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소득공제

거대한 물결

: 근본적 붕괴의 시대와 아웃사이더의 부상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 판매지수 780
정가
19,000
판매가
17,10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무료 ?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6월 21일
쪽수, 무게, 크기 332쪽 | 406g | 130*210*15mm
ISBN13 9791192836744
ISBN10 119283674X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이 책은 우리가 어떻게 이런 초현실적 시점에 이르게 되었는지 살핀다. 사회 및 경제 변화가 기술의 획기적 발전과 결합해 오래된 패러다임을 무너뜨리고 사회 격변과 동시에 선구적 혁신을 일으킨 역사상 앞선 힌지모멘트에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살핀다. 오늘날 전통적 권위의 원천을 약화시키는 더 큰 역학관계, 한때 변방에 머물거나 급진적이라 여겨지던 생각의 주류화가 가속되는 현상, 그리고 정치 영역 전반과 전 세계에 걸친 투쟁을 검토해 이 분수령의 순간을 정의하려 한다.
--- p.15~16

한나 아렌트는 이런 종류의 사회적 원자화가 길을 잃고 외로운 개인을 폭력적 민족주의와 권위주의 운동에 대단히 취약하게 만든다고 보았다.
--- p.33~34

『전체주의의 기원』은 소셜미디어가 우리를 고립된 필터버블에 가두기 반세기 이전에 출간되었으나, 오늘날 격심하게 변화하는 세계에서 혼란을 느끼는 많은 사람들이 왜 독재자가 하는 거짓말의 희생양이 되는지 설명해준다.
--- p.34

아마도 신자유주의는 또 다른 “주의”가 아니라 좀 더 실용적이고 지역의 문제와 필요에 적절히 대응하는 무언가에 자리를 내줄 것이다. 중앙이 관리하기보다 주변부가 주도하는 무언가에 말이다.
--- p.45

디지털 기술은 수많은 새로운 방식으로 사람들을 연결했지만, 또한 사람들을 분열시키고 정파 간 혐오의 매개체가 되었다.
--- p.58

부족 정체성에 대한 충성심이 시민의 의무와 상식보다 우선함에 따라, 타협과 “공동선” 같은 개념이 점점 더 멀게 느껴지게 되었다.
--- p.134

이런 무심한 허무주의가 곳곳에서 보이는 아이러니 및 냉소와 함께 신우파에 스며들고 있다. 신우파는 주로 반대에 의해 정의된다. 다양성과 포용성에 대한 반대, 지나치게 권한을 부여받은 여성과 남성다움이 부족한 남성에 대한 반대, 이민자에 대한 반대, 사회 정의 운동에 대한 반대, 세계화에 대한 반대, 진보에 대한 반대.
--- p.149

코로나19의 대유행으로 사람들이 집에서 원격 근무를 하기 시작하고 더 효율적이고 능숙하게 공급망을 관리해야만 전염병 시기에 기업이 살아남을 수 있다는 사실을 경영진이 깨달으면서 전 세계 기업들의 탈중심화 채택이 크게 가속되었다. 그들은 좀 더 수평적인 구조가 이런 목표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믿었다.
--- p.217

현재 세계가 직면한 수많은 위기를 보는 한 가지 방법은 즉각적 조치가 필요한 무서운 경고, 즉 스트레스 테스트로 간주하는 것이다.
--- p.248

디지털 시대에 정보가 어떻게 사용되고 오용될 수 있는지 아는, 정보에 정통하고 교육받은 유권자가 있는 국가는 국내외의 불성실 행위자에게 덜 취약하다.
--- p.271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진실은 선도 악도 중립도 아니다.” 다만 우리가 직면해야 할 현실일 뿐이다. 동시에 현실은 계속해서 우리의 역량과 재능을 능가하고 시험한다. 당대 우리의 좌절은 이것이다. 그러나 우리에겐 포스트트루스 시대를 헤쳐 나갈 용기와 지혜를 주었던 미치코 가쿠타니가 있다. 혼란을 넘어 절망의 시대, 『거대한 물결』은 위기를 새로운 시작으로 전환시킬 전략을 제시한다. 냉소를 물리치는 강력한 힘을 내뿜는 이 책은 독자를 자기 자신에게로 돌아오게 하는 진정성 넘치는 텍스트다. 나는 더 열심히 읽고, 더 많은 사람들과 희망을 나누고 싶다. 탄탄한 인문학적 사유가 어떻게 세상을 바꿀 대담한 기획이 될 수 있는지 알고 싶다면, 그리고 인류의 미래가 궁금하다면 꼭 읽어야 할 책이다.
- 정희진 (서평가, 《정희진의 공부》 편집장)

회원리뷰 (0건) 회원리뷰 이동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무료배송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7,1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