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톨스토이 단편선

: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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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7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256쪽 | 128*188*20mm
ISBN13 9791190818278
ISBN10 1190818272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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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마음속에 무엇이 있는지 이미 알았고, 이번엔 사람에게 주어지지 않은 것이 무엇인지 또 깨닫게 된 겁니다. 사람은 자기에게 진정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알 능력이 주어지지 않았던 것입니다. 그래서 나는 두 번째로 빙그레 웃었습니다. 친구였던 천사를 만난 것도 기뻤으나 하느님께서 두 번째 말씀을 깨우쳐 주신 것이 더 기뻤습니다.
---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중에서

자식을 키우게 해달라는 그 어머니의 말을 들었을 때 나는 부모 없이는 아이들이 자랄 수 없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성장하지 않았는가. 그리고 아이를 맡아 기른 여인이 남의 자식을 가엾게 여기고 눈물을 흘렸을 때 그 속에서 살아 계신 하느님 모습을 보고,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지 깨닫게 되었습니다.
---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중에서

파흠은 행복했다. 다른 사람들이 파흠의 곡식과 풀밭을 짓밟지만 않았다면 모든 일은 그저 꿈만 같았을 것이다. 사람들은 파흠의 행복을 방해했다. 풀밭에 소를 풀어 놓고, 말을 밭에 들어가도록 그냥 내버려두었다. 그래도 파흠은 내쫓기만 하고 용서해 주었으며 한 번도 신고하지 않았다. 오히려 때로는 점잖게 부탁했다. 그러나 아무 소용이 없었다. 상황은 날이 갈수록 더욱 심각해졌고, 더 참을 수 없게 된 파흠은 경찰에 신고했다. 땅이 좁아서 어쩔 수 없이 그런 일이 생긴다는 것을 알았지만 달리 방법이 없다고 생각했다.
--- 「사람에게는 얼마나 많은 땅이 필요한가」중에서

머슴이 달려가 파흠을 일으켜 세우려 했다. 그러나 그의 입에서 피가 흐르고 있었다. 숨이 끊어져 버린 것이다. 바쉬키르 사람들은 혀를 차며 파흠의 죽음을 슬퍼했다. 머슴은 삽을 들고 무덤을 판 뒤 파흠을 묻었다. 머리에서 발끝까지 그가 가질 수 있는 땅은 1사젠(미터법 시행 이전의 길이 단위로 1사젠은 2.134미터)밖에 되지 않았다.
--- 「사람에게는 얼마나 많은 땅이 필요한가」에서

악쇼노프는 태형을 받고 강제노동이 선고되어 다른 죄수들과 함께 시베리아로 가게 되었다. 악쇼노프는 시베리아에서 26년이나 징역을 살며 강제노동을 했다. 그의 머리는 눈처럼 하얗게 세었으며, 길고 가느다란 수염이 턱을 완전히 뒤덮었다. 타고난 명랑한 성격도 완전히 사라져 버렸고, 나이가 들어 허리도 구부정해졌으며, 걸음걸이도 얌전해졌다. 말도 거의 하지 않고 웃지도 않았으며, 오직 하느님에게 기도만 드릴 뿐이었다.
--- 「하느님은 진실을 알지만 빨리 말하지 않는다」중에서

세묘노프는 태연한 얼굴로 교도소장을 바라볼 뿐 악쇼노프 쪽은 거들떠보지도 않았다. 악쇼노프는 두 손과 입술을 부들부들 떨며 한참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이 악당 놈을 감싸줘야 하나? 이 녀석이 내 일생을 망쳐버렸는데 나는 왜 이 녀석 편을 들어 줘야 한단 말인가? 내가 받은 고통을 주어 마땅하다. 저놈이 한 짓이라고 말하면 틀림없이 죽을 만큼 매를 맞을 것이다. 하지만 내 생각이 틀렸다면? 저놈이 내게 누명을 씌운 진범이 아니라면 어쩌지? 그리고 저 녀석이 두들겨 맞는다고 해서 내가 얻을 게 뭐가 있단 말인가?’
--- 「하느님은 진실을 알지만 빨리 말하지 않는다」중에서

나는 도둑이자 도둑의 아들입니다. 그러니 어떻게 남을 재판할 수 있겠습니까? 재판장님, 이건 다른 얘기지만 사람이 사람을 재판한다는 것이 과연 옳은 일일까요? 그것은 하느님을 믿는 자로서 할 일이 아닙니다. 우리는 모든 사람을 용서하고 사랑해야 합니다. 비록 오늘 그 도둑이 잘못을 저질렀다고 하더라도 벌하지 말고 가엾게 여겨야 하지 않을까요?
--- 「도둑의 아들」중에서

에멜리안은 북을 두드리며 강으로 갔고, 군인들은 에멜리안의 뒤를 따랐다. 강에 도착한 에멜리안은 북을 산산조각 내어 강물에 던져 버렸다. 그러자 군인들은 한 사람도 남김없이 흩어져 달아나 버렸다. 그리고 에멜리안은 다시 궁으로 가서 아내를 데리고 집으로 돌아왔다. 그 뒤로 왕은 에멜리안을 더 괴롭히지 않았고 에멜리안은 아내와 함께 행복하게 살았다.
--- 「에밀리안과 북」중에서

소년은 가슴이 아파 왔다. ‘그게 정말 옳지 않은 일이었을까? 내가 정말 잘못한 것일까?’
그리샤는 고개를 떨어뜨리고 미간을 찌푸렸다.
‘누구나 다 자기가 맡은 일을 열심히 하며 살고 있다…. 그런데 어째서 그처럼 좋지 않은 일이 일어나는 것일까?’
그리샤의 눈에는 세상에 대한 원망이 서려 있었다.
--- 「첫 슬픔」중에서

이반은 계속 부모를 공양하고 말 못하는 누이동생과 함께 들일을 하며 살았다.
그러던 어느 날, 이반네 집의 늙은 개가 병이 들어 죽게 되었다. 이반은 가여운 생각이 들어 누이동생 말라냐에게 빵을 달라고 해서 개에게 주려고 했다. 모자에 빵을 넣어서 개에게 가서 빵을 던져 주었는데 실수로 모자 속에 넣어 두었던 조그만 뿌리 하나가 땅에 떨어져 개가 그 뿌리도 함께 먹어 버렸다. 그런데 그 뿌리를 먹자마자 개는 기운이 펄펄 나는지 껑충껑충 뛰고 큰 소리로 짖어대며 꼬리를 흔들었다.
--- 「바보 이반」에서

이렇게 해서 이반은 도깨비의 농간에 넘어가지 않았고 오늘날까지도 많은 사람이 그의 백성으로 살고자 몰려오고 있다. 두 형도 그를 다시 찾아왔기 때문에 이반은 그들을 받아들여 같이 살고 있다. 또 그 누구라도 찾아와 “우리를 좀 돌봐주십시오” 하면 “그렇게 하시오. 이곳에 와서 사시오. 여기는 무엇이든 풍족하니”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 나라에서 살려면 단 하나의 규칙을 지켜야 했다. 그것은 바로 식탁에서의 규칙이었다. ‘손에 못이 박힌 사람은 식탁에 앉아 편히 식사할 수 있지만 못이 박히지 않은 사람은 먹다 남은 음식을 먹어야 한다.’
--- 「바보 이반」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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