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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다리의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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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7월 05일
쪽수, 무게, 크기 288쪽 | 130*190*20mm
ISBN13 9791156228776
ISBN10 1156228778

카드 뉴스로 보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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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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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대로, 우리 괜찮을까요? 신앙으로 인도하는 성직자가 부정을 저지르고, 교사와 학생이 악다구니를 쓰는 세상에서 ‘어른’의 소리를 담고 싶었습니다. 차마 이대로는 괜찮지 않을 것 같아서요. 상식과 지식을 바탕으로 사회의 전반적인 내용들을 다루되, 낯설지 않게 익숙한 어조로 수년간 일간지에 게재된 글들을 중심으로 선별해서 실었습니다. 지금보다 우리가 좀 괜찮아졌으면 해서요.
--- p.2 「작가의 말」중에서

여기에 덧대는 이야기가 하나 더 숨겨져 있다. 그 와중에 마을에서 유일하게 고다이버의 알몸을 엿본 톰이라는 재단사가 며칠 후 눈이 멀었다는 이야기다. 훗날 그의 이름은 관음증 환자를 일컫는 ‘Peeping Tom’에 숨겨진 채 지금까지 쓰이고 있다. 레오프릭과 고다이버는 실존 인물이지만, 이 이야기는 설화로 전해진다. 사실관계를 떠나 우리가 살아가는 현대사회에도 폭정을 세도(勢道)하는 무리가 있고, 이를 바로잡기 위해 노력하는 고다이버가 존재한다. 권세에 빌붙어 선량한 탈을 쓰고 사리사욕을 채우기 위해 살아가는 수많은 ‘톰’도 있음은 물론이다.
--- p.11 「톰과 고다이버」중에서

‘사랑의 끝은 책임’이라는 말도 있다. 가정폭력이나 그 외에 치명적인 균열까지 감내하며 책임지라는 의미는 아니다. 지옥처럼 힘든 결혼생활을 유지하는 것은 한 개인의 인권을 침해하는 것이다. 그럴 때는 차라리 헤어지는 것이 옳다. 지금은 이혼에도 합의가 필요하고, 원만하지 않으면 소송도 불사하는 것이 사랑의 끝이 되어 버렸다. 친권을 포기하는 것조차 망설이지 않는 가장들도 늘어나고 있다.
--- pp.19~20 「무산(巫山)의 꿈」중에서

촌철활인(寸鐵活人)이어야 한다. 예전에는 상대를 비꼬거나 놀리는 반어적인 말을 잘하는 사람을 ‘재치가 있는 사람’이라면서 추켜세우던 시기가 있었다. 정치적으로 불안정하고 대놓고 말하기 힘들었던 인권유린의 80년대의 상황에서는 하물며 이런 은유적인 표현을 하는 사람을 ‘용기 있는 자’라고 일컬었다. 상당 부분, 이 또한 사실이다.
--- p.28 「촌철활인(寸鐵活人)」중에서

문학을 한다는 것은 그물망, 즉 삶의 유기적인 관계를 건강하고 밝게 하는 일이다. ‘어둡고 우울하며, 이해하기 어려운, 뭔가 현학적인 표현’을 하는 사람들이 문학인이어서는 안 된다. 시인은 더욱 그래선 안 된다. 시인이 재담꾼일 필요는 없다. 긴 문장을 줄만 바꾼다고 시가 아니듯, 짧은 문장에 깊은 의미를 담아내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해서도 안 된다.
--- pp.46~47 「그물을 꿰는 시(詩)」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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