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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철 시의 매혹

김종철 시의 매혹

[ 양장 ] 김종철 시인의 작품 세계-05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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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7월 05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416쪽 | 308g | 128*188*15mm
ISBN13 9791193790175
ISBN10 1193790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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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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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철은 스물한 살이라는 약관의 나이에 시단에 등장하여 단연 화제를 몰고 왔다. 잘 알려져 있듯이, 그의 등단 작품인 「재봉裁縫」(한국일보, 1968. 1. 1)은 탐미적으로 보이기까지 하는 어떤 상상적 풍경을 그려 낸 바 있다. 데뷔작이 시인의 앞날을 예고했던 경우는 우리 시단에 제법 많은데, 김종철의 경우도 그러한 사례에 맞춤하게 해당한다. 그만큼 이 작품이 보여 준 어떤 속성이, 김종철 시학의 추후 전개 과정을 강렬하게 암시하고 있다 할 것이다.
--- p.22 「‘재봉’의 성스러움과 ‘둔주곡’의 비극성」중에서

그는 모든 것이 사라져 가는 과정을 존재자의 실존적 조건으로 수납하면서, 삶과 사물에 대한 근원적 비극성을 하나하나 깨달아 간다. 그리고 그것을 자신의 삶과 등가적 원리로 결합하려는 은유적 속성을 구현해 간다. 사물의 고유성을 흐려 가는 시간의 흐름에 맞서 그의 상상력은 그러한 비극성을 주체의 자기표현에 힘껏 원용해 간다. 또한 그것은 사물과 주체의 긴밀한 조응 과정을 보여 주는 ‘시적인 것’의 원리가 되어 주기도 하는데, 주체의 시선으로 사물의 근원적 비극성을 발견하고 그 응시의 힘으로 삶을 성찰하고 그리로 귀환하는 이러한 원리는 김종철 시의 움직일 수 없는 선순환 기율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 pp.45~46 「삶의 근원적 우수憂愁와 실존적 상상력」중에서

김종철의 시는 이성으로는 파악하기 어려운 실존적 차원에 대해 노래할 때 익숙한 것들에게서 새로운 발견의 감각을 생성해 내는 독자적인 힘을 가지고 있다. 시인은 이러한 발견의 감각을 통해 사물의 창의적 의미와 본질을 재구성해 가는 데 최선의 공력을 다하되, 삶이 건네주는 경험적 구체를 통해 아스라한 지경을 일구어 간다.
--- p.77 「‘못의 시인’ 김종철의 탄생」중에서

가장 절실한 원초적 의지를 내면화하면서 김종철 시인은 생명이 약동하는 모습 안에서 비극적 형상을 넘어서는 긍정의 순간을 포착하고 표현하였다. 우리가 이것을 ‘시적 순간’이라고 명명할 수 있다면, 서정시의 커다란 역할 가운데 하나가 바로 이러한 명명의 순간을 되살리는 것이라 해도 결코 틀리지 않으리라. 따라서 우리는 가장 선명한 기억 속에서 긍정의 마음을 체험하면서 인간이 인위적으로 정해 놓은 경계나 표지를 지웠을 때의 자유로움을 한껏 그려 가게 된다. 그리고 이러한 순간적 경험의 광휘를 김종철 시편에서 폭 넓게 발견하게 된다. 그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한 것이 ‘못’의 확장과 심화 과정이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 p.119 「‘못’의 확장과 심화 과정」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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