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탓하지 않는 육아 (큰글자도서)

탓하지 않는 육아 (큰글자도서)

: 발달장애를 넘어 '이해하기 힘든' 아이의 세계에 공감하기

HUMAN THERAPY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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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6월 28일
쪽수, 무게, 크기 180쪽 | 200*295*10mm
ISBN13 9791172173777
ISBN10 117217377X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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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기에 가장 우려스러운 점은 아이 엄마가 체력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피폐해진다는 것입니다. 핵가족화로 인해 가까운 곳에 기댈 수 있는 사람도 없고, 아이가 유치원 입학 전이라면 온종일 둘이서만 시간을 보내야 합니다. 한편, 아이의 일을 유일하게 상담할 수 있는 남편은 아이의 순간적인 모습만 보고 괜찮다거나, 아이들이 다 그렇다고 여기기 쉽습니다. 그래서 좀처럼 육아의 어려움을 알지 못하고 아내의 생각에도 공감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P.21

고작 3세의 나이에 자기 의사를 분명히 표시하다니, 유리는 대단한 아이군요. 이렇게 대쪽 같은 성격은 저도 부러울 정도입니다. 하지만 1년 내내, 단 하루도 쉬지 않고 아이를 봐야 하는 부모로서는 어려움이 많을 것 같습니다. 아이가 자기주장을 끝까지 굽히지 않으면 짜증이나 화가 나기도 하고, 자신의 육아 방법에 문제가 있다는 생각에 우울할 때도 있겠지요. 이렇게 느끼는 것도 지극히 당연합니다.
--- P.50

부모의 의견이 서로 다른 경우: 가능하면 의료기관을 방문해 설명을 들어보시길 권장합니다. 부모의 의견이 서로 다를 때 필요한 것은 옳고 그름을 밝히는 것이 아니라, 서로의 생각을 이해하고 아는 것입니다. 서로 의견은 다를지 몰라도 '두 분 모두 진심으로 지혁이를 생각한다'는 사실은 같을 것입니다.
---P.76

태수에게는 세심한 형이 있습니다. 등하교 시, 형은 태수에게 어떻게 대응하고 있는지, 태수와 형의 관계는 어떤지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형이 태수를 잘 챙겨주고 태수도 형의 보살핌 속에서 씩씩하게 등교하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형이 평소 어쩔 수 없이 인내하고 있다면, 그 아이가 안고 있는 감정을 해소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 P.97

기본적으로 특정 특징 때문에 일상생활이 매우 힘겹다면 '증상'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좋은 특색'이라고 여겨진다면 당연히 문제 행동이 되지 않습니다. 더욱이 아이가 성장하면서 아이의 특색 또한 변화한다면 실제로 진단명을 다시 검토하기도 합니다. 또 한 가지 중요한 것은 여러 가지 '발달장애 '유형이 함께 나타날 때도 많다는 사실입니다.
--- P.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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