는 것이다. 누군가를 이해하고자 하고, 나아가 사귄다는 것은 내 삶의 품격을 지키는 것이다. 아름답고 품격 있는 삶, 그것을 가능케 하는 힘이 바로 사람의 학문인 인문학이다. 인문학이란 결국 나를 사랑하기 위한 노력이다.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은 자신을 사랑하는 것이기도 하다」중에서

子路曰 桓公殺公子糾 召忽死之 管仲不死 曰 未仁乎 子曰 桓公九合諸侯 不以兵車 管仲之力也 如其仁 如其仁
자로왈 환공살공자규 소홀사지 관중불사 왈 미인호 자왈 환공구합제후 불이병거 관중지력야 여기인 여기인
관중은 명예롭게 죽는 대신 태산과 같이 무거운 삶을 살아내며 제나라를 부강한 나라로 만들었다. 다산 역시 고난의 극한에서 절대 포기하지 않았던 까닭은 이루고 싶던 소명이 있었기 때문이다. 자신의 학문을 완성하고, 그 공부를 후세에 전하기 위해 어떤 상황에서도 붓을 놓지 않았다. 다산은 제자 정수칠에게 주는 글에서 이렇게 말했다.
“우리가 배불리 먹고 따뜻이 입으며 종신토록 근심 없이 지내다가 죽는 날, 사람과 뼈가 함께 썩어버리고 한 상자의 글도 전할 것이 없다면 삶이 없는 것과 같다. 그런 삶을 일컬어 삶이라고 한다면, 그 삶이란 금수와 다를 바 없다.”
모든 죽음에는 무게가 있다. 그러나 어떤 죽음도 살아내는 것보다 무겁지는 않다.
---「태산보다 무거운 삶을 살아내라」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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