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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공제

차별 비용

: LGBT 경제학

리 배짓 저 / 김소희 역 / 이호림 감수 | 글항아리 | 2024년 06월 27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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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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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4년 06월 27일
쪽수, 무게, 크기 288쪽 | 442g | 140*210*18mm
ISBN13 9791169092593
ISBN10 11690925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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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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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게이 활동가 페마 도지에게 부탄에서 보낸 성장기의 등굣길은 “전쟁터에 가는 것 같았다”. 성장 과정은 트라우마로 남았다. 그의 말을 빌리자면 또래 친구들은 그가 “비정상적이라 자기들과 어울리지 않는다는 사실을 항상 각인시켰다”. 페마는 또래 친구들이 그를 이름으로 부르는 대신 “‘남성도, 여성도 아닌’이라는 뜻을 가진 단어”로 조롱했다고 회상했다.
--- p.39

레즈비언, 게이, 양성애자를 군에서 방출시킴으로써 미국이 막대한 비용을 지출한다는 증거가 시간이 흐르며 점점 축적되고 있다. 미국 정부는 성소수자 군인 방출로 1993~2010년에만 2억9000만 달러에서 5억 달러를 지출했다.
--- p.60

19세기 후반 유럽의 정신과 의사와 초기 성性과학자는 동성애와 젠더횡단자gender-crossing people를 진지하게 연구한 최초의 과학자들이었다. 당시 많은 정신과 의사는 동성애를 이전의 관점처럼 죄스러운 변태 행위로 보기보다 치료해야 하는 질병으로 규정했다. 그러나 해브록 엘리스, 에드워드 카펜터, 마그누스 히르슈펠트, 심지어 지그문트 프로이트 같은 선구적인 심리학자들은 동성애가 질병이라는 생각에 저항했다. (...) 이러한 다수의 연구 결과는 1973년 미국정신의학회가 『정신질환 진단 및 통계 편람Diagnostic and Statistical Manual of Mental Disorders』(DSM) 질병 목록에서 동성애를 삭제하기로 결정하는 데 영향을 미쳤다.
--- p.95~96

왜 노스캐롤라이나 법안에 기업들이 이렇게까지 부정적으로 반응했을까. 당시 페이팔 CEO였던 댄 슐먼은 페이팔이 그런 입장을 취한 이유를 이렇게 설명했다. “이번 법안은 차별을 영구화하며, 페이팔의 사명과 문화에 핵심적인 가치 및 원칙을 위배한다. (…) 우리 결정은 모든 사람이 존엄과 존중을 기반으로 평등하게 대우받을 권리가 있다는 페이팔의 깊은 가치와 강한 믿음을 반영한다.”_122~123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으로 환산하면 대부분 1퍼센트 안팎이라 처음에는 효과가 미미한 것처럼 보일 수도 있다. 하지만 이러한 첫인상은 오해다. 만약 정부 통계기구와 경제학자가 국가 경제활동에서 지속적인 1퍼센트 하락세를 관측한다면 경기 침체라 부를 것이다. 이렇게 본다면, 호모포비아와 트랜스포비아는 한 국가의 사람들이 생산할 수 있었을 양보다 더 낮은 수준의 경제적 산출량을 지속시키면서 경기를 영구적인 침체에 빠뜨린다.
--- p.163

노엘과 네게데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무지개 깃발과 에티오피아 깃발로 몸을 감쌌다. 그리고 얼굴이 보이지 않게끔 아디스아바바를 내려다보는 뒷모습을 찍어 트위터에 올렸다. (...) 트윗은 입소문을 타면서 3만3000명 이상의 사용자에게 도달했으나, 99퍼센트의 반응은 부정적이었다. “분노에는 대비하고 있었어요. 다만 노출에 대비하지 못했던 거죠.” 노엘은 당시 상황을 이렇게 회상했다. 트윗과 사진은 재봉사에게 다다랐고, 자기 작품을 알아본 재봉사는 깃발 제작을 의뢰한 두 청년의 신상을 사람들에게 이야기하기 시작했다. 노엘과 네게데는 소셜미디어 캠페인의 배후에 있는 활동가로 알려지면서 표적이 됐다._180~181

