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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로 보아야 보인다

: 지도를 펼치지 않고는 지금의 세상을, 다가올 세계를 제대로 볼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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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7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274쪽 | 592g | 186*256*20mm
ISBN13 9788993178302
ISBN10 8993178305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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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로 인한 팬데믹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그리고 가속화되는 이상기후 현상까지, 지정학은 그야말로 우리의 일상 깊숙이 스며들었으며 꼬리에 꼬리를 물고 발생하는 작금의 위기는 21세기에는 세계의 그 누구도 나머지 세계를 무시할 수 없다는 사실을 일깨워주었다. 이는 시대적인 흐름이다.
--- p.6

러시아의 대외정책 논리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먼저 자신들을 1991년에 해체된 소련의 계승자로서 스스로 〈강대국〉이라 여기고 있다는 사실부터 반드시 상기해야 한다.
--- p.13

크림 반도 합병으로 러시아에서 푸틴의 인기가 높아진 이유는 이 합병이 소련의 붕괴와 1990년대의 혼란스러운 격동기가 러시아 국민들에게 안겨주었던 〈모욕감〉을 잊을 수 있게 해주었기 때문이다.
--- p.16

유럽을 제외한 국제무대에서 독일은 자국의 경제적 힘에 상응하는 인정을 받지 못하고 있다. 나치 정권이 자행한 범죄로 얼룩진 과거가 여전히 독일을 무겁게 짓누르고 있으며 이것이 〈정상적인 강대국〉으로서 온전히 존재하는 것을 막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일어나기 전까지 독일은 근본적으로 유럽이나 다자주의 틀을 벗어난 책임은 지려고 하지 않는 〈기회주의적 강국〉으로 머물러 있었다.
--- p.26

1949년 소련의 위협으로부터 유럽을 보호하기 위해 나토가 창설되었을 때 스웨덴은 이웃 핀란드와 함께 중립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강력한 이웃인 〈소련의 심기를 거스르지 않기 위해〉 노력했고 나토의 확장으로부터도 여전히 거리를 두었다.
--- p.31~32

사실 폴란드와 헝가리는 지금까지 유럽연합에 대해 비슷한 양가감정을 가지고 있었다. 유럽연합이 베푸는 지원 혜택을 누리기 위해 최소한의 해야 할 일은 하면서도 유럽연합의 일부 가치들은 〈외면〉하곤 했던 것이다.
--- p.38

트럼프의 집권은 전 세계에 영향력을 끼치는 강대국 〈미국의 쇠퇴를 가속화〉했다. 트럼프의 뒤를 이어 대통령이 된 조 바이든은 트럼프의 슬로건 〈아메리카 퍼스트(America first, 미국 우선주의)〉를 대체하는 〈아메리카 이즈 백(America is back, 미국이 돌아왔다)〉을 내세우며 〈탈트럼프화〉를 위해 노력했다.
--- p.57

멕시코는 콜롬비아에서 들어온 〈코카인〉을 미국으로 판매하는 중심지로 떠올랐다. 콜롬비아에서 1,500달러에 사들인 코카인 1킬로그램은 미국과의 국경지대인 리오그란데강 지역에서는 1만 5천 달러, 미국의 대도시에서는 무려 〈9만 7천 달러〉에 거래된다. 〈마약 밀매〉는 멕시코 마약 제국에 매년 최소 〈200억 달러〉(27조 6천억 원)를 가져다주는데 이는 멕시코 관광업계 수익에 준하는 금액이다.
--- p.82

무엇보다 중국은 실용주의적 태도를 취하고 있다. 〈정치적으로는〉 언제든 동맹국인 러시아를 지지할 준비가 되어 있지만 자국의 이익이 우선시되지 않는 경우라면 〈경제적으로〉 러시아를 도울 의향은 없다는 것이다.
--- p.100

막대한 국가채무, 우려스러울 정도의 인구 감소, 오늘날 일본이 가진 힘의 정체성에 대한 문제 제기 등과 함께 〈경제적 거인, 정치적 소인〉이라는 일본을 설명하는 문구도 이제 더는 당연하게 여겨지지 않게 되었다.
--- p.110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트럼프 임기 동안 자신들이 국제적으로 인정을 받기 시작했다고 여겼다. 2019년 6월 실제로 미국 대통령이 역사상 최초로 북한 땅을 밟았다.
--- p.120

북한은 소련의 붕괴와 냉전 종식에 뒤이은 새로운 세계적 경제 질서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다〉. 남한이 아시아의 용으로 거듭나 가장 발전한 국가 중 하나로 우뚝 선 반면 북한에게는 주요 파트너나 동맹국이 없었다. 러시아는 더는 약속을 지키지 않았고, 중국은 시장경제 체제로 전환하면서 세계화에 뛰어들었다.
--- p.122

