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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화에 담긴 뉴발란스 이야기

운동화에 담긴 뉴발란스 이야기

: 뉴발란스는 어떻게 100년 기업이 되었는가?

[ 양장 ]
리뷰 총점8.0 리뷰 1건 | 판매지수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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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4년 05월 10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284쪽 | 578g | 153*224*20mm
ISBN13 9788997206186
ISBN10 8997206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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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박진영
마흔을 목전에 둔 ‘응사’ 세대. 서강대학교 국어국문학과 4학년 재학 중 공중파 방송작가로 남들보다 이른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운이 좋았던 건지 나빴던 건지, 입문 1년 6개월 만에 프로그램 메인작가가 됐고, 예능과 교양을 넘나들며 경험 쌓기를 3년, 애시 당초 엉겁결에 들어간 방송가에서 발을 빼기로 결심한다. 초등학교 시절부터 줄곧 생활기록부 장래 희망란에 적혀 있던 ‘기자’의 꿈을 이루자니 어느새 20대 중반을 넘긴 나이. 언론 고시보다 빠른 길을 찾아 잡지사 기자가 됐고, 이후 10년을 종합 잡지 취재 현장에서 보내며 연예, 사회, 교육, 부동산, 정·재계에 이르기까지 분야를 망라한 인터뷰와 기사에 이름을 올렸다. 너그러운 시선으로 봐도 적지 않은 서른넷의 나이, 결혼을 하고 한 아이의 엄마가 되면서 또 한 번 인생을 턴해 경제주간지 ‘한경비즈니스’로 자리를 옮겼고, 현재 한국경제매거진 월간 ‘머니’에서 기업 및 경제 기사와 컬처 기사로 독자들을 만나고 있다.
15년 이상 콘텐츠를 만들어오면서 늘 화려하게 ‘포장하는’ 삶을 살았다. 방송을 할 땐 ‘섹시한 미다시(표제, 제목을 뜻하는 방송용어)’에 강박관념이 있었고, 기사를 쓰면서는 ‘쌈박한’ 헤드라인을 목숨처럼 여겼다. 그러나 점점 경력이 쌓이면서 깨닫게 된 한 가지가 있으니 바로 진심보다 강력한 무기는 없다는 사실. 뉴발란스의 진심 가득한 기업 정신을 독자들과 나누게 된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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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 데이비스의 리더십은 직원을 대하는 태도, 물질적이고 심리적 투자에 이르기까지 집주인 리더십을 적극 실천한 사례로 볼 수 있다. 다양한 지원과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직원들 스스로 성장하면서 기업과 함께 나아갈 수 있도록 했으며, 안전하고 건강한 노동 환경을 위한 도의적, 법적 책임과 의무를 다하기 위해 노력했다. 게다가 이 과정에서 실질적인 효과를 높이기 위해 직원들을 적극 참여시킨 사례 또한 눈에 띈다. 기업들이 실시하는 대부분의 프로그램들이 경영진으로부터 내려온 관념적 혹은 추상적인 지시라는 점에서 현장에 있는 노동자들이 직접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한 점은 가히 선구적이었다고 볼 수 있다.
p. 26

‘아무에게도 지지받지 않는’ 보통 사람들의 회사라는 뉴발란스의 모토는 제품 광고에서도 잘 드러난다. 뉴발란스 광고에는 젊은 남녀, 또는 황혼기의 남녀처럼 지극히 평범한 사람들이 등장한다. 배경 또한 아주 익숙한데, 뉴발란스의 광고는 평범한 일상, 그래서 그 소중함을 잊고 있었을지 모를 장면들을 상기시킨다. 한 예로 2000년대 초 한 광고는 노을을 향해 달려가는 여성의 이미지를 등장시키며 다음과 같은 카피를 사용했다. “한 여성이 저녁노을을 향해 뜁니다. 한 여성이 조금 더 멀리 나아갑니다. 또 한 여성은 살아있다는 것을 느낍니다. 그럴수록 누군가에게 의지하려는 여성은 한 명 더 줄어듭니다.”
pp. 36-37

