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소득공제

산만함의 탄생

: 생각하는 법을 잃어버린 사람들

[ 개정특별판 ]
리뷰 총점10.0 리뷰 3건 | 판매지수 180
정가
28,000
판매가
25,20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무료 ?
구매 시 참고사항
  • 이 책은 2010년 출간된 <집중력의 탄생>의 15주년 개정특별판입니다.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7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512쪽 | 696g | 145*217*25mm
ISBN13 9791130650999
ISBN10 1130650995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현재 우리가 마음대로 골라 볼 수 있는 TV채널은 500개, 마음대로 골라잡을 수 있는 시리얼은 300종에 이른다. 그러다 보니 신처럼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생각에 빠져 무엇 하나 영원하지도, 확실하지도 않은 시대가 어느덧 우리 곁에 다가오고 있다는 사실을 눈치 채지 못하고 있는 게 아닐까? 또한 미디어가 줄기차게 내놓는 사탕발림에 취하고, 첨단 기술이 만병통치약이라는 믿음에 감각이 무뎌져 있다.
--- 「서문, 집중력을 회복하는 일은 우리 자신을 되찾는 일이다」 중에서

UCLA 연구에 따르면 저녁을 저마다 다른 시간에 각자 방에서 따로 먹는 가족이 40퍼센트를 넘었다. 평일 부모가 아이 한 명 이상과 한 방에서 보내는 시간은 집에 있는 총시간의 16퍼센트에 불과했다. 물론 같이 시간을 보낸다고 무조건 친하다는 뜻이 되지는 않는다. 하지만 귀찮음을 무릅쓰고 가족이라는 의미에 최대한 충실할 수 있도록 함께 지내려는 노력을 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보다 깊은 유대 관계를 맺을 기회를 잃어버린다.
--- 「2. 짧아지는 감정의 유통기한」 중에서

멀티태스킹을 할 때 우리는 집중력의 바다에 빠져 헤엄치고 있는 것과 같다. 다른 작업을 위해 기어를 바꾸거나 주변 환경의 낌새를 다시 파악하기 위해 물 위로 고개를 잠시 내밀고는 다시 집중력의 바다로 빠져든다. 우리가 하루 종일 벌이는 줄다리기 시합의 속도를 부쩍 높인 것과 같다. 그런데 손대고 있는 작업들에 우리가 아무리 능숙하다 해도, 여러 작업을 이리저리 오가면 ‘변환 비용’이 들 수밖에 없다.
--- 「3. 멀티태스킹의 불편한 진실」 중에서

지금 우리는 주변 세상을 바라볼 틈도 없이 하루하루 바쁘게 살아가고 있지 않은가. 자기 자신이나 이 세상과 뚝 떨어진 채 지내고 있지는 않은가. 집중력이 분산된 세상에서, 집중력은 쉴 틈도 머물 곳도 없이 늘 떠돈다. 그리고 삶은 어디에도 뿌리 내리지 못하고 물 흐르듯 흘러간다.
--- 「4. 머물지 못하고 끊임없이 이동하는 사람들」 중에서

그럼에도 모든 것을 보고자 하고, 끝까지 캐고 들어가고, 어떤 형태로든 ‘진실’을 잡아내고 싶어 하는 우리의 욕구는 파놉티콘식의 시선이 판치는 이 시대에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 우리는 전례 없이 막강한 힘을 가지게 된 각종 기계들을 가지고 여러 가지 것들을 이리저리 조합하면서, 깊이 있고 완전한 지식으로 이어지기를 바라고 있다.
-「5. 모든 것을 기록하고, 모든 것을 망각하다」 중에서

따라서 진정으로 제기되어야 할 문제는 바로 ‘어떤 식으로 읽을 것인가’이다. 오늘날같이 정보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시대에는 무언가를 읽는 것이 이 세상을 인식하고 거기서 의미를 끌어내는 능력의 핵심이 되기 때문이다. 텍스트를 담아내는 형식이나 그릇도 물론 중요하다. 하지만 매체 자체는 읽기 문화가 전하는 여러 가지 메시지 중 하나에 불과하다. 사실 인간은 뇌의 배선을 재배치하는 고된 과정을 거쳐야만 비로소 읽기를 배울 수 있다.
--- 「6. 위기에 빠진 문해력」 중에서

지금 우리는 기계에게 신과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 그리고 이제 곧 우리가 만들어 내고, 사랑하고, 기르는 기계 창조물들과 이 지구를 나눠 써야 할 처지에 있다. 이 과정에서 우리는 과연 어떤 모습이 되어 가고 있는 것일까? 이 문제에 얽혀 있는 기계의 운명은 복잡하다. 단순하게 표현하자면, 기계가 점차 인간과 비슷한 모습이 될수록, 인간도 여러 가지 면에서 점점 더 기계를 닮아 가고 있다.
--- 「7. 기계에서 인간성을 찾는 사람들」 중에서

우리는 이 핵심 열쇠를 잃어버리고 있는 게 아닐까? 자기 조절력은 프로젝트를 마무리하고, 지루하면서 도대체 이해가 안 가는 삶의 단면을 묵묵히 헤쳐 나가는 데 필요하다. 평정심을 유지하고, 내일에 대한 계획을 세우고, TV를 끄고 아기와 시선을 맞출 때도 필요하다. 자기 조절력은 시간이 흐를수록 ‘열의’라는 집중력과 끈기의 형태로 꽃을 피운다.
--- 「8. 자기 조절 능력 되찾기」 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처음 출간되었을 때 미래를 예측했고 지금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통찰을 전한다.”
- 니콜라스 카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 저자)
“집중하지 못하는 우리 모습에 집중하지 않을 수가 없다. 매기 잭슨은 우리가 더 명확하게, 천천히, 그리고 깊이 있게 사고해야 할 필요가 있지 않은지 예리한 질문을 제기한다”
- 빌 맥키벤 (『자연의 종말』 저자)

회원리뷰 (0건) 회원리뷰 이동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한줄평 (3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10.0점 10.0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무료배송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25,2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