반항적인 〈작은 중국〉 대만은 비상한 경제 성장, 코로나19 감염병에 대한 훌륭한 대처와 관리, 그리고 뚜렷한 정치적 정체성으로 무장한 채 여전히 중국이라는 거인에 저항하고 있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대만은 여전히 중국에 〈맞서고〉 있는 중이고, 홍콩은 〈굴복하고〉 있는 중이다.
--- p.127

세계 6위의 경제대국인 인도의 집권 세력이 돌에 새겨진 코란 글귀와 아름다운 첨탑을 가진 〈이슬람 예술〉의 보배인 이 〈타지마할〉을 끔찍이도 싫어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 p.134

결정적으로 경제적, 전략적 경쟁자인 중국의 지배적인 역할이 인도가 국제적인 세력으로 거듭나는 것을 〈방해〉하고 있다. 정치적 목적으로 중국과의 외교적 관계는 가까워졌지만, 인도는 강압적인 중국의 힘을 〈두려워하고〉 있으며 중국의 일대일로 계획과도 일정 거리를 두고 있다.
--- p.142

오스트레일리아는 중국과의 지리적 인접성 덕분에 경제적으로 혜택을 보고 있지만 동시에 중국의 지정학적 야심 때문에 안보의 위협을 받는 〈역설적인 상황〉에 처해 있다.
--- p.147

이제 두 나라 사이에 남아 있는 것은 오로지 〈제재〉뿐이다. 1984년부터는 이란으로의 무기 수출 금지, 1995년에는 이란산 석유에 대한 금수조치, 1996년에는 4천만 달러가 넘는 모든 형태의 투자 금지, 2004년에는 과학 분야에서의 모든 협력이 금지되었다.
--- p.156

2020년은 빈 살만의 개혁에 대한 열정에 찬물을 끼얹은 한 해가 되었다. 유가 폭락, 중동 지역 갈등, 코로나19 팬데믹, 경제 불황, 그리고 여기에 2020년 11월 〈도널드 트럼프의 대선 참패〉까지 더해졌다.
--- p.166

시리아 내전은 50만 명에 가까운 사망자를 냈다. 또한 시리아 국민 7백만 명이 나라를 떠났다. 이는 전체 인구의 3분의 1에 해당한다. 유엔은 8백만 명에 가까운 시리아 국민이 식량 부족을 겪고 있다고 집계했는데 이는 남은 인구의 절반에 가까운 숫자다.
--- p.183

군사 무기, 경제적 자산, 8,300만 명의 인구를 가진 튀르키예는 중동에서 무시할 수 없는 국가이자 〈낮은 신뢰도〉에도 불구하고 유럽연합이 반드시 교섭해야 하는 국가로 자리매김했다. 에르도안은 종종 그래왔듯이 서구 동맹국들 속에 단단히 자리 잡는 동시에 독자적인 대외정책을 펼치며 〈기회주의적인 태도〉를 보였다.
--- p.193~194

경제 호조가 이스라엘의 사회적, 정치적 문제까지 해결해 주지는 못했다. 정치적 불안은 만성적이다. 이스라엘은 〈2년 동안 네 차례의 총선〉을 치렀음에도 또다시 교착상태에 빠지고 말았다.
--- p.199쪽

이 지역 전문가들은 현재로서는 〈두 국가 해법〉(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이 각각 독립된 국가로 존재하면서 평화롭게 공존하는 것) 이외의 다른 시나리오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말하지만 이 문제의 당사자 중 그 누구도 이 말을 더는 믿지 않는 듯하다.
--- p.203

위기에 직면한 아프리카는 현실적 재앙(정치적 불안정, 테러, 부정부패, 기아 등)과 유리한 지표(경제성장률, 천연자원, 인구, 해외 자본 투자 등) 사이에서 여전히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 p.205

2010년 12월 노점상이었던 젊은 가장인 부아지지는 자신이 판매하는 물건을 압수하려는 경찰에 저항하기 위해 〈분신자살〉을 시도했다. 그의 분신은 튀니지의 민주화 혁명인 〈재스민 혁명〉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였고 튀니지는 중동 지역 전역으로 퍼져나간 〈아랍의 봄〉의 발원지였다.
--- p.213

무엇보다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이 시급하다. 사헬 지역의 청년들은 미래가 없기 때문에 달리 대안을 찾지 못한 채 아프가니스탄 청년들이 그러하듯 대대적으로 지하디스트 단체에 합류하고 있다. 그들이 매우 매력적인 보수를 제시하고 있기도 하고, 〈지하디스트〉가 되는 것이 사회적으로 상승할 유일한 방법이라는 꾐에 넘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 p.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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