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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잘데없이 고귀한 것들의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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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잘데없이 고귀한 것들의 목록

: 도정일 산문집

[ EPU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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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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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4년 04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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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12.66MB ?
ISBN13 97889546300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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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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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적으로나 개인적으로, 인간이라는 존재의 절반은 계산의 천재를 요구하고 절반은 바보 산치를 요구한다. 시장에서조차 시장의 바깥을 그리워하는 것이 인간이다. 이 사실을 놓치는 경제학은 인간의 행위 동기들을 결코 이해할 수 없다. 바보는 경제의 적이 아니고 시장의 짐이 아니다. 그는 사람을 사람답게 해주는 보물이다. 그러므로 계산의 천재만을 키우려드는 사회는 인간을 반토막내고 보물을 내던져 역설적으로 계산에 실패하는 사회다. 문학이 각종의 산치 바보들에게 무한한 애정을 갖는 것은 그들에게 인간의 한 절정이 있다는 진실을 잊지 않기 위해서다. _「타이 사람들의 오징어 셈법」중에서

오늘의 기분 잡치는 소리 제3호는 2004년 한국인의 평일 독서 시간이 평균 8분으로 조사됐다는 소식이다. 우리가 하루 화장실 들락거리는 데 보내는 시간이 20분 정도라면(그 이상일 테지만) 8분은 배설용 시간경제 규모의 절반이 채 안 되는 시간이다. 감기 걸린 날 코 푸는 데 드는 시간, 4인 가족 저녁 설거지를 반쯤만 하고 말 때의 소요 시간이 약 8분이다. 한국인 상당수가 빈곤국이라 얕잡아 보는 인도의 경우, 그곳 국민의 하루 평균 독서 시간은 1시간 30분이다. 인도인이 하루의 16분의 1을 바쳐 책을 읽는 동안 우리는 하루의 180분의 1만 책에 할애한다. 시간의 근검절약이 눈부시다. 2003년 유엔조사 때 우리의 한 달 독서량은 평균 0.8권으로 세계 166위를 기록했지만 그 당당한 기록은 지금쯤 훨씬 당당한 180위 수준을 넘어서지 않았나 싶다.
---「오늘의 기분 잡치는 소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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