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우리나라 기독교 교육의 가장 중요한 과제는 헌신적인 교사 양성과 함께 성경적 교육과정의 개발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번에 우리말로 번역된 『변혁을 위한 교육과정』은 현재 우리 상황에 꼭 필요한 저서입니다. 기독교 학교 선생님과 학부모님, 교회나 기독교 관련 교육을 담당하시는 분들, 공립학교에서 일하시는 그리스도인 선생님들에게 꼭 읽어 보시길 추천합니다.
- 김선요 (서울여자대학교 명예교수)
진정한 기독교 교육을 하고자 하는 모든 기독교육자들의 손에 꼭 들려 주고 싶은 책이 출간되었습니다. 진정한 기독교 교육은 하나님의 언약을 통해 창조세계를 탐구하고 하나님께 반응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이 책에서 제시하는 모델이 이를 가능하게 합니다. ‘빅 픽처 모델’은 전이가 높은 지식 습득을 목적으로 하는 이해 중심 교육과정 이론을 기반으로 할 뿐 아니라 독특한 ‘제자도 반응’ 요소를 두고 있습니다. 그래서 학습자들이 하나님의 대리자로서 학습한 내용을 삶으로 살아내고 사회 변혁으로 나아가도록 하는 교육과정을 재구성할 수 있도록 합니다. 꼭 필요한 책이 번역되어 한없이 기쁩니다.
- 김정효 (이화여자대학교 초등교육과 교수)
그간 성경의 세계관에 근거한 교육과정을 설계해야 한다는 주장은 많았으나 실제로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은 제대로 소개되지 않아 많은 이들이 갈증을 느껴 왔습니다. 이 책은 그들의 목마름을 해결해 줄 맑은 우물과도 같아서 그리스도인 교사들에게 교육과정 설계의 길라잡이 역할을 할 것입니다. 기독교 학교와 기독교 대안학교는 물론 공교육에서도 올바른 세계관에 근거한 교육과정의 재구성과 설계를 고민하는 모든 교사에게 얼음냉수 같은 시원함을 선사할 것입니다. 책을 공역한 두 역자는 개혁주의 신앙을 바탕으로 공교육과 대안교육 분야에서 오랜 경험과 통찰력을 쌓아 오신 분들이기에 더욱 신뢰하는 마음으로 이 책을 추천합니다.
- 김종훈 (건국대학교 사범대학 교직과 교수)
누군가 빨리 번역해 주었으면 하고 기다리던 책입니다. 두 번역자의 많은 고뇌 덕분에 기독교 세계관을 교육에 어떻게 녹일지에 대한 구체적 논의를 담고 있는 책을 읽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특히 국가 교육과정에 관심이 소홀한 대안학교 관계자들이 읽고 심도 있는 토의를 통하여 귀한 통찰을 얻을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합니다.
- 박상호 (아신대 교육대학원 외래교수, 군포중앙고등학교 교사)
지금 대한민국 기독교 대안학교에 절실하게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바로 성경적 세계관에 바탕을 둔 각 교과 교재(교과서)입니다. 이런 절박한 시기에 『변혁을 위한 교육과정』은 성경적 세계관에 바탕을 둔 교재가 빈곤한 우리에게 더 없이 좋은 선물이요, 친구가 될 것 같아 반갑고 감사하기만 합니다. 이 책을 통해 그리스도인 교사들에게 깊은 통찰과 성찰이 있기를 간절히 기대합니다. 너무 반가운 선물입니다.
- 신병준 (소명학교 교장, 한국기독교대안학교연맹 이사장)
이 책은 하나님의 말씀을 교회뿐 아니라 교육과 교과 지식에까지도 적용하는 교육과정을 만드는 데 꼭 필요한 책입니다. 이것은 그리스도는 학교에서 공부하고 배우는 모든 만물의 창조주이시며 보존자이시라는 사실에 기초합니다(골 1:16, 17). 이 책은 그리스도인 교사들이 교과 교육을 통하여 학생들을 문화명령을 수행하여 세상의 빛과 소금, 선한 영향력을 제공하는 왕이신 예수님의 대리 통치자들로 양육하도록 단원 계획서를 작성하는 데 필요한 안내서가 될 것입니다. 성경을 교실 수업에 적용하는 데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 책의 가치를 발견할 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 웨슬리 웬트워스 (한국 IVP 고문)
기독교 학교 교육의 사명은 학생들이 그리스도를 따르는 제자의 삶을 살도록 초대하고 도전하며 안내하는 교육과정과 가르침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이 책은 그리스도인 교사가 이 사명을 수행하는 데 필요한 수업 설계의 모델을 제시합니다. 교실에서 자신의 수업을 통해 학생들이 하나님 나라의 비전을 바라보고 이해하며, 실천하고 응답하는 삶을 살도록 이끌어 주기를 간절히 열망하는 교사들은 이 책에서 그 방법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 이정미 (한동대학교 교육대학원 객원교수)
“모든 교과를 기독교적으로 가르쳐야 한다”는 당위는 있으나, 오늘날의 현실은 그것이 불가능하다며 포기해 버리거나 갈증으로만 남아 있는 것 같습니다. 2019년에 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에서 실시한 기독교 대안학교 교사들에 대한 집중적인 연구에 따르면, 기독교 대안학교 교사들은 성경적 세계관에 근거한 교과 통합 능력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만, 자신이 그 전문성을 보유하지는 못했다고 여기고 있습니다. 기독교적으로 교과 가르치기에 대한 새로운 전환점과 돌파구가 필요한 시점에 이 책이 다시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 기대합니다. 많은 기독교 학교 교사들이 이 책을 함께 읽고 서로 실천한 것들을 공유하는 움직임이 일어나기를 바랍니다. 기독교적 가르침에 대한 기독교 학교 교사들의 오랜 갈증이 해소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 이종철 (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 부소장, 장로회신학대학교 객원교수, 한국교원대 교육정책전문대학원 겸임교수)
진실하게 성경적으로 교과를 가르치고자 하는 기독교 학교 선생님들이 던지는 대부분의 질문은 “기독교적 관점으로 교과를 어떻게 디자인하고 가르쳐야 하나요?”였습니다. 좋은 기독교 학교들조차도 그 해답을 쉽게 제안하지 못하고 교사들의 재량에 맡기고 있는 현실입니다. 교육과정을 디자인할 좋은 틀이 부재하기 때문입니다. 이제 다시 후배들이 찾아온다면 이 책으로 답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그들과 연구 공동체가 되어 함께 탐독하고 발제하고 디자인하며 소통하고 싶습니다. 밤새우며 여러 학교의 선생님들과 함께 세상을 변혁하는 ‘빅 픽처’를 상상하는 모습이 그려집니다.
- 장슬기 (높은뜻씨앗학교 교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