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하나님이 주신 특별한 사명의 소유자 바나바</B><br/><br/>바나바는 성경에서 두드러진 인물은 아니지만, 하나님은 그를 특별하게 사용하셨다. "착한 사람이요, 성령과 믿음이 충만한 자"라고 불렸던 바나바는 드러나지 않아도 휼륭한 격려자요, 헬퍼였다. 그는 더 이상 가망이 없다고 여겨지는 사람들이나 버림받은 이들에게 한 번 더 기회를 주었고, 자신의 도움이 필요한 사람에게 기꺼이 다가갔다. 교회를 핍박하던 바울이 회심했을 때 기꺼이 그를 지지해 준 일이나, 선교여행 중에 떠난 마가에게 다시 기회를 주어 하나님의 일꾼으로 세운 일은 그가 어떤 사람인가를 말해 주는 가장 대표적인 사례다. <br/>오늘을 사는 우리에게 바나바의 삶이 가장 복되고 제일 먼저 해야 할 일이지만 가장 선택하고 싶지 않은 일이 되어버렸다는 것에 동감하며 하나님이 주시는 복은 비워야 채울 수 있고 나누어야 커지며 위로와 격려를 통해 열매를 맺는다는 진리를 이 책을 통해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다.<br/>드러나지는 않지만 진정 복 있는 자의 삶을 산 바나바를 이 책을 통해 가슴 깊이 만날 수 있다.

말하기는 쉬워도 실천하기는 어려운 법입니다. 더욱이 자신의 소중한 것들을 내놓고 사람들을 위로하고 격려하며 나누는 삶을 실천하는 것은 현대를 사는 우리들에게는 매우 어렵게만 보입니다. 하지만 바나바는 그의 삶을 통해 우리가 힘들게 생각하는 일들을 몸소 실천했습니다. 자신의 땅을 팔아 나누고 지치고 낙심해 있는 마가를 다시 일으켜 세운 바나바. 그는 삶을 통해 힐링을 실천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바나바에게 주신 사명은 힐링이라는 사실을 새삼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낮은 곳으로 향하는 삶을 위해 주시는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를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이것이 축복이라 확신합니다.
우리가 가진 것으로 위로하고 격려할 수 있도록 용기를 북돋워 주고 한 발자국 앞으로 나갈 수 있게 해주는 이 책 『바나바처럼』은 우리를 낮은 자리에 기꺼이 설 수 있도록 도와주리라 확신합니다.
국명호(여의도침례교회 담임목사)

우리 곁에 소외된 자의 친구가 되어 주고, 아무도 믿어주지 않는 자의 보증인이 되어 주고, 좌절과 실패로 상처 입는 자에게 따뜻한 미소로 끝까지 함께하며 희망을 잃지 않도록 붙들어주며, 그리고 도움이 필요한 자에게 자신의 모든 것을 들여서 도와주는 사람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자신을 드러내거나 주장하지 않으면서도 상대의 가능성을 발견하여 그것을 실현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사람! ‘탁월한 격려자, 바나바’는 초경쟁의 시대에서 인간소외현상의 극치를 경험하며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진정으로 가치 있는 인생이 어떤 것인지를 분명하게 보여주고 있다. 또한 이 책은 바나바에 대한 세밀한 연구를 통해 그가 성경에서 가장 예수님을 닮은 모습인 것을 증명해 냄으로써 우리가 따라야 할 진정한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상을 보여주고 있다.
노용찬(서호교회 담임목사 | 라이프호프기독교자살예방센터 및 크리스천라이프센터 공동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