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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전쟁과 나

베트남 전쟁과 나

[ 개정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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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4년 04월 24일
쪽수, 무게, 크기 541쪽 | 153*224*35mm
ISBN13 9788985840187
ISBN10 8985840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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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채명신(蔡命新)
1926년 11월 27일 황해도 곡산에서 태어난 저자는 평안도에서 교편을 잡은 교사였다. 그러나 김일성, 김책과의 만남 이후에 공산주의에 환멸을 느껴 월남하였고, 국방경비사관학교(육군사관학교의 전신)에 지원하여 군문에 들어섰다. 1948년 4월 사관학교(5기) 졸업과 동시에 육군소위에 임관한 저자는 북한 게릴라 토벌전투에서 큰 공을 세웠고, 1950년 발발한 6·25전쟁에서는 적 후방부대에 침투하는 백골병단을 이끌고 북한군 수뇌부인 길원팔을 생포하는 등 무수한 전공을 세우기도 했다. 1965년 8월 주월한국군사령관으로 베트남전쟁에 참전한 저자는 미군의 지휘를 받는 것이 당연한 것처럼 여겨졌던 상황을 정면돌파하여 한국군의 독자적 작전지휘권을 확보하였고, 한국군의 희생을 최소화시켜 이 시대의 가장 위대한 명장으로 평가받는다.
박정희의 유신에 반대하며 정치 군인의 길을 걷지 않은 저자는 가장 유력한 육군참모총장 후보였음에도 불구하고 대장 진급에서 제외되었고, 육군중장 예편 후 스웨덴, 그리스, 브라질 대사로 임명되어 무려 11년 동안이나 해외에서 지내게 되었다. 귀국 후에도 명예욕이나 권력욕을 버리고 평안한 여생을 보내던 중 87세 생일을 이틀 앞둔 2013년 11월 25일, ‘전우들과 함께 사병묘역에 묻어달라’는 마지막 유언을 남기고 숙환으로 별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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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85
여하간 미국은 실패했더라도 한국과 한국군은 실패하지 않았다는 것이 많은 역사학자나 군사평론가의 공통된 견해이다. 나 또한 그 평가에 동의한다. 왜냐하면, 베트남전을 통해 대한민국과 국군은 더 융성의 길로 들어섰기 때문이다. 베트남전을 통한 경제적 효과는 참으로 엄청났다. 아마 오늘날의 경제 대국의 모태 역할이 되었다고 나는 지금도 확신하고 있다. 또한, 우리 국군은 세계만방에 그 우수성을 떨쳐 세계가 인정하는 일류 군대로 도약했다.

p.147
특히 한국군이 미군사령관의 지휘하에 들어간다면 미국의 전략전술을 따라야 하고, 그렇게 되면 걷잡을 수 없는 다량의 희생자가 발생한다고 나는 믿고 있었다. 당시 미군이 적용하고 있던 전략은 게릴라전에 초점을 맞추지 않고, 정규전 형태의 탐색과 섬멸(search & destroy)을 기간으로 작전을 전해하고 있었다. 전쟁은 우리의 강점을 가지고 상대방의 약점을 쳐야 승산이 있는데, 미군이 어떻게 베트남 정글의 베트콩을 탐색한단 말인가. 이같이 근본이 잘못된 전략으로 베트남전을 수행하고 있는 미군의 작전지휘하에 들어간다는 것은 절대 용납될 수 없었다.

p.177
우리 한국군이 건군 이래 최초로 해외에서, 더구나 열대의 정글에서 정규전이 아닌 게릴라전 상황하에서 수행하는 특수한 전쟁 상황이었기 때문에, 이에 대처하는 부대운용 방식도 달라져야만 했다. 이에 따라 베트남에 도착한 1965년 10월 초부터 11월 말까지는 본격적인 작전을 지양하면서 현지 적응훈련 위주로 부대를 운용하였는데, 이 과정에서 다음과 같은 기본방침과 실천방안을 세웠다.

p.252
우리 한국군은 육군, 해군, 공군을 가리지 않고 어디까지나 우리의 이익추구가 기본이고 불필요한 희생자를 내는 것은 결코 안 된다. 우리 해병은 대한민국 해병이고 대한민국을 위해 존재한다. 베트남전쟁에서 큰 희생자를 내면서까지 어떤 전과를 바라지 않는다. 오로지 최소의 희생으로 최대의 파병 성과를 올려야 하는 것이다.

p.319
한국군의 베트남 파병 이전까지는 모든 군사학문이 전적으로 미국의 군사교리에 의존했으나, 파병 7년간에 걸쳐 독자적 군사교리가 생기면서 비로소 군사부문 한국학이 태동하기 시작하였다.

p.375
이상과 같이 설정하고 ‘백 명의 베트콩을 놓치는 한이 있더라도 한 명의 양민을 보호한다’라는 기본 정신에는 변함이 없음을 다짐했다. 그러나 문제는 첩첩산중이었다. 가령 작전지역에서 본의 아니게 양민이 희생되는 경우가 계속 생기기 때문이었다. 항공 폭격과 포병 사격에 의한 민간인 희생도 있지만, 때로는 작전지역에서 수색 중 동굴 속이나 대피호 속에 숨어 있다가 봉변을 당하는 수도 있는 것이다.

p.471
언제나 자유주의 국가들이 그러하듯, 평화를 위해서는 커다란 희생도 각오하고 지금까지 손실이 있었다 해도 남북 월남이 17도선을 사이에 두고 오순도순 공존할 것을 바라고 있었다. 반면에 공산 측은 한국에서와같이 무조건 미군을 몰아내고 베트남 민족 자체가 해결할 문제라는 거짓 명분을 내세워 미군만 철수하면 월남을 한꺼번에 삼켜버릴 음흉한 생각으로 가득 차 있었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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