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물건 사기를 좋아해요. 그래서 포토 카드를 포장할 때 필요한 필름과 꾸미기 재료가 눈에 띄어 아무 생각 없이 잔뜩 사 왔어요. 하지만 막상 집에 와서 보니 저에게 정말 필요한 물건은 아니었어요. 오늘 말씀에 엘리아십이 성전 뜰에 있는 방 하나를 자기 마음대로 도비야에게 내어 주어요(7절). 이 모습이 하나님이 아빠를 통해 제게 주신 용돈을 마음대로 써 버린 제 모습 같아서 부끄럽게 느껴졌어요. 또 힘들게 돈을 버시는 아빠에게 죄송한 마음이 들어요. 이제는 하나님이 주신 것들을 소중히 여기며 용돈도 아껴 쓸래요.


- 《어린이 큐티인》 2024년 8월 호 ‘우리 큐티했어요’ 중에서

I like buying things. When I saw the film and decoration materials for photo card packaging, I bought a lot of it without much thought. But when I got home, I realized they weren't something I really needed. In today's Passage, Eliashib carelessly provides a room in the courtyard to Tobiah (v. 7). I felt embarrassed because it seemed similar to how I had carelessly spent money that God had given me through my dad. I feel sorry for my dad who works hard to make money. From now on, I will cherish the things God has given me and use money carefully.

-From ‘My Quiet Time’ of QTin Kids August 2024

저는 피부가 건조하면 눈 주변에 염증이 생겨요. 그래서 부모님은 저에게 날마다 “얼굴에 로션을 바르렴~” 이라고 말씀해 주세요. 하지만 저는 로션이 끈적하고 바르기도 귀찮아 일부러 핑계를 대며 미루다 보니 염증은 잘 낫지 않았어요. 오늘 말씀에서 느헤미야는 이방 사람과 결혼한 이스라엘 사람들을 꾸짖어요(25절). 이스라엘 백성이 옳은 길로 가게 하고자 꾸짖은 느헤미야를 보니 부모님이 저에게 하신 말씀이 잔소리가 아닌 사랑이 담긴 꾸중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이제는 부모님이 말씀하시면 제 생각대로 하지 않고 그 말씀에 순종할래요.

- 《어린이 큐티인》 2024년 8월 호 ‘큐티포착! 날마다 큐티하는 어린이’ 중에서

I get inflammation around my eyes when my skin gets dry. That's why my parents tell me to put lotion on my face every day. However, the inflammation didn't get any better because I kept on putting it off with the excuse that the lotion was too sticky and that it was such a hassle to put it on. In today's passage, Nehemiah rebukes the Israelites who had married foreigners (v. 25). When I look at Nehemiah warning the Israelites to bring them back to the right path, I think that what my parents said to me was not nagging, but loving advice. From now on, I will listen to whatever my parents say and obey.

-From ‘Feature: Children Chewing on the Word of God Every Day’ of 〈QTin Kids〉 August 2024


우리 집의 왕
6학년 이하임

저는 학원이 끝나고 집에 돌아와 동생과 신나게 놀았어요. 엄마도 함께 놀아달라고 졸랐는데 엄마는 몸이 아프다고 거절하셨어요. 엄마가 아프신 걸 알았지만, 저녁밥도 차려주시고 설거지도 하시길래 괜찮으신 줄 알고 “왜 안 놀아줘!” 하며 화를 냈어요. 동생도 덩달아 엄마의 등을 밀쳐버렸지요. 그 모습을 지켜보시던 할머니는 저와 동생을 혼내셨어요. 오늘 말씀에서 자기 꿈을 풀지 못하자 억지를 부리며 화를 내는 느부갓네살 왕을 보니 제 모습 같아서 회개가 되었어요(12절). 이제는 엄마에게 버릇없이 말하지 않고 공손하게 말씀드릴래요.

*적용하기 : 엄마에게 버릇없이 말한 것을 사과드릴게요.

- 《어린이 큐티인》 8월 5일 ‘보석간증’ 중에서

King of My Family
Lee, Haim | 6th grade


I came home after school and had fun playing with my younger brother. Then I asked my mom if she would play with me, but she said no, saying she was sick. I knew that my mom was sick at first, but it seemed that she was okay because she still cooked dinner and washed the dishes. So I got upset at her and said, “Why don’t you play with me?” My brother also pushed my mother's back. My grandmother, who was watching all this, scolded me and my brother. In today's Passage, I saw King Nebuchadnezzar getting angry when he couldn't solve his dream. I repented because he looked just like me (v. 12). From now on, I will speak to my mother politely and not rudely.

