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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샤의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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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4년 04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192쪽 | 712g | 215*270*20mm
ISBN13 9791155810194
ISBN10 1155810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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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토바 마틴
원예 전문잡지 〈빅토리아〉 지의 객원 편집자이자 코네티컷에 있는 〈로지네 온실〉의 수석 원예가이다. 주요 정원 잡지에 원예 관련 글을 쓰면서 〈천국의 에센스〉, 〈꽃이 필 무렵〉, 〈현대 정원을 위한 옛 꽃들〉, 〈꽃들의 길〉, 〈타샤의 정원〉 등 다수의 책을 펴냈다.
사진 : 리처드 브라운
하버드 대학에서 미술과 미술사를 전공했다. 1968년 버몬트로 이사한 후 작은 학교에서 교편을 잡다가, 사진작가 일을 시작했다. 〈뉴욕 타임스〉, 〈내셔널 와일드 라이프〉 등에 사진이 실렸고 〈왕국 정경〉, 〈에덴 동산의 시간〉, 〈버몬트 크리스마스〉 등의 작품집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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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샤의 집에 있는 모든 물건은 제 기능을 하며 그 역할을 멋지게 해낸다. 의자들은 앉은 사람이 글씨를 쓰거나 바느질을 하거나, 손에 들고 있는 일에 집중할 수 있도록 등판이 약간 숙여져 있다. 철망 문과 투박한 선반이 달린 캐비닛들은 병조림한 과일 단지들을 간수하는 용도로 쓰인다. 타샤는 집 짓기의 마무리 작업에도 간여했고, 이웃들이 야드 세일(쓰지 않는 물건을 마당에 내놓고 파는 행사: 옮긴이)을 할 때 사들인 독특한 물건들의 활용법도 잘 알고 있다. -본문 중에서

타샤는 아무리 바쁜 일이 있더라도, 방금 어디 다녀오는 길이든 어디 갈 예정이든 티타임을 잊는 법이 없다. 갓 구운 스콘 빵의 냄새가 집 안에 퍼지면 누구든 마음이 풀린다. 모두 쟁반 옮기는 일을 거든다. 스콘 빵과 쿠키, 케이크가 담긴 쟁반을 들고 구불구불한 오솔길을 지나, 아래 테라스로 나간다. 테라스의 정자에는 등나무와 클레마티스가 만발해 있다. 누군가 일손을 거들면, 곧 식탁에 음식과 은 식기, 우아하게 접은 천 냅킨, 도자기 그릇들이 차려진다. 티타임은 보통 꽤 오래 지속된다. 한가롭게 보내는 이 시간을 타샤는 여유롭게 즐긴다. -본문 중에서

타샤가 만든 것들은 모두 그림에 등장한다. 손바느질한 드레스들, 직접 짠 바구니들, 마리오네트 인형들까지 그녀의 삽화에 고스란히 살아 있다. 책 곳곳에는 염소들과 손자손녀들, 수탉과 암탉을 비롯해 버터 제조기까지 그려져 있다. 타샤는 쉴 새 없이 아름다운 것들을 만들기 때문에 그릴 소재가 많다. 굳이 상상 속에서 떠올려서 그리지 않아도 된다. 환상적인 꽃 테두리와 책의 여백에 들어가는 화환 그림은 실물을 보고 그린다. “내가 장서표(자기 장서임을 표시하여 책에 붙이는 표: 옮긴이)에 그릴 모델로 만든 화환을 꼭 봐야 해요. 사과와 장미꽃 봉오리와 열매들을 엮어서 얼마나 멋진데요.” 타샤는 으스대며 말한다. -본문 중에서

타샤를 만나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그녀가 허영 많은 사람이 아니라는 데 동의할 것이다. 그녀의 옷차림새는 언제나 단정하다. 목과 머리에 신중하게 색깔을 맞춘 스카프를 매긴 하지만 외모를 꾸미느라 시간을 쏟는 법이 없다. 그녀가 사용하는 크림과 오일은 주로 얼굴을 가꾸기 위한 용도가 아니라 피부를 달래기 위해 쓰인다. 하지만 타샤가 가끔 얼굴의 잡티를 없애기 위해 혈근초 연고를 쓴다는 것을 나는 알고 있다. 검은 호두나무 장에 앉힌 도기 세면대 위에는, 거친 피부를 부드럽게 해주는 금잔화 오일이 놓여 있다. 이 오일은 타샤가 키운 금잔화로 친구가 만들어준 것이다. 그 외에 장미 핸드크림 단지는 항상 손 닿는 곳에 있다. -본문 중에서

마당에서 양초를 만드는 날이면, 손님들은 ‘코기 커티지’에 도착하기 전 멀리서부터 밀랍 냄새와 불 피우는 냄새를 맡는다. 보통은 따뜻하고 바람 없는 가을날을 잡아 양초를 만든다. 그런 날에는 닉이 몇 시간이고 계속 불을 땔 수 있기 때문이다. 누군가 어린 버드나무를 잘라오는 일을 맡고, 다른 사람들은 부엌에서 심지를 40센티미터 길이로 잘라 어린 가지에 단단하게 매듭을 짓느라 분주하다. 양초를 만들 때도 그렇지만 그 외 다른 일을 할 때도 타샤는 언제나 일을 크게 벌인다. 하루에 양초 5백 개를 만드는 게 목표여서, 아침나절 내내 초를 만들 준비를 한다. 우리는 일하면서 워크샵과 헛간 무도회를 벌일 계획을 세우고, 정원과 가축에 대한 이야기들을 주고받는다. 가끔 타샤는 숨을 고르면서 ‘정말 근사한 이야기가 아니었나요?’라고 말한다. 그리고는 그녀가 좋아하는 이야기를 다시 들려달라고 채근한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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