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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6월 19일
쪽수, 무게, 크기 280쪽 | 152*225*20mm
ISBN13 9791169571814
ISBN10 116957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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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 100년 내 고향 인천을 말하다

1883년 개항 인천은 근대 문물의 출입구로서 제국의 발전 관문 역할을 한 곳이다. 조석으로 밀물과 썰물이 교차하던 바다, 황량한 점은 갯벌만이 휭 하던 곳에 최초 증기선과 철도가 놓이고 여러 외국기업이 들어오면서 산업 근간의 역동적 문명개화를 이룬 그야말로 인천은 개화의 시구문이다. 이때에 인천에는 일인과 중국인, 서양인들이 몰려들었고, 지금 인천의 명물 먹거리 타운, 짜장면 골목, 차이나타운이 최초 생겨났다. 키 낮고 보잘것없는 가난이 보이는 갯가의 초라한 가옥들은 개화의 물결로 사라지면서 그 자리엔 영사관, 상선회사, 무역회사 등 문물이 앞다퉈 들어왔고, 교회와 근대식 호텔, 고급 요릿집도 생겨났다.

부두의 일거리를 찾아 어중이 떠중이 외지 노동자들이 인천으로 몰려들었다. 8.15해방과 함께 한반도 인천에 가장 먼저 외국인으로는 첫발을 디딘 것이 미국인이다. 일제 침탈을 벗게 해준 해방군임을 자임하면서 미군은 서구 문화를 곳곳에 전파 유행시켰다. 이때에 미군들이 주둔한 곳에는 어김없이 기자촌이 생겨났다. 흔히 이름하는 양공주, 양갈보라는 천덕스러운 모멸을 받으며 미군을 상대로 몸을 파는 여성이 줄을 이었다. 1960년대 초반 부평 미 제24사단 주위에 몰려든 양공주들의 숫자는 자그마치 2,000여 명 선이었다고 전한다. 그때부터 오늘날까지 70여 년 이상을 한반도에 머물며 대한민국 수호군으로 남아 있는 것이 미군이다.

우리는 오랫동안 그들을 한반도 평화의 유지군으로 서로 신뢰하며 크고 작은 많은 도움을 공유했던 떼려야 뗄 수 없는 우방 미국을 인정하며 오늘을 살아가는 것이다. 그러므로 인천 개화의 역사가 낳은 부흥의 근간이 있으니 그것은 대한민국이 바로 설 수 있고, 세계와 어깨를 겨루는 경제대국이라는 부흥의 초석은 인천 개항의 물결이 가져다준 힘이 아니겠는가? 가난을 이겨내고자 수치와 불명예를 뒤로한 채 어쩔 수 없이 부딛쳐 살아야만 했던 가난한 국민의 울분! 지고지순한 세월과 함께 나는 지금도 인천 토박이의 자부심으로 푸른 바다와 함께 여기서 오래오래 여생을 살아간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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