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이 있어야만 고액의 책 쓰기 코칭을 받을 수 있고, 그래야만 책을 쓸 수 있는 현실이 안타까웠습니다. 누구나 자기만의 살아온 인생과 지혜와 지식이 있습니다. 그것으로 누구나 책을 쓸 수 있습니다. 예전에 생각만 했지 어떻게 해야 책을 낼 수 있는지 궁금해 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이 책을 썼습니다.
--- p.6

Q : 60일 만에 책 쓰기가 가능할까요?
A : 네, 가능합니다! 이 책을 따라오시면 60일 만에 책 쓰기의 모든 과정을 마스터 할 수 있습니다.
책을 쓰는 것은 고도의 집중력과 끈기를 필요로 하는 작업이다. 나도 첫 책을 썼을 때 60일 정도 걸렸다. 뒤돌아 생각을 해보면 책 쓰기가 60일이 넘어서면 슬럼프에 빠졌고 중도에 포기했다. 책을 쓸 수 있는 가장 이상적인 기간이 60일이다. 60일이면 한 사람이 작가로 바뀔 수 있는 최적의 시간이다.
--- p.15

Q : 개요 작성은 어떻게 해야 하나요?
A : 책의 개요(장) 작성은 프레젠테이션 발표 방법, 요점 정리 방법, 학생 가르치기 방법으로 작성하세요.
모든 예술에는 형식이 존재한다. 예술은 자유로워 보이지만, 실제로는 형식과 구조를 따르는 경우가 많다. 예술의 형식은 작품의 표현 방법, 내용, 구성 등을 결정한다. 음악에도 ‘소나타’라는 형식이 있다. 미술에도 한 폭의 그림을 그리기 위해서는 ‘구조’를 잡을 줄 알아야 한다. 영화도 기승전결을 효과적으로 보여주기 위한 ‘시나리오’가 있다. 책 쓰기도 하나의 예술이다. 일정하게 형성된 격식이나 형식이 있다. 이것을 ‘개요’라고 부른다. 개요는 뼈대이자 밑그림이다. 개요는 책의 구조다. 매우 중요하다. 개요를 어떻게 선정하느냐에 따라 책 운명이 갈린다.
--- pp.45-46

Q : 내 책은 어떻게 차별화하죠?
A : 차별화하기 위해서는 포지셔닝하고 지향하는 가치를 뚜렷하게 하세요.
사회가 점점 발전하고 다양성을 추구함에 따라 사람들에게 미친 가장 큰 영향은 차별화가 경쟁우위의 원천이 됐다는 것이다. 그러나 차별화는 결코 쉽지 않다. 내가 쓰려고 하는 주제의 책은 이미 많지만 그중에 독자에게 선택받아 베스트셀러가 된 책은 매우 드물다.
--- p.98

Q : 어떻게 써야 베스트셀러가 되나요?
A : 베스트셀러가 되기 위해서는 3T를 갖추어 써야 합니다. 타이밍(Timing)이 맞아야 하고, 타깃(Target)이 명확해야 하고, 트렌드(Trend)가 잘 방영되어야 합니다.
모든 작가는 자신의 책이 베스트셀러가 되길 원한다. 그렇게 해서 돈을 많이 벌기를 원한다. 그러나 베스트셀러가 되는 건 쉽지 않다. 그렇다고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베스트셀러를 만들기 위한 마법의 공식은 없지만 약간이라도 더 많은 가능성을 갖출 수 있는 몇 가지 전략은 있다.
--- p.107

Q : 서문을 쓰기 어려운데 쉽게 쓰는 방법이 있나요?
A : 독자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서문 작성비법, SEED 비법이 있습니다.
독자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서문을 작성하는 데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면 책에 씨앗을 뿌리는 SEED 비법을 참고하라.
① Simple : 간결하고 강렬하게
서문은 간결하고 강렬하게 작성하라. 너무 길게 늘어지지 않게 주의하자.
② Express : 주제와 목적을 표현하라
서문에서는 책 주제와 목적을 명확하게 설명하라. 독자가 왜 이 책을 읽어야 하는지를 간결하게 전달하라.
③ Episode : 호기심을 자극하는 에피소드나 흥미로운 이야기로 서문을 시작하라.
이는 독자의 관심을 끌고 책을 계속 읽게 유도할 수 있다.
④ Desire : 미래의 기대감 조성
독자에게 이 책이 어떤 가치를 제공하고, 어떤 인사이트를 제공할 것인지 써서 기대감을 조성하라.
--- pp.120-121

Q : 명확하게 내용을 전달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A : KISS(Keep It Short and Simple) 법칙을 참고해 간결, 단순, 명확하게 쓰세요.
KISS 법칙은 ‘Keep It Short and Simple’ 또는 ‘Keep It Simple, Stupid’의 머리글자를 딴 것으로 ’바보야, 간단하게 설명해‘라는 의미다. 이 법칙은 원래 록히드 사(社) 기술자인 켈리 존슨이 주장한 것으로, 항공기 설계팀의 감독이었던 그는 제트기가 전투 중 고장이 나더라도 일반 수리 기구로 고칠 수 있게 간단하게 설계해야 한다는 의미에서 나왔다. 최근에는 소프트웨어를 설계할 때 쓰이는 3대 원칙 중 하나다. 코딩을 할 때도 되도록이면 간단하게 단순하게 만들라는 의미로 쓰이고 프로그래머 사이에서도 통용되는 원칙이다. 과학 분야에서 불필요한 가정은 과감히 잘라내라는 ‘오컴의 면도날 원칙’과 비슷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