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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리 세계사

미스터리 세계사

: 사라진 도시와 불가사의한 유적들

가람역사-16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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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1996년 05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301쪽 | 466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85466417
ISBN10 8985466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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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역자 : 김향
1963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전문 번역가. 느리게 살기에 공감한 바 있어 집 앞의 텃밭과 꽃밭을 가꾸는 즐거움을 누리며 강화도 외포리에 살고 있다. 근간에는 《내추럴 라이프》 시리즈의 기획을 맡아, 『소품으로 꾸미는 나만의 정원』과 『힐링 가든』 등 자연에 다가간 삶의 모습을 책으로 엮어내는 일을 하고 있다.
저서로는『한국의 성지순례』가 있고, 엮은 책으로는 『알고 싶은 꽃이야기』, 『하이쿠와 우키요에, 그리고 에도시절』, 『악녀의 세계사』 등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는 『키친』, 『엔리코』, 『성의 자유에 대하여』, 『청춘은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 『어느 철학자의 섹스 다이어리』, 『하늘의 과학사』, 『르네상스 미술기행』, 『슬로 라이프』, 『고대의 여행이야기』, 『성서 이야기』, 『붓다에게 배우는 삶의 지혜 88』 외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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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이곳을 찾는 이들이 가장 놀라움을 금치 못하는 대목은 바로 석공들의 놀라운 솜씨이다. 잉카에는 물건을 끌 만한 가축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몇 톤이나 되는 돌들이 겹겹이 쌓여져 있다. 게다가 돌들은 빈틈없이 밀착되어 있어 지금도 날카로운 칼날조차도 들어갈 틈이 없다.

잉카 석벽의 특징은 각 돌들마다에 다양한 각도를 지닌 모서리가 나 있고 그것들이 지그재그 입체 퍼즐처럼 서로 굳게 맞물려 있다는 점이다. 이렇게 함으로써 안데스 일대에 자주 발생하는 지진에도 견뎌낼 수 있었던 것이다.

잉카 족은 어떻게 해서 이러한 고도의 석공기술을 습득할 수 있었던 것일까? 인력의 문제는 포로로 삼은 다른 부족민을 이용하면 된다. 예를 들어 이 부근의 오랸타이탄보 신전은 티티카카 호반에더 데리고 온 코랴 족에 의해 건설됐다. 그러나 단단한 화강암을 어떻게 그처럼 똑바르고 길게 가공할 수 있었던 것일까? 잉카 족은 분명 무른 금속의 정련과 가공에는 통달해 있었다. 그들은 금이나 은, 동이나 청동을 사용하여 상감세공이나 칠보세공을 만들고 있었다. 그러나 철로 된 도구를 만드는 것은 알지 못했던 것이다.
--- pp.182-184
"왕이 맨처음 해야 하는 것은 거대한 가타비아 호까지 나아가서 신에게 공물과 함께 제물을 바치는 일이었다. 그들은 골풀로 뗏목을 만들고 거기에다 갖가지 호화로운 물건들로 치장을 했다. 그리고는 뗏목 위에 4개의 화로를 만들어 고정시키고, 거기에 온갖 종류의 향료와 송진 등을 넣어 태웠다. 호수에는 뱃전이 높다란 배가 띄워졌으며 깃털이나 훈장, 관 등을 쓴 많은 남녀가 배에 몸을 싣고…."
"그들은 왕을 알몸으로 만들어 끈기가 있는 흙을 전신에 바른 뒤, 그 위에 금가루를 뿌렸다. 왕은 뗏목에 태워졌고, 그 발치에는 신에게 바칠 공물인 황금과 에메랄드가 산더미처럼 실렸다. 뗏목에는 왕 이외에 4명의 신하가 함께 탔는데, 그들도 손에 손에 공물을 들고 있었다. 뗏목이 나아가기 시작하면 나팔과 피리 등을 사용하여 음악이 연주되었으며, 노랫소리가 산골짜기까지 울려퍼졌다. 뗏목이 호수 한가운데 닿으면, 깃발을 흔들면서 음악을 멈춘다…."
"왕은 산더미처럼 쌓인 황금을 모두 호수에 던져넣었으며, 4명의 신하들도 그 뒤를 따라 자신들의 공물을 호수 속에 빠뜨렸다. 이러한 의식을 통해서 새로운 왕은 비로소 정식으로 왕위를 인정받았던 것이다."
--- pp.289-290
"왕이 맨처음 해야 하는 것은 거대한 가타비아 호까지 나아가서 신에게 공물과 함께 제물을 바치는 일이었다. 그들은 골풀로 뗏목을 만들고 거기에다 갖가지 호화로운 물건들로 치장을 했다. 그리고는 뗏목 위에 4개의 화로를 만들어 고정시키고, 거기에 온갖 종류의 향료와 송진 등을 넣어 태웠다. 호수에는 뱃전이 높다란 배가 띄워졌으며 깃털이나 훈장, 관 등을 쓴 많은 남녀가 배에 몸을 싣고…."
"그들은 왕을 알몸으로 만들어 끈기가 있는 흙을 전신에 바른 뒤, 그 위에 금가루를 뿌렸다. 왕은 뗏목에 태워졌고, 그 발치에는 신에게 바칠 공물인 황금과 에메랄드가 산더미처럼 실렸다. 뗏목에는 왕 이외에 4명의 신하가 함께 탔는데, 그들도 손에 손에 공물을 들고 있었다. 뗏목이 나아가기 시작하면 나팔과 피리 등을 사용하여 음악이 연주되었으며, 노랫소리가 산골짜기까지 울려퍼졌다. 뗏목이 호수 한가운데 닿으면, 깃발을 흔들면서 음악을 멈춘다…."
"왕은 산더미처럼 쌓인 황금을 모두 호수에 던져넣었으며, 4명의 신하들도 그 뒤를 따라 자신들의 공물을 호수 속에 빠뜨렸다. 이러한 의식을 통해서 새로운 왕은 비로소 정식으로 왕위를 인정받았던 것이다."
--- pp.289-2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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