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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크로니시티 Synchronicity
중고도서

싱크로니시티 Synchronicity

: 내 삶을 바꾸는 힘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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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5월 07일
쪽수, 무게, 크기 376쪽 | 532g | 148*210*23mm
ISBN13 9788998342647
ISBN10 8998342642

중고도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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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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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살다 보면 누구나 그야말로 절묘하다고 생각되는 순간을 경험한다. 모든 상황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기막히게 맞아떨어지고 통제는 고사하고 예상조차 못한 일이 일어나 우리에게 확실한 길을 알려주는 그런 순간 말이다. 그런 순간에 일어나는 제반 상황을 묘사하기에 가장 적격인 단어는 바로 ‘공시성(共時性)’이 아닐까 한다. 심리학자 칼 구스타프 융은 명작으로 꼽히는 〈싱크로니시티: 비인과적 연관 원리〉라는 논문에서 공시성을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둘 혹은 그 이상의 의미심장한 사건이 동시에 발생하는 현상으로 여기에는 우연한 가능성 이상의 뭔가가 작용하고 있다.”
이런 흐름이 이어지는 아름다운 순간에 우리는 마치 ‘보이지 않는 손’의 도움을 받는 기분이다. 나는 일에서나 개인 생활에서 종종 이와 유사한 우연의 일치를 경험했고 어떻게 그런 기묘한 일이 일어나는지 항상 궁금했다. 시간이 흐르면서 나의 궁금증은 더욱 커졌다. 특히 이런 경험이 때로는 특정 집단이나 조직에 속한 사람들 사이에서 공동으로 일어나는데 어떻게 그런 일이 가능한지 참으로 궁금했다.
--- p.35

“눈송이 무게가 얼마나 되는지 알아?” 박새가 산비둘기에게 물었다.
“눈송이에 무게 따위는 없어.” 산비둘기가 답했다.
“그렇다면 내가 너에게 놀라운 이야기를 하나 해줘야겠군.” 박새가 말했다.
“그때 나는 전나무 가지 위에 앉아 있었어. 나무의 몸통 가까운 곳에 말이야. 그때 눈이 내리기 시작했지. 펑펑 내리는 것도 성난 눈보라도 아니었어. 꿈속에서처럼 아무런 느낌이 오지 않는 그런 눈이었지. 하나도 아프지 않고 격렬하지도 않은 그런 눈이었어. 그때 나는 달리 할 일이 없어서 잔가지와 내가 앉은 가지의 침엽수 위에 쌓이는 눈송이를 셌어. 정확히 3,741,952까지 셌지. 그리고 3,741,953번째 눈송이가 가지 위에 떨어졌을 때 네가 ‘무게 따위는 없다’고 말한 눈송이 때문에 나뭇가지가 부러졌어.” 그렇게 말하고 박새는 날아갔다.
산비둘기는 노아 시대부터 그런 일에 정통했기에 그 이야기를 잠시 생각했다. 그리고 마침내 혼자 중얼거렸다, “어쩌면 세상에 평화를 가져오기 위한 단 한 사람의 목소리가 부족한 것인지도 몰라.”
--- p.366~367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리더십을 진지하게 고민하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다. 특히 사람들을 이끄는 리더가 된다는 선택의 본질과 그런 선택을 하게 되는 내면의 사고방식 및 세계관을 조명한다는 점에서 놓쳐서는 안 될 책이다.
- 피터 센게 (『학습하는 조직』의 저자)
머리뿐 아니라 가슴으로 쓴 이 책은 다가오는 미래에 우리 모두가 가야 할 개인의 여정을 담고 있다. 저자의 삶은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나가기 위한 커다란 문화적, 기업적 변화를 요구한다. 이는 언제 어디서나 누구든, 심지어 구체제의 수혜자에게서도 시작될 수 있음을 증명하고 있다.
- 디 호크 (비자카드 창립자)
이 책에서 리더십이란 유기적이든 자발적이든 사람들을 한계에서 벗어나게 하는 인간 가능성의 발산에 대한 것이라고 설명한다. 저자의 개인적 여정을 따라 서술하고 있기는 하지만 조직적인 배움과 효과에 심도 있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 필 캐롤 (셸 오일 회장 겸 C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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