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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사용설명서

: 웹 3.0 시대 넥스트 머니의 주인이 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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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7월 24일
    쪽수, 무게, 크기 440쪽 | 145*205*30mm
    ISBN13 9791198701077
    ISBN10 11987010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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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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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 가격이 1억 원 시대를 열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사람들은 비트코인의 가치가 어디에서 오는지 잘 모르는 것 같다. 대부분의 언론 매체에서는 비트코인 가격이 오르는 이유를 4년마다 공급량이 반으로 줄어들어 발생하는 희소성에서 찾는다. 그리고 이를 ‘디지털 금’이라는 내러티브로 설명한다. 이 내러티브는 흔히 현물 ETF의 인기 원인과 연결된다. 불확실성이 큰 시대에 안전자산에 투자하려는 기성 세대의 수요가 큰 상황에서 비트코인 ETF가 출시되어 비트코인으로의 자금 유입이 크게 늘었다는 주장이다. 이는 표면적으로는 타당한 분석이다.
    하지만 세상에 나온 지 14년밖에 되지 않은 비트코인이 금이 수천 년 동안 쌓아온 신뢰를 어떻게 얻었는지에 대해서는 설명하지 못한다. 금만큼 충분한 신뢰를 얻지 못한다면 비트코인이 ‘디지털 금’이 될 수는 없다. 즉 비트코인 가격이 앞으로도 계속 올라 금의 시가총액을 넘어설 수 있다고 주장하기 위해서는 비트코인이 금보다 더 큰 신뢰를 얻을 수 있는 이유를 설명해야 한다.
    (...) 이제 신뢰의 주체는 관료화된 기관에서 개인으로 넘어왔다. 믿을 만한 사업 파트너와의 성공적인 거래는 은행을 통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상대방과 적극적으로 신뢰를 구축할 때 더욱 확장 가능하다. 나는 충분히 많은 사람들이 스스로 신뢰를 구축하는 것의 중요성을 깨닫게 되면, 비트코인이 전 세계에서 모든 금융 거래에 쓰이게 될 혁명적인 기술이 될 것이라 보았다. 비트코인은 그 자체로 화폐이자 가장 신뢰도 높은 네트워크이기 때문이다. 정부와 금융당국의 권력이 약화된 시대에, 개인은 최소한의 규제만 준수하며 자유롭게 국경을 넘나들며 투자하고, 서로 돈을 송금하며, 거래하는 자유를 누려야 한다. 비트코인은 그것을 가능하게 한다.
    --- 「1억 돌파, 이유는 반감기가 아니라면?」 중에서

    예를 들어 메타마스크는 당신의 최근 거래내역을 표시하기 위해 이더스캔(Etherscan) API를 호출하고, 계좌잔액은 인퓨라 API 호출을 통해, 사용자 소유의 NFT들은 오픈시 API 호출을 통해 표시하는 식이다. API 호출을 통해 각 회사에서 전달받은 응답들은 어떤 식으로도 인증되지 않는다. 만약 그들이 거짓말을 할 경우, 나중에라도 그것을 증명할 수 있는 장치조차 없다. 또 지갑에 개설된 모든 계정의 정보가 그 회사들에 저장되므로, 사용자가 프라이버시와 보안을 위해 여러 계정을 만들어 나눠서 사용하더라도 그 회사들은 결국 해당 계정이 누구에게 연결되는지 알 수 있다.
    이렇듯 메타마스크는 실제로 많은 작업을 수행하지 않는다. 사실상 그저 중앙집중화된 API에서 제공하는 데이터를 예쁘게 가공하여 보여주는 서비스일 뿐이다. 이는 메타마스크만의 문제는 아니다. 레인보우도 정확히 같은 방식으로 설정되어 있다. 흥미롭게도 레인보우 지갑에는 ‘쇼케이스’라는 소셜 기능(다른 레인보우 지갑 사용자가 어떤 NFT를 소유하고 있는지 볼 수 있는 기능)이 탑재되어 있는데, 레인보우가 모든 데이터를 통제하며 블록체인 대신 구글에서 제공하는 앱 개발 서비스인 파이어베이스(Firebase) 위에 서비스를 구축했다.
    이 모든 사실은 결론적으로 오픈시가 자신들의 플랫폼에서 당신의 NFT를 삭제하면 당신의 지갑에서도 사라지는 것을 의미한다. 당신의 NFT가 블록체인 어딘가에 여전히 존재한다고 해도 이는 별로 중요하지 않다. 왜냐하면 현재 웹 3.0 생태계의 개인지갑을 비롯한 대부분의 서비스가 그저 오픈시의 API를 이용해 NFT를 표시하기 때문이다. 오픈시가 있다고 하면 있고, 없다고 하면 없는 것이다.
    --- 「오픈시가 ‘없다’고 선언하면 존재하지 않는 NFT」 중에서

