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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 발행일 | 2014년 04월 28일 |
|---|---|
| 쪽수, 무게, 크기 | 248쪽 | 508g | 170*220*20mm |
| ISBN13 | 9788967940164 |
| ISBN10 | 8967940165 |
0-48개월 꼭 읽어줘야 할 그림책
: 내 아이 평생 독서 습관을 결정하는 영 · 유아 그림책 60
김희정 저
|
시드페이퍼(seed paper)
|
2014년 04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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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정 살림 top100 1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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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김희정
서울예술대학교에서 영화 연출을 전공하고 영화 기획자를 거쳐 자유 기고가로 활동했던 감성 풍부한 여자. 전혀 다른 세상을 경험할 수 있고, 즐거운 상상으로 하루하루를 설레게 하는 그림책의 매력에 빠져 두 아이를 키우면서 그림책을 많이 읽어주었다. 같은 고민을 가지고 있는 엄마들에게 그림책 양육의 의미를 전하고자 뜻있는 집필을 준비했다.
아이들에게는 꿈과 환상을, 부모에게는 삶의 의미와 양육의 방향을 제시하고자 10년의 노하우를 한땀 한땀 담아내었다. 좋은 그림책을 고르는 법, 잘 읽어주는 법, 놀이와 연계하는 법까지 정리하면서 무엇보다도 엄마가 아이의 눈높이에서 전달할 수 있어야 한다는 큰 배움을 얻고 이제는 직접 그림책 만들기에 도전하고 있다.
저서로는 [교과서에서 쏙쏙 뽑은 가족여행지 1, 2], [여행하며 자란 아이가 큰 사람이 된다], [카페놀이], [느리게 성공하기- 2011 대한출판협회선정 올해의 청소년 도서], [당신의 출근길은 행복한가요?]가 있다.
아이들에게는 꿈과 환상을, 부모에게는 삶의 의미와 양육의 방향을 제시하고자 10년의 노하우를 한땀 한땀 담아내었다. 좋은 그림책을 고르는 법, 잘 읽어주는 법, 놀이와 연계하는 법까지 정리하면서 무엇보다도 엄마가 아이의 눈높이에서 전달할 수 있어야 한다는 큰 배움을 얻고 이제는 직접 그림책 만들기에 도전하고 있다.
저서로는 [교과서에서 쏙쏙 뽑은 가족여행지 1, 2], [여행하며 자란 아이가 큰 사람이 된다], [카페놀이], [느리게 성공하기- 2011 대한출판협회선정 올해의 청소년 도서], [당신의 출근길은 행복한가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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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그림책이란 어떤 그림책일까요? 바로 아이가 좋아하는 그림책이 좋은 그림책입니다. 어찌 보면 당연한 사실이겠지만 엄마들은 이런 당연한 부분에서 오류를 범하기도 합니다. 유명한 작가의 그림책, 두뇌 발달을 도와준다는 그림책이 좋은 그림책이 아닐까. 하지만 정말 좋은 그림책은 아이가 그림책의 세계로 빠져들게 만드는 책입니다. 그랬을 때 아이의 두뇌와 감성, 신체 발달에 두루두루 영향을 줄 수 있게 되지요.
아이가 좋아하는 그림책은 어른의 눈에서 고르기 어려울 수밖에 없습니다. 어른들이 보기에는 허무맹랑한 이야기와 그림일지라도 아이들이 보기에는 신 나고 재미있는 그림책이 있기 마련이고 어른들이 보기에 이야기도 좋고 그림도 예쁘지만 도통 아이들의 관심을 얻지 못하는 그림책이 있기 때문입니다. 가장 명심해야 할 것은 리얼리티가 살아있는 그림책을 골라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림책의 리얼리티란 상상을 얼마나 사실적으로 표현했느냐의 여부를 말하지요. 아이들로부터 호기심과 상상력이 발휘되도록 등장인물에서 배경과 소품 하나하나까지 리얼리티가 돋보이게 그려진 책을 골라야 합니다. 또한 그림이 아이의 감성을 깨울 수 있는 선명한 이미지인지도 살펴주세요. 재미있는 환상 이야기가 담겨있을 뿐만 아니라 아이의 감성을 깨우고 오감을 자극하는 책이 아이들의 마음을 끌 테니까요.
