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작가는 타고난 이야기꾼이에요. 전 『고래』의 유머 감각과 독특함이 너무 좋아요. 부커상이 『고래』에 주목한 것도 이런 소설은 세상에 없고, 한번 읽기 시작하면 책장을 덮을 수 없다는 걸 알기 때문이죠.
- 켈리 팔코너 (문학 에이전트)
등장인물들은 착하지 않지만 저항할 수 없을 만큼 매력적이고 결말은 매우 감동적이다.
- 부커상 심사위원회
마치 팀 버튼이 『토지』를 쓴 것 같다. 신화적이고 설화적이며 예술성까지 갖춘 책!
- 장항준 (영화감독)
자유분방하게, 그 어떤 규칙도 도용하지 않고 쓴 엄청난 이야기.
- 장진 (영화감독)
살아 있는 고래처럼 빠르고, 치밀하고, raw하다.
- 박칼린 (뮤지컬 감독)
우리의 서사적 전통에 힘입은 개성적 문체다. 이야기도 물론 최고!
- 장기하 (뮤지션)
작가가 의도한 것이건 아니건 『고래』는 소설이 갈 수 있는 최대의 영역으로 발을 들여놓은 것만은 틀림없다.
- 신수정 (문학평론가)
말 그대로 이 소설은 장터의 시끌벅적한 카니발을 연상시키고, 또 키치적 아우라도 물씬 풍긴다. 이 작가의 이야기 수집벽이 남다른 것은 소설 몇 쪽만 들쳐보아도 충분히 알 수 있고, 더 읽어나가면 놀랄 수밖에 없게 된다.
- 류보선 (문학평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