*Application: I apologize for speaking rudely to my mom.

-From ‘Jewel Testimony’ of August 5 in 〈QTin Kids〉


있어야 할 고난

교사 장재현

저는 욕심을 부리다 사기를 당하게 되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어요.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처럼 하나님만을 의지해야 하는데 저는 제힘으로 이 사건을 해결하려고 이리저리 사람을 찾아다니고 믿음 없는 행동을 하며 시간만 버리고 있어요. 저는 하나님을 원망했지만 결국 이 사건은 말씀대로 순종하지 않고 제 생각대로 하다가 일어난 사건임을 깨닫고 회개하게 되었어요. 결박이 풀린 채 하나님과 함께한 세 친구처럼(25절), 저도 하나님께 모든 일을 맡기며 말씀을 따라 믿음대로 살기로 다짐해요.

*적용하기 : 작은 일이라도 내 생각이 아닌 말씀을 먼저 보고 교회 지체들에게 나누겠습니다.

《어린이 큐티인》 8월 10일 ‘보석간증’ 중에서


I Rely on God Only
[Jewel Testimony] Kim, Bonghee | Teacher

Last year, my mom fell and suffered severe brain injuries and is still unconscious. Just like King Nebuchadnezzar searched for all the wise men in Babylon (v. 6), I searched all over the internet to find a good doctor for her. But the good doctor I found said he didn't know when she would wake up, and I realized I could do nothing. Only then did I realize my sin of not being able to rely on God and only seeking worldly ways and knowledge? My mother is still in bed, but I believe that this is to strive for salvation. I will wait patiently and pray to God until the end.


*Application: I will pray for my family every day, followed by QT.



