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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 발행일 | 2024년 06월 21일 |
|---|---|
| 쪽수, 무게, 크기 | 264쪽 | 152*225*20mm |
| ISBN13 | 9791193210840 |
| ISBN10 | 1193210844 |
은퇴 후에는 재미있게 살기로 결심했다
: 고민하는 4050을 위한 은퇴의 기술 39
서병철 저
|
두드림미디어
|
2024년 06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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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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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내가 강조하고 싶은 것은 자신이 직접 시도하고 도전해봐야 한다는 것이다. 시행착오를 겪지 않고 무언가를 얻는 것은 드문 일이다. 찾아가는 과정도 의미가 있다. 궁극적으로 자기에게 맞는 재미를 잘 찾는 것이 무엇보다 가장 중요하다.
재미는 좋아서 즐기기 위한 것이다. 시간을 채우기 위한 의무감으로 하게 되면 빨리 포기하고 만다. 지속해서 재미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소모임’이나 ‘동호회’를 활용하면 좋다. 비슷한 취향을 가진 사람과 어울리는 것만으로도 즐겁다. 취미를 좀 더 깊이 알려고 하면 할수록 한계에 부딪힐 수도 있다. 보통 모임에는 수준 높은 전문가가 있게 마련이므로 몰랐던 부분을 세심하게 가르쳐주고 이끌어주는 것에 즐거움을 느끼는 분들도 많을 것이다. 함께 지속하고 발전하는 기쁨을 맛볼 수 있다.
--- p.19
은퇴 후 일상은 왜 소중한 걸까. 먼저 자신이 직접 ‘일상 디자인’을 할 수 있다. 인생 전반전은 나의 선택이 아닌 경우가 많았다. 좋아하는 것을 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절대 부족했다. 그러나 인생 후반전은 충분한 시간을 선물 받았다. 따라서 인생 후반전은 주체적인 나로서 ‘일상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주어진 많은 자유 시간을 소비하려고만 하지 말아야 한다. 여유로운 마음을 가지고 일상의 시간 설계를 꼼꼼히 하자. 자신이 좋아하는 취미, 여행, 좋은 사람과의 만남 등 하고 싶은 일로 가득 채운 ‘행복한 인생 수강 신청’을 해보자. 무료한 일상이 즐거운 일상이 된다.
--- p.99
그런데 거의 평생을 질문하지 않고 답을 찾는 데 익숙하게 살아온 중장년이 갑자기 질문하는 삶을 살라고 말하면 가능할까. 매우 힘들 것이다. 엄청난 파도가 자신을 덮칠 것만 같은 심각한 위기 상황에 직면해야 비로소 자신에게 질문을 해야 할 필요성을 느낄지도 모른다. 앞의 세 가지 질문 중 가장 먼저 스스로에게 묻고 답해야 할 질문은 ‘나는 무엇을 할 때 가장 즐거운가’라고 생각한다. 행복한 인생의 문을 열어주는 중요한 열쇠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남의 삶이 아닌 자신의 삶을 살아야 하기에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먼저 알아야 한다. 좋아하는 것을 찾으면 하고 싶은 일, 무엇을 해야 하는가에 대한 답에 대한 접근이 쉬워진다. 만약 스스로 질문하고 답을 얻었다면 그것이 끝이 아니다. 시도해야 한다. 시도하다 보면 ‘아 맞았구나’ 하는 기쁨을 얻을 수 있다. 반면에 ‘내가 좋아하는 것이 이게 아니었네’ 하며 실망하는 순간이 올 수도 있다.
--- p.206
그럼, 은퇴 후 공부는 무엇이 다른가. 초중고 학창 시절의 즐거운 추억보다는 공부에 치여 보낸 기억밖에 없다고 아쉬워하는 사람도 많을 것이다. 그 후 대학입시, 직장에서의 승진 모두 시험에 합격하기 위한 공부였다. 은퇴 후 공부는 무엇보다 내가 재밌어서 하는 ‘진짜 공부’가 되어야 한다. 무슨 재미든 재미가 있으면 중도에 포기할 확률이 매우 낮다. 은퇴 후 공부는 평가받지 않아도 된다. 그동안 절대적 시간 부족으로 인해 할 수 없었던 자기만의 진짜 공부를 할 수 있는 황금 같은 기회가 바로 은퇴 후이다.
