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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적 독자들

정치적 독자들

: 현대 정치철학의 마키아벨리, 홉스, 칸트 독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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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6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256쪽 | 140*215*20mm
    ISBN13 9791187572473
    ISBN10 11875724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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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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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람시에게서 헤게모니는 한 계급이 단지 힘의 위력을 통해서가 아니라 제도와 사회관계, 관념의 조직망 속에서 다른 계급의 동의를 이끌어냄으로써 자신의 지배를 유지하는 수단으로 이해된다.
    --- p.34

    로마제국이 거대한 영토를 유지한 것은 로마의 인민(populus)과 다른 민족들 사이에 체결된 동맹 덕분이었다. 「로마사 논고」에서 마키아벨리도 지적하듯 로마 인민 자체 역시 갈등의 내부에서 이뤄진 귀족과 평민 간 동맹의 산물이었다. 즉 로마 사회(societas Romana)는 동료(amici)와 동맹(socii)으로 구성되고 그 동맹으로 이뤄진 체계가 바로 사회(societas)를 뜻했다.
    --- p.35

    그런데 홀로 국가를 건설하는 군주는 고독한 존재일 수밖에 없다. 과연 그의 고독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알튀세르는 그 ‘고독’이 기존 정치 체제와의 ‘단절’을 의미한다고 해석한다. 왜냐하면 그런 단절을 이루려면 군주는 자신을 기존 체제에 순응시키려 하는 주변 사람들로부터 고립된 채 고독한 혼자여야 하고, 그런 단절을 이룰 때 절대적으로 자유로워질 것이기 때문이다.
    --- p.43

    공포의 정념을 동원해 정치적 질서를 유지하겠다는 홉스의 관점은 자유주의와는 철저히 동떨어진 비자유주의적 원칙으로 보인다. 그러나 실은 그렇지 않다. 그는 ‘자유를 극복할 자유’라는 역설적인 논리를 독자에게 제시하며 이를 공포심에 의해 매개된 자유로 설명한다.
    --- p.102

    그렇다면 홉스의 리바이어던은 외적으로 전능하지만 내적으로 무력한 권력인 셈이다. 왜냐하면 그것은 공적인 것에 대한 사적인 것의 우위라는 자유주의적 논리(신념의 자유)의 씨앗을 내포하고, 그로부터 국가의 약화가 나오기 때문이다.
    --- p.126

    이런 ‘일상화된 예외상태’에 대한 지적, 그리고 주권자의 관점이 아니라 피억압자의 관점에서 나오는 예외 부정은 벤야민과 슈미트가 결정적으로 분기되는 지점을 나타낸다. 슈미트에게서 예외는 일상화될 수 없는 것이다. 예외는 상례가 되는 순간 즉각 효력을 잃고, 주권자는 더 이상 그런 결정을 내릴 수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 p.168

    정치는 ‘몫 없는 자들’이라고 규정된 자들이 사회의 기존 분할 방식을 단절하고 새로운 공동체를 출현시키는 과정이다. 그런 생각은 우리말 ‘나누다’와 마찬가지로, ‘분할’을 의미하는 동시에 ‘공유’를 의미하기도 하는 프랑스어 단어 ‘partage’의 이중 의미 속에 이미 내포해 있다.
    --- p.209

    메텍시스는 정서적 유사성에 토대한 주체들 간의 미메시스적 짜임 관계를 전제로 해, 개별자의 고유성을 실현하는 공감과 참여의 보편적 공동체에 붙일 수 있는 이름이다. 메텍시스로서 공동체는 개별 주체가 비동일자로 ‘몫을 나눈다(참여)’는 뜻에서 나눔의 공동체이고, ‘공통의 감각적 나눔(정서적 유사성)’이 이뤄진다는 뜻에서 공감의 공동체다.
    --- p.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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