사실 뉴발란스의 브랜드파워는 N시리즈 첫 번째인 320이 ‘러너스 월드’에서 최고의 러닝슈즈로 선정되기 전만 해도 다소 약한 것이 사실이었다. YMCA 사물함과 대학교 트랙에서는 자주 등장했지만, 일반 소매점에서는 찾아보기 힘들었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 대학생 러너들을 뉴발란스의 러너가 되게 해서 브랜드에 대한 관심을 높이면 어떻겠냐는 그의 제안은 획기적인 것이 틀림없었다. 당시 그는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그들이 전국적인 영웅이 아니면 어떻습니까. 전국적인 영웅처럼 보이게 하면 되죠. 아무도 그들에 대해 들어보지 못했겠지만, 우리가 이 학생들의 커다란 포스터를 만들어서 운동 제품 가게의 영웅으로 만듭시다.”
pp. 42-43

뉴발란스의 모든 개발 및 학습 프로그램은 직원들의 ‘성장 욕구’를 서포트하도록 시스템화되어 있다. 이 프로그램은 직원들이 단계별 업무에 대해 차별화된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마련되었으며, 그 차별화의 내용은 다음과 같은 지향점을 내재하고 있다.
* 가치를 이끄는 롤 모델 (Values-Driven Role Model)
* 글로벌 전략가 (Global Strategist)
* 결과를 이끄는 리더 (Results-Driven Leader)
* 영감을 주는 재능 개발자 (Inspirational Talent Developer)
* 혁신적인 모험가 (Innovative Risk Taker)
* 전문가 (Professional Expert)
미국 공장 직원들의 경우 이 프로그램에 따라 연간 평균 8시간에서 24시간 동안 훈련을 받는다. 또한 지난 2010년을 기준으로 간부직의 경우 연간 8시간, 중간 관리직 16시간, 전문가 24시간, 시간제 사무직 24시간, 시간제 소매점 노동자 16시간, 시간제 공장 근로자 및 공급업자 16시간 등으로 시행되고 있다.
pp. 72-73

그가 이 ‘새로운 균형’을 잡아주는 아치 서포트 제품을 고안하게 된 것은 사실 놀라운 제품을 만들겠다는 야망보다는 ‘처방’의 성격에 가까웠다. 발에 맞지 않는 신발 때문에 불편과 고통을 호소하는 사람들을 직간접적으로 만나면서 지금보다 편한 신발은 없을까 고민한 결과였다. 그가 염두에 둔 고객 중에는 소방관, 경찰, 우체부 등 하루 종일 서서 일하는 사람들과 발에 장애를 가진 사람들도 포함돼 있었다. 그는 이런 이들에게 신발은 생업 또는 삶과 직결되는 만큼 단순히 ‘신을 것’ 이상의 의미라는 점에 주목했다.
p. 115

여기에는 아더 홀의 역할이 절대적이었다. 그는 1927년부터 아치 서포트를 3달러에 사서 5달러에 판매하는 계약을 라일리와 맺은 세일즈맨이었다. 훗날 라일리의 은퇴 후 뉴발란스 경영을 맡게 되는 그는 뉴발란스 세일즈맨으로 일할 당시 종횡무진 출장 다닌 것으로 유명하다. 그는 로드아일랜드와 매사추세츠 주에 있는 경찰서, 소방서, 우체국, 그리고 종일 서서 일하는 사람들이 있는 일터를 대상으로 움직였는데, 자신의 차에 ‘항상 돌아오는 남자’라는 재미있는 문구를 붙여 놓았다. 2주 후 제품을 판매한 고객을 다시 찾아 제품에 대한 만족 여부를 체크하겠다는 의미였다. 이 ‘항상 돌아오는 남자’는 그가 만들어낸 또 하나의 히트 상품과 같았다. 홀의 이 영업 방식은 상상 이상의 효과를 가져왔다. 뉴발란스가 ‘진실성 있는 회사’라는 명성을 얻는 데 큰 역할을 했을 뿐더러, 제품에 만족한 고객이 다른 고객을 소개하는 일로도 이어졌기 때문이다.
pp. 117-118

뉴발란스는 신입 사원 오리엔테이션에서부터 나눔과 봉사의 문화를 적극 장려하고 있는데, 매사추세츠 주 보스턴과 로렌스 공장 신입 사원 오리엔테이션의 경우 지역사회와 연계된 뉴발란스의 다양한 활동들을 소개한 후 신입 사원들에게 현지 비영리 단체에서 봉사를 하도록 하고 있다. 봉사 활동에 대한 직원들의 자부심도 시간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지난 2010년 전 세계 모든 뉴발란스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된 직업 만족도 조사에서 95% 이상의 직원들이 뉴발란스의 지역사회 환원에 대해 자랑스럽다고 답했고, 96% 이상의 직원들은 뉴발란스의 일원임에 자긍심을 느낀다고 답했다.
pp. 256-257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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