    인터넷이 처음 등장한 1990년대만 해도 그것이 향후 인류사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아는 사람은 극히 드물었다. 인터넷이 제공하는 가치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인터넷은 그 자체로는 별 가치를 생산해 내지 못했지만, 나중에 아마존이나 구글 같은 위대한 기업이 탄생할 수 있는 기초적인 인프라와 기본 레이어를 제공했다.
    땅 위에 건물을 짓고 층을 올리려면 일단 믿을 수 있는 안정성과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범용성이 필요하다. 인터넷은 이 점에서 우수한 인프라를 제공했기에 널리 이용되었다. 만약 인터넷에서 보내는 이메일이 우편으로 보내는 편지처럼 수시로 유실되거나 반송되었다면 누가 이메일을 사용했을까? 혹은 인터넷에 사용된 컴퓨터 언어가 외계인만 이해할 수 있는 고차원적인 언어였다면 누가 그 위에 건물을 지으려고 시도했을까?
    그동안 비트코인의 별명은 ‘돈의 인터넷’이었다. 비트코인 백서에도 나와 있듯이 원래 비트코인은 P2P 전자화폐가 될 목적으로 만들어졌고, 지금도 수요의 대부분이 점점 구매력을 잃는 신용화폐를 대신할 가치 저장 수단이자 전자화폐로써 발생하고 있다. 여기에서 주목할 점은 비트코인 생태계의 발전 방향이 인터넷의 그것과 매우 유사하다는 것이다.
    지금 우리가 매일 쓰는 인터넷은 최소 4단계, 많게는 7단계 레이어로 이루어진 구조물이다. TCP/IP 프로토콜이 안정적인 네트워크와 데이터 전송 레이어를, HTTP나 SMTP34가 애플리케이션 레이어를 담당하며 이를 토대로 구글·아마존·페이스북과 같은 서비스가 만들어졌고, 전 세계를 연결하는 정보의 바다가 구축되었다.
    비트코인이 발전하는 방식도 이와 굉장히 비슷하다. 비트코인은 이더리움이나 기타 알트코인에 비해 블록 하나를 생성하는 데 시간이 더 걸리고 블록 저장 용량도 작아 확장성에 제한이 많다. 대신에 가장 강력한 탈중앙성, 무신뢰성, 영원 불변성을 제공한다. 뒤에서 자세히 다루겠지만 비트코인이 지닌 이러한 특성은 전 세계의 뛰어난 기업과 개인들을 매료시켰다. 확장성과 속도 문제를 해결할 레이어2와 레이어3도 이미 생겨나고 있다.
    --- 「새로운 돈의 네트워크, 비트코인」 중에서

    금을 비롯한 광물의 경우 일반적으로 가격이 오르면 이를 더 많이 생산하려는 수요가 늘어 가격이 다시 떨어지게 마련이다. 그러나 비트코인의 공급량은 철저히 미리 프로그래밍된 공식을 따라가기 때문에 가격이 올라도 증가하지 않는다. 가격이 오르면 채굴자의 수익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이를 이용해 더 많은 컴퓨팅 파워를 확보하는 데 투자하게 된다. 비트코인 채굴에 투입되는 컴퓨팅 파워가 늘어나면 네트워크의 보안성이 높아져서 자산으로써 비트코인의 매력이 더욱 부각되고, 이는 다시 사용자와 투자자의 증가로 이어진다.
    돈의 네트워크에서 경쟁은 언제나 승자독식 시나리오로 귀결될 가능성이 높다. 잘못된 가치 저장 수단을 선택했다가는 곧 투자 손실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사람들은 매우 신중히 최종 승자가 될 네트워크를 가려내려 할 것이다. 돈에 자신의 부를 저장하는 모든 투자자는 그들이 인지하든 인지하지 못하든 어떤 돈의 네트워크를 사용할지 선택하게 된다.
    “바퀴를 다시 발명하지 마라.”라는 유명한 프로그래밍 격언이 있다. 이미 만들어진 걸 또 만들려고 고생하지 말라는 말이다. 암호화폐와 블록체인으로 대변되는 웹 3.0 세상에서 이 격언은 비트코인에 그대로 적용된다.
    ‘바퀴의 발명’은 한 번 발명되고 나면 결코 다시 발명될 수 없는 완전히 새로운 기술의 등장을 의미한다. 마찬가지로 비트코인이 발명되기 전까지는 인류 역사상 디지털 재화에 희소성을 부여하는 문제, 그리고 제3자의 존재가 완전히 배제된 개인 간 금융거래를 가능케 하는 문제는 한 번도 해결된 적이 없었다. 비트코인이 해결한 이 두 가지 문제는 단순한 인터넷 기술의 발전 수준이 아니다. 인터넷 세상에서 희소성이 어떻게 존재할 수 있는가에 대한 퍼즐을 최초로 풀어낸 역사적인 발견이다.
    --- 「최후에 살아남는 암호화폐는 비트코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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