[본문 중 일부 발췌]
갓 태어난 신생아는 눈앞의 물건이 사라지면 그것이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데 6 ~ 7개월쯤 되면 물건이 사라져도 계속 존재함을 이해하게 됩니다. 이는 ‘대상영속성’이라는 개념인데 물체의 존재와 사물의 물리적 특성을 이해하는 데 기초가 되는 개념입니다.‘까꿍’놀이는 대상영속성 발달에 도움을 주는 대표적인 놀이면서 엄마, 아빠가 아이에게 사랑과 관심을 전해줄 수 있는 간단한 방법이지요. 영아 연구 학자인 보어는 아기의 표정이나 행동을 지켜보며 재미있게 해주고 말을 붙여주는 것만으로도 아기에게 정서적 안정감과 애착 관계를 형성해주는 데 많은 도움을 준다고 말합니다. 아이가 갖게 될 안정적인 애착 관계는 아이의 발달을 돕는 중요한 요소이지요.
단순하면서도 쉽게 아이와 놀아줄 수 있기 때문에 까꿍 놀이책은 수없이 많습니다. 그중에 익살스러운 분위기로 아이들의 사랑을 받는 [열두 띠 동물 까꿍 놀이]은 재미있게 대상영속성을 발달시킬 수 있는 책입니다. ……(이하 생략) [본문 중 일부 발췌]
아이가 좋아하는 그림책은 어른의 눈에서 고르기 어려울 수밖에 없습니다. 어른들이 보기에는 허무맹랑한 이야기와 그림일지라도 아이들이 보기에는 신 나고 재미있는 그림책이 있기 마련이고 어른들이 보기에 이야기도 좋고 그림도 예쁘지만 도통 아이들의 관심을 얻지 못하는 그림책이 있기 때문입니다. 가장 명심해야 할 것은 리얼리티가 살아있는 그림책을 골라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림책의 리얼리티란 상상을 얼마나 사실적으로 표현했느냐의 여부를 말하지요. 아이들로부터 호기심과 상상력이 발휘되도록 등장인물에서 배경과 소품 하나하나까지 리얼리티가 돋보이게 그려진 책을 골라야 합니다. 또한 그림이 아이의 감성을 깨울 수 있는 선명한 이미지인지도 살펴주세요. 재미있는 환상 이야기가 담겨있을 뿐만 아니라 아이의 감성을 깨우고 오감을 자극하는 책이 아이들의 마음을 끌 테니까요.
[본문 중 일부 발췌]
갓 태어난 신생아는 눈앞의 물건이 사라지면 그것이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데 6 ~ 7개월쯤 되면 물건이 사라져도 계속 존재함을 이해하게 됩니다. 이는 ‘대상영속성’이라는 개념인데 물체의 존재와 사물의 물리적 특성을 이해하는 데 기초가 되는 개념입니다.‘까꿍’놀이는 대상영속성 발달에 도움을 주는 대표적인 놀이면서 엄마, 아빠가 아이에게 사랑과 관심을 전해줄 수 있는 간단한 방법이지요. 영아 연구 학자인 보어는 아기의 표정이나 행동을 지켜보며 재미있게 해주고 말을 붙여주는 것만으로도 아기에게 정서적 안정감과 애착 관계를 형성해주는 데 많은 도움을 준다고 말합니다. 아이가 갖게 될 안정적인 애착 관계는 아이의 발달을 돕는 중요한 요소이지요.
단순하면서도 쉽게 아이와 놀아줄 수 있기 때문에 까꿍 놀이책은 수없이 많습니다. 그중에 익살스러운 분위기로 아이들의 사랑을 받는 [열두 띠 동물 까꿍 놀이]은 재미있게 대상영속성을 발달시킬 수 있는 책입니다. ……(이하 생략) [본문 중 일부 발췌]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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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두뇌발달에 관심이 있는 부모들에게 권한다.
