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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소설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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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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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4년 07월 08일
쪽수, 무게, 크기 528쪽 | 153*225*26mm
ISBN13 979116919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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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變과 변문變文(노도차투성변勞度叉?聖變-항마변降魔變-화권畵? 뻴리오 4524, 파리 국립도서관 소장) 변문은 에도키繪解き의 글이라고 되어 있는데, 이 화권의 발견에 의해 그것이 입증되었다. [화권의 내용은] 노도차와 사리불이 법술을 겨루는 일척-?으로 이 그림의 뒷면(사진 왼쪽의 감겨 있는 부분)에 항마변의 운문 부분이 초록되어 있다. 청중에게 그림을 보여주면서, 이 이야기를 들려주되 특히 정확한 기억을 요하는 운문 부분을 표시해 창唱의 보조로 삼았다. 변문은 중국소설의 흐름에서 중대한 전환점을 이루어 구어소설의 기점으로서 자리매김 되었다.
--- 「서: 중국소설의 흐름」중에서

소설은 인생의 반려이다. 근세 이래의 역사에서 소설이 문학에서 점하는 지위는 점점 더 그 중요성이 배가되어 소설이 인생에 관여하는 의미도 점점 커졌다. 하지만 그런 소설 역시 처음에는 가담항어街談巷語에 지나지 않았다.
소설이 요구하는 것은 신선한 내용과 흥미로움이다. 그런 의미에서 소설의 기원이 사람들에게 친숙한 길거리의 화제에 있다고 말하는 것은 납득이 간다. 중국에서 가장 오래된 도서목록인 『한서예문지漢書藝文志』는 학문의 원류를 아는데 중요한 문헌인데, 여기에는 「소설사小?家」(제자략諸子略)이라는 항목이 개설되어 있다. 그리고 소설의 성격을 역사적으로 다음과 같이 규정했다.

소설가의 무리는 대개 패관稗官에서 나왔으며, 길거리와 골목의 이야기나 길에서 듣고 말한 것으로 지었다. 공자孔子께서 말씀하시기를, “비록 작은 기예라 할지라도 거기에는 반드시 볼 만한 것이 있을 것이나, 너무 깊이 빠져들어 헤어나지 못할까 두려우니, 그래서 군자는 그것에 종사하지 않는 것이다”라고 하셨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없애지도 않았는데, [그 까닭은] 마을에서 어줍잖은 지식을 가진 이가 한 말이라도 가능한 수집 보존하여 잊혀지지 않도록 하였기 때문이었다. [그러므로] 어쩌다 한 마디라도 취할 만한 것이 있다 하더라도, 그것 역시 꼴베는 사람이나 나뭇꾼 또는 정신나간 이의 의견일 따름이다.
小說家者流, 蓋出于稗官, 街談巷語, 道聽塗說者之所造也. 孔子曰: “雖小道, 必有可觀者焉, 致遠恐泥.” 是以君子弗爲也, 然亦弗滅也. 閭里小知者之所及, 亦使綴而不忘, 如或-言可采, 此亦芻?狂夫之議也.

소설과 같은 부류에도 “반드시 볼 만한 것이 있다”고 한 것은 이것이 인생의 모습을 전하고 있기 때문이리라. 한대의 환탄桓譚이라는 학자는 소설에 관해 “자질구레하고 짧은 말들을 모아, 가까운 것에서 비유적인 표현을 취해 짧은 글을 만들었으니, 자기 한 몸을 수양하고 집안을 건사하는 데 볼 만한 말이 있었다合殘叢小語, 近取譬喩, 以作短書, 治身理家, 有可觀之辭.)”[리산 주李善注 『문선文選』 31의 주에 인용된 『신론新論』]라고 진술했다.
이들 한대의 도서목록에 보이는 소설가의 서적은 거의 산실되어 [그 내용을] 알 수는 없지만, 이른바 소설 중에는 아마도 신화나 역사 이야기史話를 비롯해 시사와 우화 류, 혹은 민간 전설이 포함되어 있었을 것이다.

속설에 천지가 개벽하여 아직 인간이 존재하지 않았을 때 여와가 황토를 빚어 사람을 만들었는데, 격무를 견디다 못해 새끼줄을 진흙 속에서 담갔다 들어 올려 인간을 만들었다. 그래서 부귀한 자는 황토로 [빚어] 만든 사람이고, 빈천하고 평범한 자는 새끼줄로 [담갔다] 만든 인간이다.(『태평어람』78에 인용된 『풍속통의』)
俗說天地開?, 未有人民, 女???土作人, 劇務力不暇供, 乃引繩於?泥中, 擧以爲人. 故富貴者?土人也, 貧賤凡庸者, 組人也. (『太平御覽』卷78 引『風俗通義』)

여와나 복희는 중국 신화의 대표적인 신령인데 이것도 소설에서는 다양하게 전승된 것으로 상상이 된다.
--- 「중국소설의 흐름_ 소설의 기원」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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