은퇴 후 진짜 공부의 또 다른 특징은 ‘성장’과 ‘나눔’이다. 재미로 시작한 진짜 공부는 지적 호기심을 해소하고 좀 더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가지면서 책, 강연 등을 포함한 배움이 이어진다. 배움을 통해 성장한 자신을 발견하며 풍요로운 인생을 살고 있다는 보람을 느낄 수 있다.
재미는 좋아서 즐기기 위한 것이다. 시간을 채우기 위한 의무감으로 하게 되면 빨리 포기하고 만다. 지속해서 재미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소모임’이나 ‘동호회’를 활용하면 좋다. 비슷한 취향을 가진 사람과 어울리는 것만으로도 즐겁다. 취미를 좀 더 깊이 알려고 하면 할수록 한계에 부딪힐 수도 있다. 보통 모임에는 수준 높은 전문가가 있게 마련이므로 몰랐던 부분을 세심하게 가르쳐주고 이끌어주는 것에 즐거움을 느끼는 분들도 많을 것이다. 함께 지속하고 발전하는 기쁨을 맛볼 수 있다.
--- p.19
은퇴 후 일상은 왜 소중한 걸까. 먼저 자신이 직접 ‘일상 디자인’을 할 수 있다. 인생 전반전은 나의 선택이 아닌 경우가 많았다. 좋아하는 것을 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절대 부족했다. 그러나 인생 후반전은 충분한 시간을 선물 받았다. 따라서 인생 후반전은 주체적인 나로서 ‘일상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주어진 많은 자유 시간을 소비하려고만 하지 말아야 한다. 여유로운 마음을 가지고 일상의 시간 설계를 꼼꼼히 하자. 자신이 좋아하는 취미, 여행, 좋은 사람과의 만남 등 하고 싶은 일로 가득 채운 ‘행복한 인생 수강 신청’을 해보자. 무료한 일상이 즐거운 일상이 된다.
--- p.99
그런데 거의 평생을 질문하지 않고 답을 찾는 데 익숙하게 살아온 중장년이 갑자기 질문하는 삶을 살라고 말하면 가능할까. 매우 힘들 것이다. 엄청난 파도가 자신을 덮칠 것만 같은 심각한 위기 상황에 직면해야 비로소 자신에게 질문을 해야 할 필요성을 느낄지도 모른다. 앞의 세 가지 질문 중 가장 먼저 스스로에게 묻고 답해야 할 질문은 ‘나는 무엇을 할 때 가장 즐거운가’라고 생각한다. 행복한 인생의 문을 열어주는 중요한 열쇠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남의 삶이 아닌 자신의 삶을 살아야 하기에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먼저 알아야 한다. 좋아하는 것을 찾으면 하고 싶은 일, 무엇을 해야 하는가에 대한 답에 대한 접근이 쉬워진다. 만약 스스로 질문하고 답을 얻었다면 그것이 끝이 아니다. 시도해야 한다. 시도하다 보면 ‘아 맞았구나’ 하는 기쁨을 얻을 수 있다. 반면에 ‘내가 좋아하는 것이 이게 아니었네’ 하며 실망하는 순간이 올 수도 있다.
--- p.206
그럼, 은퇴 후 공부는 무엇이 다른가. 초중고 학창 시절의 즐거운 추억보다는 공부에 치여 보낸 기억밖에 없다고 아쉬워하는 사람도 많을 것이다. 그 후 대학입시, 직장에서의 승진 모두 시험에 합격하기 위한 공부였다. 은퇴 후 공부는 무엇보다 내가 재밌어서 하는 ‘진짜 공부’가 되어야 한다. 무슨 재미든 재미가 있으면 중도에 포기할 확률이 매우 낮다. 은퇴 후 공부는 평가받지 않아도 된다. 그동안 절대적 시간 부족으로 인해 할 수 없었던 자기만의 진짜 공부를 할 수 있는 황금 같은 기회가 바로 은퇴 후이다.
은퇴 후 진짜 공부의 또 다른 특징은 ‘성장’과 ‘나눔’이다. 재미로 시작한 진짜 공부는 지적 호기심을 해소하고 좀 더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가지면서 책, 강연 등을 포함한 배움이 이어진다. 배움을 통해 성장한 자신을 발견하며 풍요로운 인생을 살고 있다는 보람을 느낄 수 있다.
--- p.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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