나는 평소에 아이들에게 스마트폰이나 디지털기기의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는 중요한 대안으로 그림책 읽기를 자주 강조해왔다. 아이에게 그림책을 읽어주면, 그림책을 읽는 동안 뇌의 거의 모든 부분이 활성화된다. 아이가 그림책을 읽을 때 이루어지는 뇌 활동을 보면 먼저 시각정보가 후두엽으로 전달되고, 후두엽에서 정보에 대한 시각적 분석이 이루어지면, 측두엽에서 언어적 분석을 하게 되고, 변연계에서는 좋고 나쁜지와 중요한지 여부를 판단하여, 전두엽에서 종합적인 판단, 추리, 문제해결의 과정을 거친다.
우리의 뇌는 유전적으로 아주 많은 신경회로를 만들어 놓는다. 외부의 자극을 받으면 그 중 필요한 회로를 남겨서 굵고 튼튼하게 만들고, 필요 없는 회로는 정리해 버리는 특성이 있다. 아이의 뇌에는 인간이 진화하면서 조물주가 이미 만들어 놓은 시각, 청각, 언어 등의 신경회로가 들어있다. 그림책 읽기는 이들 기존의 신경회로를 사용해 새로운 신경회로를 만들어내는 경험의존적 발달이다. 따라서 그림책을 읽을 때마다 아이의 뇌에서는 새로운 시냅스와 신경회로를 만들어진다. 이 새로운 시냅스와 신경회로는 아이의 집중력, 기억력, 시각, 청각, 언어를 담당하는 뇌의 부분을 발달시켜나간다. 넉넉하게 많은 신경회로를 양질의 신경회로로 채울 수 있는 것이다.
[0-48개월 꼭 읽어줘야 할 그림책]은 그림책을 읽어주는 부모의 노력이 얼마나 가치가 있는지를 다양한 방법으로 알려주고 있는 책이다. 좋은 그림책, 좋은 읽기 방법, 그림책을 읽고 난 후 아이와 함께 나눌 수 있는 대화와 놀이 시간 등을 모두 짚어주고 있다.
아이의 두뇌발달에 관심이 있는 부모들에게 권한다.
김영훈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
나는 평소에 아이들에게 스마트폰이나 디지털기기의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는 중요한 대안으로 그림책 읽기를 자주 강조해왔다. 아이에게 그림책을 읽어주면, 그림책을 읽는 동안 뇌의 거의 모든 부분이 활성화된다. 아이가 그림책을 읽을 때 이루어지는 뇌 활동을 보면 먼저 시각정보가 후두엽으로 전달되고, 후두엽에서 정보에 대한 시각적 분석이 이루어지면, 측두엽에서 언어적 분석을 하게 되고, 변연계에서는 좋고 나쁜지와 중요한지 여부를 판단하여, 전두엽에서 종합적인 판단, 추리, 문제해결의 과정을 거친다.
우리의 뇌는 유전적으로 아주 많은 신경회로를 만들어 놓는다. 외부의 자극을 받으면 그 중 필요한 회로를 남겨서 굵고 튼튼하게 만들고, 필요 없는 회로는 정리해 버리는 특성이 있다. 아이의 뇌에는 인간이 진화하면서 조물주가 이미 만들어 놓은 시각, 청각, 언어 등의 신경회로가 들어있다. 그림책 읽기는 이들 기존의 신경회로를 사용해 새로운 신경회로를 만들어내는 경험의존적 발달이다. 따라서 그림책을 읽을 때마다 아이의 뇌에서는 새로운 시냅스와 신경회로를 만들어진다. 이 새로운 시냅스와 신경회로는 아이의 집중력, 기억력, 시각, 청각, 언어를 담당하는 뇌의 부분을 발달시켜나간다. 넉넉하게 많은 신경회로를 양질의 신경회로로 채울 수 있는 것이다.
[0-48개월 꼭 읽어줘야 할 그림책]은 그림책을 읽어주는 부모의 노력이 얼마나 가치가 있는지를 다양한 방법으로 알려주고 있는 책이다. 좋은 그림책, 좋은 읽기 방법, 그림책을 읽고 난 후 아이와 함께 나눌 수 있는 대화와 놀이 시간 등을 모두 짚어주고 있다.
아이의 두뇌발달에 관심이 있는 부모들에게 권한다.
김영훈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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