‘중국 나비의 날갯짓이 지구 반대편에서 허리케인을 일으킬 수 있다’는 말이 인용되곤 한다. 이는 복잡한 체계 속에서 작은 변화가 크고 유의미한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다는 점을 포착한다. LGBTI 경제학은 나비의 날갯짓을 일으키는 시작점이 될 수 있다. 태즈메이니아의 소상인들이 혼인 평등을 촉구한다. 마닐라의 인사 담당자들이 사내 차별금지정책의 경제적 이점을 배운다. 인도의 과학자와 교사들은 낙인과 차별로 말미암아 경제적 기여분이 감소한다고 주장하며 대법원 재판관들을 설득한다. (...) 크고 작은 변화의 물결이 생겨나고 합쳐져, LGBTI가 지지 속에서 일하고 배우고 치유받는 공간을 만들 수 있다. 그리고 경제가 성장할 여지까지 만들 수 있다.
--- p.219~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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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BT 평등을 반대하는 것은 도덕적으로 잘못되었다. 그런 인간성 결여가 경제적으로도 막대한 손실을 초래한다는 점을 이 탁월한 연구서가 입증하고 있다. 전 세계 독자의 시야를 넓힐 책이다. 모든 비즈니스 리더와 정책 입안자에게 필독서로 권장한다.
-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
현시대를 넘어 역사적으로, 저자는 LGBT 문제를 다룬 최고의 경제학자로 남을 것이다. 이 책은 교육과 고용, 건강 등 여러 영역에서 LGBT 포용이 지니는 이점을 엄격하면서도 폭넓고 이해하기 쉽게 설명한다. 그 과정에서 LGBT 경제학을 받아들여야 할 이유를 지지자들에게 보여준다. 경제적 논리는 기존의 도덕적 담론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뒷받침한다는 점을 말이다.
- 켄지 요시노 (뉴욕대 법학대학원 교수)
저자는 LGBT 경험을 연구하는 세계적인 경제학자로, LGBT 구성원의 온전하고 동등한 경제·교육·건강·사회·정치적 참여의 중요성을 기술한다. 직장과 시장에서 LGBT를 더욱 포용하는 것이 리더에게 얼마나 중요한지 심층적인 분석을 제공한다.
- 토니 테니첼라 (IBM 시장 다양성 및 직원 소통 서비스 글로벌 리더)
이 책이 제시하는 바는 호모포비아, 트랜스포비아, 가부장제로 인해 LGBTQI가 지속적으로 가난을 겪으며 이성애자나 시스젠더에 비해 적은 보상을 받는다는 것이다. LGBTQI가 직장에서 자신을 온전히 표현하지 못하면 창의성이 억압되고 기회가 소실된다. 인재를 놓쳐도 괜찮을 고용주는 없고, 경제적 손해를 입어도 괜찮을 국가는 없으며, 성적 지향과 성 정체성 그리고 성적 표현으로 인해 경제적으로 소외되어도 괜찮은 사람은 없다. 권력을 쥔 모든 사람이 읽어야 한다
- 제시카 스턴 (아웃라이트액션 인터내셔널 대표)
베스트셀러에 오를 가치가 있는 책이다. 전 세계에서 LGBTQI는 높은 사업 리스크로 여겨지곤 한다. LGBTQI가 괴롭힘이나 차별을 겪어도 고용주가 대응하길 꺼려하는 탓이다. 그 결과 LGBTQI 개인이 일자리 기회를 잃을 뿐만 아니라, 저자가 보여주듯 기업의 수익도 악영향을 받는다. 공정성이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이유를 설명하는 명확하고 설득력 있는 책이다. 모든 조직, 활동가, 정부 관계자가 읽어야 한다.
- 카샤 재클린 나바게세라 (프리덤 앤드 롬 우간다 창립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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