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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EV 전쟁

: 세계 1위 토요타, 전기차 전략의 위기와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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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7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414쪽 | 690g | 148*220*24mm
    ISBN13 9791192312989
    ISBN10 11923129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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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화의 물결은 자동차를 덮쳤다. 테슬라와 중국 차가 기세등등한 이유는 자율주행, 디지털 계기판, 멀티미디어, 엔터테인먼트 등을 내세운 이른바 스마트폰 같은 자동차, SDV(소프트웨어 정의 자동차)가 인기를 누리기 때문이다. 2023년 4월에 열린 상하이 국제 자동차산업 박람회(Shanghai International Automobile Industry Exhibition, 이하 상하이 모터쇼)에는 모처럼 전 세계 다수의 자동차 제조사가 참가했다. 일본 제조사에서도 여러 관계자가 참석해 몇몇 전략적 새 모델과 콘셉트 카를 전시했지만, 그리 주목받지는 못했다. 제로 코로나 정책으로 중국 입국이 어려웠던 4년 사이에 상하이 모터쇼가 상상을 초월하는 SDV의 세계로 진화해 있었기 때문이다. 현장에는 소비자가 원하는 디지털화, 지능화 모델이 가득했다. 바야흐로 전기차라는 점만으로는 주목받을 수 없는 세상이 온 것이다. “기존의 우리식 가치 전달 방식으로는 못 버틸 수도 있어요.” 한 일본 자동차 제조사의 기술 기획 담당 임원이 중얼거렸다.
    --- p.71,「포스트 코로나의 뉴노멀」 중에서

    IRA에는 자국 전기차 우대라는 의미도 있지만, 여기서 주목해야 할 더 중요한 점은 배터리 등 청정에너지 산업을 미국 내에서 확립하겠다는 것과 중국 조달을 배제해 경제 안보를 강화하겠다는 측면이다. 목표는 우려국, 특히 중국에 대한 배터리 및 광물 조달 의존에서 벗어나는 것이다. IRA는 북미에서 생산하는 자동차라 하더라도 배터리 부품과 배터리 광물의 현지 조달을 정해진 비율까지 올릴 것을 요구한다. 이에 따르면 ①2024년부터는 배터리 부품, ②2025년부터는 배터리 광물에 대해 우려국인 중국으로부터의 조달을 완전히 배제해야 세금 공제를 받을 수 있다. 이 조건을 충족하기는 미국에서도 상당히 힘들다. 그중에서도 토요타는 이 요건을 충족시킬 만한 준비를 해 오지 않았기에 큰 차질을 빚을 수밖에 없다.
    --- p.76,「공적 표준 전략 vs 사실상 표준 전략」 중에서

    최근 NEV 시장에서 BYD가 성공을 거둘 수 있었던 요인은 2장에서도 언급했지만, 지금까지 NEV가 공략하지 않았던 10만~25만 위안의 대중적 차량에 휘발유 차량보다도 싼 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선행 도입한 데 있다. 이런 수를 쓸 수 있었던 것은 ① 전기차 전용 플랫폼 3.0, ② ‘DMi’로 불리는 독자적인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기술, ③ ‘블레이드 배터리’가 모두 가격 경쟁력을 갖추고 있었기 때문이다. 블레이드 배터리는 자회사인 핀드림스 배터리(FinDreams Battery)가 개발과 생산을 모두 맡는데, 양극재로 저렴한 인산철을 이용하는 리튬이온배터리(LFP)다. 블레이드 배터리는 셀을 모듈화하지 않고 배터리 셀 자체를 배터리 팩의 구조 부품으로 삼아 박형 블레이드(날) 모양의 셀을 촘촘하게 배터리 팩에 장착한다. 이렇게 함으로써 배터리 팩의 공간 이용률을 기존 대비 약 50% 높여 에너지 밀도를 높인다. 구조의 복잡성이 떨어지기에 고장률도 낮다.
    --- pp.134-135, 「테슬라를 넘어선 중국 BYD」 중에서