-From ‘Jewel Testimony’ of August 10 in 〈QTin Kids〉

“수많은 영혼을 구원으로 이끌고, 가정을 중수하고,<br/>교회를 새롭게 하는 말씀묵상지, 큐티인<br/>QTin, a devotional guiding many souls to Jesus Christ, restoring the broken families, and reviving the church”<br/><br/>2012년 창간된 후로 지난 10년간 우리들교회에서 수많은 사람을 살리고, 깨어진 가정을 중수하며, 교회를 부흥시킨 말씀묵상지 《큐티인》이 2018년 1·2월 호부터 서점에서 판매되고 있습니다.<br/><br/> Ever since its first issue published in 2012, QTin devotional series, dedicated to reviving churches, restoring families and saving people’s lives starting from Wooridle Church in Seoul, South Korea, have been distributed for the past decade. <br/><br/>《큐티인》은 큐티엠(큐티선교회)에서 지난 2012년에 창간했던 말씀묵상지입니다. 구속사적 본문해설과 60여 명의 평신도가 집필한 묵상간증 및 다양한 읽을거리를 담은 《큐티인》은 그동안 우리들교회 성도들을 위한 묵상지로 격월간 발행되었으나 해외를 비롯한 외부 정기구독자의 수가 매년 급속히 증가함에 따라 2018년 1,2월 호부터 ‘큐티인 시리즈 4종’을 전국 서점에 시판하게 된 것입니다. <br/><br/>QTin, full of diverse inspiring contents and testimonies of 60 ordinary christian believers every two months, is a bible devotional magazine that QTM first published in 2012. It was originally targeted to the congregation of Wooridle Church, but with the drastic increase of subscribers even from abroad, we have started the official distribution of our devotional magazines in secular bookstores too. <br/><br/>또한 큐티엠(큐티선교회)에서는 장년에서부터 청소년, 어린이, 영유아에 이르기까지 모든 세대가 한 말씀으로 날마다 묵상하는 것을 돕기 위해 2013년에는 《청소년 큐티인》을, 2014년에는 초등학생을 위한 《어린이 큐티인》을 차례로 창간한 바 있으며, 여기에도 청소년과 어린이 필자들의 생생한 묵상간증이 실려 있습니다. 그리고 2016년 1월에는 미취학 아동을 위한 《새싹 큐티인》을 창간하여 전 세대가 같은 말씀으로 묵상하도록 돕고 있습니다. 더불어 영어권에 있는 해외 독자들의 수요가 점점 늘어남에 따라 2019년 9월에는 영문판 《QTin》이 eBook으로 발간되었고, 2020년 1월부터는 종이책으로도 발간되고 있습니다.<br/><br/>Furthermore, to facilitate the bible meditation through all generations with a same reading every day, QTin Teens and QTin Kids are published in 2013 and 2014 with honest testimonies of our kids and teenager readers provided. Lastly but not least, QTin Sprouts for preschoolers was launched completing the full line up of our devotional series. In addition, as the number of foreign readers have been increasing as well, QTin English started its first issue in ebook format September 2019 which naturally led to the its very first printed copy in January 2020.<br/><br/>다음은 2000년에 큐티선교회(QTM, Quiet Time Movement)를 설립해 말씀묵상을 통해 한 영혼을 구원하고, 가정을 중수하며, 교회를 새롭게 하기 위한 운동을 펼쳐나가고 있는 김양재 목사가 큐티인 시리즈를 서점에 내놓으며 발행인 칼럼을 통해 밝힌 글입니다.<br/><br/>Below are the publisher’s notes from Rev. Yangjae Kim who has started QTM(Quiet Time Movement) to save souls, revive churches and reconcile broken families with Bible meditation movement. <br/><br/>* 《어린이 큐티인》 발행인, 김양재 목사의 발간사 Preface of Rev. Kim, Yangjae, Publisher of 〈QTin Kids〉<br/><br/>제가 큐티를 시작한 것은 1980년 말이에요. 하나님은 큐티 교재를 통해 조용히 말씀을 묵상하는 방법을 알려주셨고, 큐티하며 인생의 방향이 또 한 번 바뀌었어요. 말씀으로 본 저의 더러움과 욕심, 고난의 과정을 사람들과 나누게 된 것이죠. 큐티하며 말씀이 마음에 가득해지니 사역의 경계도 넓어졌어요. 하나님은 큐티를 통해 “영혼을 구원하고, 가정을 지키고, 교회를 새롭게 하라”라는 사명을 주시며 ‘큐티선교회’와 ‘우리들교회’를 세우셨죠. 그리고 2012~2016년까지 《큐티인》, 《청소년 큐티인》, 《어린이 큐티인》, 미취학 아동을 위한 《새싹 큐티인》까지 펴내게 하셔서 온 가족이 한 말씀으로 묵상할 수 있게 되었어요. 《큐티인》은 펴낸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예수님과 복음이 중심이 되는 해설과 간증으로 수많은 영혼을 살리고, 가정을 회복시키고, 교회를 다시 일으켰어요. 《큐티인》은 이제 전국 서점으로 나아가요. 이 땅에서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과 말씀 안에서 매일 만날 수 있게 되어 특히 감사해요. 하나님이 《큐티인》을 통해 믿는 그 한 사람, 가정, 교회 회복의 열매를 보여주셨듯 이제는 한국의 모든 하나님을 믿는 사람, 가정, 교회가 풍성히 열매 맺길 기도해요. 어큐 친구들도 저와 같이 큐티하고 기도해서 겨자씨만 한 믿음으로 놀라운 일을 행하는 한 해를 보내길 바라요.<br/><br/>I started my QT(Quiet Time) in 1980. The Lord taught me to meditate on God’s Word with him in silence through my bible devotion book and that dramatically changed the direction of my life. It brought me to share my greed, sufferings and sinfulness with the believers around me. And as the word of God started to fill my heart every day, the span of my ministry has become wider and wider. I would say it is my God-given mission to “save souls, reconcile families and revive his churches” so He has found and led Wooridle Church and QTM Publishing House until today. It has been his work that we could launch QTin devotional series from 2012 to 2016 so all generation can meditate on the same bible passage every day. QTin series have a short history but these books have been reconciling churches, families and lost souls with Jesus Christ with the testimonies and devotions of the Gospel and Jesus Christ. Now, QTin series are reaching out to the bookstores all around the country. I’m especially thankful to be able to encounter the believers in His Word every day. As God has exposed his work to restore people’s lives, families and churches through this devotional, I pray that the distribution of QTin can result in fruitfulness of our readers‘ faith in Him. So, QTin kids! I want to encourage you to do QT and pray with me so you can witness the wonder of mustard seed this ye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