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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 인문학 프랑스 편 세트

와인 인문학 프랑스 편 세트

[ 전2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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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7월 12일
쪽수, 무게, 크기 732쪽 | 150*200*42mm
ISBN13 9791197647840
ISBN10 1197647848

카드 뉴스로 보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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샹파뉴 포도재배자들도 처음엔 거의 관심을 갖지 않았던 거품이 영국 소비자들을 매료시키는 것을 보고 분발했다. 영국의 극작가 조지 이더리지(1635~1692)도 『유행의 인간』에서 샹파뉴 와인을 ‘스파클링 와인’이라 부르면서 “발포성 샴페인은 괴로워하는 가엾은 연인을 빠르게 소생시킨다. 그것은 우리를 즐겁고 명랑하게 만들며, 우리의 모든 슬픔을 사라지게 한다.”라고 한몫을 했다.

마릴린 먼로(1926~1962) 역시 그녀만의 방식으로 돔 페리뇽을 사랑했다. 1959년 뉴욕의 한 파티에서 마릴린 먼로는 군중을 헤치고 나가며 손에 쥔 샴페인 잔을 작가인 한스 요르겐 렘본에게 건네며 “여기요, 나는 나 자신을 위해 다른 것을 찾을 거예요. 내가 좋아하는 돔 페리뇽입니다.”
--- 「1편」 중에서

보르도 와인에는 흔히 ‘샤토 chateau’라는 명칭이 붙는다. 프랑스어 샤토는 원래 성, 저택, 별장을 의미한다. 오늘날 샤토는 일반적으로 자체의 포도원을 가진 와이너리(와인 양조장)을 뜻한다. 샤토는 넓은 의미로는 주거지이자 회사 건물인 동시에 소유지이자 와이너리다. 심지어 와인 품질 보증 마크이기도 하
다.

이 경이로운 액체에 대한 많은 유명인들의 찬사는 끝이 없다. 오 브리옹 와인을 극찬했던 와인 애호가인 토머스 제퍼슨은 1787년의 여행일기에 샤토 마르고 1784년 빈티지를 시음한 후 “보르도 와인 중 이보다 더 좋은 것은 없다”고 했다.
--- 「2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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