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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데타의 기술

쿠데타의 기술

: 권력을 빼앗으려는 자와 지키려는 자의 전략전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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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정치 top100 2주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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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4년 04월 19일
쪽수, 무게, 크기 400쪽 | 580g | 152*224*30mm
ISBN13 9791195072538
ISBN10 1195072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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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쿠르치오 말라파르테
격동의 20세기를 살았던 말라파르테는 가장 독특하고 영향력 있는 20세기 전반의 이탈리아 작가 중 한 사람이다. 1898년 이탈리아 피렌체 인근 프라토에서 독일계 이주민 아버지와 이탈리아인 어머니 사이에 셋째로 태어났다. 누구보다 이탈리아인이라고 믿었던 저자는 한평생 고국에서는 물론 독일에서도, 프랑스에서도 이방인 아닌 이방인으로 살아야 했다. 일찍이 파시즘 운동을 따랐지만 그 정권으로부터 버림받았고 이후 공산주의의 대중 정치 이상에 경도됐지만 죽기 직전까지 공산당원으로 인정받지 못했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그런 그의 삶과는 반대로 《쿠데타의 기술》은 동시대 많은 이탈리아와 서유럽 지식인들의 공감을 얻었고, 지금도 전 세계 지식인들이 탐독하는 고전으로 자리 잡았다. 주요 작품으로는 처녀작 《저주받은 성인의 반란》(1921)을 비롯하여 2차 대전 당시 종군기자로 동유럽 전선을 취재한 경험을 바탕으로 쓴 반(!)독일적 르포르타주 소설인 《망가진 세계》(1944)와 《가죽》(1949)으로 유럽과 미국의 주목을 받았다.

역자 : 이성근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국어국문학과 및 철학과 졸업, 서울대학교 대학원 인문대학 철학과 석사 졸업(서양철학), 서울대학교 대학원 인문대학 철학과 박사 수료(서양철학), 저서로 이것은 애니메이션이 아니다(공저) 등이 있다.

역자 : 정기인
서울대 국문과 및 동 대학원 박사과정 수료, 옮긴 책으로 플러즈 가족 1~5(콜린 톰슨 저), 착한 일본인의 탄생(해리 하루투니언 저, 공역) 등이 있고, 수다스러운 허무주의자의 무당 되기 등의 평론을 썼음

감수 : 문준영
연세대학교 인문학부 졸업(서양사, 철학 전공)
영국 런던대학교(로열 홀로웨이) 근현대사 석사 졸업
영국 런던대학교(UCL) 객원 연구생
이탈리아 페루자 외국인을 위한 대학교 수학
영국 런던대학교(로열 홀로웨이) 박사과정 중
논문으로 《베네데토 크로체와 안토니오 그람시의 자유주의 이탈리아 역사해석 비교》(석사),
《이탈리아 파시스트 정권과 역사교육: 파시즘 시대 국정 교과서의 역사관》(박사. 집필 중) 등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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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인이자 이탈리아인으로 태어났지만 스스로를 누구보다도 더 이탈리아인이라 믿었던 저자는 한평생 고국에서는 물론 독일에서도, 그리고 프랑스에서도 이방인 아닌 이방인으로 살아야 했다. 일찍이 파시즘 운동을따랐지만 그 정권으로부터 버림받았고 이후 공산주의의 대중 정치 이상에 경도됐지만 죽기 직전까지 공산당원으로 인정받지 못했던 인물. 그러나 아
이러니하게도 그런 그의 시각을 통해 해석된 혁명과 반혁명 드라마를 관통하는 이 ‘법칙’은 그 실제적 유효성의 여부를 떠나 동시대 많은 이탈리아와 서유럽 지식인들의 공감을 얻을 수 있었다. _p.7~8 [옮긴이의말]

나는 이 책을 싫어한다. 나는 내 온 마음을 다해 이 책을 싫어한다. 이 책은 나에게 영광, 사람들이 영광이라 부르는 초라한 것을 가져다주었지만, 그것은 동시에 내 모든 불행들의 기원이기도 하다. 이 책 때문에 나는 긴 몇 달 동안 교도소에 있었고, 긴 몇 해 동안은 리파리Lipari 섬에 유배돼 있었다. 경찰의 박해 역시 치졸하고 잔인했다. 이 책 때문에 나는 친구들의 배신, 적들의 오해, 인간의 이기주의와 악의에 대해 알게 되었다.
_p.12[1948년판 서문]

나는 하나의 근대 국가가 어떻게 탈취되는지, 그리고 어떻게 방어되는지를 보여주려 한다. 물론 이는 어떤 의미에서 마키아벨리가 다루었던 것과 거의 동일한 주제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은 《군주론》에 대한 어떤 모방, 심지어 마키아벨리적일 수 없는 근대적 모방과도 거리가 멀다. 마키아벨리의 논의들이 제기된 시기에, 《군주론》이 들고 있는 사례와 문제들, 공적이고 사적인 자유, 시민의 존엄, 인간의 자존은 너무 타락해 있어서, 만약 내가 근대 유럽에 대해 제기하는 가장 중요한 몇몇 문제들을 다루기 위해 그 유명한 책으로부터 영감을 얻었다고 한다면, 이는 나의 독자들을 욕되게 하는 것이라 믿는다.
_p.35[1931판 서문]

오늘날 근대 유럽의 정부들이 맞서 대처해야 하는 공산주의의 위험은 레닌의 전략이 아니라 트로츠키의 전술이다. 레닌의 전략은 1917년 러시아의 일반적 상황을 빼고서는 이해할 수 없다. 반대로, 트로츠키의 전술은 한 나라의 일반적인 상황으로부터 독립적이며, 그 적용이 레닌의 전략에서는 필수 불가결한 정황들에 의해서도 제약받지 않는다. 트로츠키의 전술은 왜 현대 유럽의 모든 국가들에서 공산주의 쿠데타가 항상 위협이 되는지를 설명해준다. _p.49[제1장 볼셰비키 쿠데타와 트로츠키의 전술]

1장과 2장에서 말라파르테가 주장하려는 바는 ‘국가 장악을 위해서는 정부, 의회 등 국가 권력 기관을 공격할 것이 아니라 공공 서비스, 기간 시설(교통/통신 시설, 발전소 등)을 점거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다수 대중의 총봉기가 아닌 소수의 잘 훈련된 인원으로 불시에 공격을 가해야 한다’는 것이다.
_p.86[제2장 실패한 쿠데타―트로츠키 대 스탈린]

이 책의 목적은(중략) 단지 국가의 정복과 방어의 문제는 정치적인 문제가 아니라는 것과, 그것은 기술적 문제라는 것, 국가 방어의 기술은 국가 정복의 기술을 지배하는 원리와 동일한 원리들에 의해 지도된다는 것, 그리고 쿠데타에 유리한 환경은 정치적 사회적 질서에 관한 것일 필요가 없으며, 국가의 일반적 상황에 의존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려는 것이다.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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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국내에는 거의 알려지지 않은 쿠르치오 말라파르테의 《쿠데타의 기술》은 1920~30년대 유럽의 정치적, 지적 상황을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을 주는 역작이다. 특히 이 책의 '부록'은 이탈리아 파시즘의 역사 및 말라파르테의 생애에 관한 상세한 해설을 담고 있어 원서와는 또 다른 가치를 부여하고 있다. 1차 세계대전과 2차 세계대전 사이 유럽의 정치사와 지성사에 관심을 가진 독자들과 현재의 한국 정치 지형을 이해하고 싶은 독자에게 일독을 권한다.
진태원 (고려대 인문한국(HK) 연구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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