    신흥 브랜드가 SDV에서 앞서갈 수 있었던 이유로는 두 가지를 들 수 있다. 첫째, 전기차만을 개발하므로 복잡한 엔진 라인업이나 다양한 변형을 고민할 필요 없이 비교적 단순한 하나의 아키텍처만 설계할 수 있다는 점이다. 둘째, 선진적인 E/E 아키텍처 설계를 비롯해 SDV에 필요한 요소 기술 개발을 자체적으로 수직 통합해 진행한다는 점이다. 중국에서는 화웨이(Huawei)처럼 자동차 OS부터 도메인 컨트롤러, 하드웨어를 턴키로 공급할 수 있는 서플라이어가 등장했다. 272쪽 그림이 보여주는 E/E 아키텍처의 진화 단계는 보쉬 산하의 소프트웨어 회사 ETAS가 꽤 오래전인 2016년에 발표한 개념을 따른 것이다. 전통적인 자동차 기업은 아래에서부터 단계적으로 진화시켜 나가야 했지만, 기존의 자동차 사업과 무관한 신흥세력은 당장이라도 중앙집중형부터 뛰어들 수 있었다. 토요타나 폭스바겐 등의 전통적 자동차 기업은 도메인형 E/E 아키텍처와 자동차 OS에 기반을 둔 SDV 레벨 3를 2025년경부터 드디어 선보일 전망이다.
    --- pp.272-273,「SDV가 만들어 낼 새로운 가치」 중에서

    배터리나 모터의 스펙은 달라도 차세대 전기차는 소형차와 대형차 모두 하드웨어 자체는 표준화된다. 배터리를 제외하면, 전기차는 하드웨어에 대한 투자가 크게 줄어들어 효율이 점점 높아지는 성질이 있다. 토요타의 전기차 사업도 마찬가지다. 처음에는 대형 모델 쪽으로 기울겠지만, 단계가 흐름에 따라 그 효과가 소형 모델 쪽으로 파급될 것이다. 2030년이 오기 전에 전기차의 왕좌가 가려진다면, 토요타의 전기차 전쟁은 힘겨워질 것이다. 그러나 전기차의 패권을 가르는 데 시간이 더 걸린다면, 토요타에게도 승산이 있다. BEV 팩토리가 밝힌 ‘일하는 방식을 바꾸겠다’라는 방침이 초지일관 유지될 수 있을지도 중요하다. 일하는 방식을 바꾼다고 하지만, 역시 본질은 개발 주도적 팀이다. 소프트웨어 개발에서 아린을 기축으로 한 팀으로 정리한다는 구상은 지금까지 뿔뿔이 흩어져서 진행하던 소프트웨어 개발을 일원화함으로써 큰 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 그러나 자동차는 소프트웨어만으로는 달릴 수 없다. 생산, 사업, 해외 오퍼레이션 등 거대한 토요타 조직에는 지금까지의 일하는 방식을 고집하는 ‘의도치 않은’ 저항이 존재한다. 성공한 조직일수록 이 의도치 않은 저항이 일어날 가능성까지 고려해야 한다.
    --- pp.328-329,「사상 최대 작전」 중에서

    현시점의 미국 환경규제와 전기차 정책은 에너지와 산업 정책이 연계된 국가 경제 안보의 수단이다. 따라서 여간해서는 정책이 변경될 일은 없을 것 같다. 2024년 대선이나 의회 선거 결과에 따라 정책의 흐름이 바뀔 가능성이 없지는 않다. 그러나 이미 시행 중인 법을 바꾸려면 최소 2~3년은 걸릴 것이다. 따라서 2027년 무렵까지는 규제정책이 이미 굳었다고 생각해야 하며, 규제를 충족하고 시장 점유율과 수익성을 확보할 수 있는 체질을 갖춰야 한다. 이렇게 생각하면, 미국 시장의 전기차 비율은 25%에서 30% 수준으로 단숨에 뛰어오를 가능성이 크다. 물론 그 이후로도 미국 시장이 전기차만을 부르짖을 것인가 하면, 확실히 수많은 불확실성이 있기는 하다. 때에 따라서는 2028년 이후 전기차 비율 추이에 변화가 생길 가능성도 있다. 현재 추세대로 2030년에 50%를 넘길지, 아니면 숨 고르기에 들어갈지는 예견하기 어렵다. 기업들은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유연성을 갖춰야 한다.
    --- p.365,「세계 전기차 시장의 현재와 미래」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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