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고흥 바닷가에서 농사짓고 낚시하며 소박하게 살아간다. 일상의 행복이나 갈등을 꾸밈없이 소탈한 입담으로 풀어낸다. 전남 고흥 바닷가에서 농사일과 더불어 동네 아이들에게 글짓기를 가르치고, 작은 도서관도 함께 꾸려가고 있다. 2002년부터 오마이뉴스에 ‘사는 이야기’를 꾸준히 연재하고 있으며 2006년과 2010년 ‘올해의 뉴스게릴라상’을 수상했다. 지은 책으로『거봐, 비우니까 채워지잖아』, 『촌놈, 쉼표를 찍다』, 『모두가 기적 같은 일』등이 있다.
서울 오류동에 사는 까꿍이 아빠이자 평범한 회사원이다. 결혼과 육아에서 얻은 삶의 고민과 지혜를 함께 나눈다. 학부에서 역사와 사회학을 전공했고, 배운 것을 현실에 적용해보겠다는 생각에 대학원에서 북한학을 공부했다. 평범한 회사원으로 일하며 오마이뉴스에 글을 써왔고 2011년 오마이뉴스 ‘2월 22일상’과 2012년 ‘명예의 숲 으뜸상’을 받았다.
전 〈노동세상〉 기자였다. 직업기자라는 꼬리표를 떼고 글 쓰는 아줌마 노동자로 산다. ‘삶은 기록, 기록은 삶’이라 생각하며 일상을 여행하듯 글을 쓴다. 초등학생 때부터 들었던 라디오 방송의 작가가 되겠다는 꿈을 안고 신문방송학과에 들어갔으나 강의실보다는 데모하는 거리에 더 많이 있었고, 과방에서 죽치고 노느라 꿈을 잊었다. 사회에 나와 노동조합과 노동교육단체에서 일했고 노동전문지의 기자가 되어 일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세상에 전했다.
서른일곱에 회사를 나와 영화 시나리오를 쓴다. 드라마, 영화, 책 속에 담긴 한국 사회의 속살을 읽어내며 더 나은 세상을 꿈꾼다. 2013년 오마이뉴스 ‘2월 22일상’을 수상했고, 현재 진보정의당 부설 정책연구소에서 일하며 틈틈이 시나리오 작업을 계속한다.
주식이나 부동산 시세보다 오마이뉴스 기사 쓰기를 더 좋아하는 철없는 아저씨. 고단한 삶을 위로해주는 스포츠·대중문화 소식을 발 빠르게 전한다. 가까운 친구들이 ‘사회 적응’이라는 이름으로 과거에 열광했던 것들에 대해 하나씩 흥미를 잃어가던 시절, 오히려 스포츠, 영화, 드라마, 음악 같은 대중문화에 심취했다. 고단한 삶을 위로해주는 해답은 그 안에 담겨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그러다가 2005년 4월 오마이뉴스를 만났다. 2008년 오마이뉴스 ‘2월 22일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