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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 꽃의 단편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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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7월 01일
쪽수, 무게, 크기 248쪽 | 128*188*20mm
ISBN13 9791162674345
ISBN10 1162674342

카드 뉴스로 보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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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민
1996년생. 2021년 『저널문학가 동행』 창간호에 단편소설 「나의 캐리어」로 신인상을 받았다. 2023년에 첫 단편집 『나의 캐리어』를 출간했다.

김승윤
중앙대학교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했다. 이달의 장르소설 공모전에 당선되어 단편 「감점 포인트」를 출간했다. 앞으로도 쓰고 싶은 이야기, 써야 할 이야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하지석
크고 작은 아이디어들을 짧은 작품으로 탄생시키는 대학생 단편소설 작가입니다. 글의 영감과 아이디어를 받는 원천은 사진과 음악, 영화 등 다양합니다. 앞으로 더 다양하고 긴 작품들을 집필해 나갈 열망이 있으며, 아직 더 읽고 더 쓰면서 성장해 나갈 부분도 많습니다.

김효정
글쓰기를 좋아합니다. 영남신학대학교 기독교교육학과 4학년 재학, 교육전도사입니다.

황시현
안녕하세요. 『보라 꽃의 단편소설』에 응모하게 된 24살 황시현입니다.

강인영
상상놀이를 즐겨하고 글로 옮겨쓰는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저서로는 『달콤한 사물함』이 있습니다.

윤새품
윤해율 작가의 딸 윤새품입니다. 글을 쓰기를 바라셨던 부모님의 마음과는 반대로 제가 원했던 공부를 하다가 작가의 길에 서게 되었습니다. 멀리 돌아온 길이 아니라 가야 할 길을 걸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지금은 고인이 되셨지만 사랑하는 아빠의 딸로 저 자신을 소개하고 싶습니다

장아영
저는 글쓰기를 좋아하는 법학과 소속의 대학생입니다. 다양한 주제에 대한 깊이 있는 글을 쓰는 것을 좋아하며, 특히 일상에서 겪는 소소한 이야기부터 법학도로서 마주하는 경험까지,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글을 통해 일상 속 작은 기쁨과 공감을 전하고 싶습니다. 제 글이 현재의 시간선 안 여러분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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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터를 건네받아 불을 켰다. 향기가 인센스 스틱을 가져다 댔다. 불이 붙기를 잠깐 기다렸다가 붙은 불에 손부채질을 했다. 꼭대기 끝 빛나는 불씨에서 이윽고 연기가 폴폴 쏟아졌다.
--- 「전영민_ 라일락 인센스」중에서

현준의 팔뚝에는 알록달록한 색들이 찍혀있었다. 빨간색, 초록색, 보라색. 오롯이 드러난 멍 자국들. 숨길 생각조차 없이 떳떳하게 햇빛을 마주하는, 남들과는 다르게 팔이 피어난 흔적들.
--- 「김승윤_ 물들어가다」중에서

커다란 복도를 걸어가던 와중, 다미와 미나의 옆으로 남성과 여성들이 몇몇 지나갔다. 다양한 외모와 옷차림을 한 그들은 하나같이 몸에 문신을 하고 있었다. 얼굴, 팔, 배까지 부위는 다양했으며 문신의 스타일도 제각각 달랐다.
--- 「하지석_ 꽃 문신」중에서

공허했다. 공허함 그 자체. 누가 나를 바라봐달라고, 힘들다고 외치고 싶어도 각자가 자신의 수업을 듣고, 공부를 하며, 스펙을 준비하기에 바빴다. 그 사람들 틈 속에서 나는 점점 작아졌다. 그러다가 내가 만난 지도교수는 바로 태이 교수였다.
--- 「김효정_ 자작나무 숲에 피어난 보라 꽃」중에서

형은 산소호흡기를 물고 얕은 숨을 공급받고 있었다. 형의 모습은 깔끔했고 평온해 보였다. 진은 형에게 꽃다발을 내밀어 보였다. 형은 아무 말이 없었다. 형은 무거운 눈꺼풀에 가려 예쁜 꽃을 바라보지 못했다. 그래도 진은 보여줬다.
--- 「황시현_ Cyclamen」중에서

나는 죽었다. 아마, 죽었을 것이다. 나는 길바닥에 차갑게 식어가는 나의 몸을 내려다보고 있다. 얼어붙은 계단을 따라 굴러떨어진, 평범한 듯 우울한 죽음이었다. 영혼이 빠져나온 육신 위로 소복소복 내려앉는 눈송이가, 계단을 구르는 순간 유독 차가웠던 바람의 감촉을 떠올리게 했다.
--- 「강인영_ 심연의 꽃」중에서

아빠의 낡은 가방 지퍼 틈으로 돌리다 남은 전단지가 보였다. 동희는 삐져나온 전단지를 꺼내 보았다. “성인… 용… 품? 비밀 보장?” 처음 보는 단어였다. 성인이면 어른이고 용품은 학용품처럼 사용하는 물건이니까, 어른이 사용하는 물건인 건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 「윤새품_ 성인용품」중에서

우체국 앞에 도착하니 크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작다고 느껴지지도 않는 목조의 향을 풍기는 건물이 있었다. 우체국이라고 하면 모두들 우체통이 떠오르지 않는가. 부푸는 마음을 끌어안고 우체통 앞으로 뛰어갔다. 그리고 우체통 앞에는 네가 있었다.
--- 「장아영_ 느린 우체통, 보랏빛 여름」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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