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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살아온 이야기

: 인천에서 올곧게 살아온 내 삶의 이야기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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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7월 16일
쪽수, 무게, 크기 584쪽 | 153*224*35mm
ISBN13 9788964470077
ISBN10 89644700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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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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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간에 제가 처해 있던 상황 자체가 현실적으로 노동 생활을 해서 먹고살 수밖에 없었던 상황이었고, 그래서 현장에서 노동조합 하는 거는 그냥 당연하게 느껴졌던 거죠. 그리고 해고 이후에 지역에 내려와서 공장 생활을 하든지 바깥에서 노동자 정치 조직을 만들었던 동료들이나 학생 출신의 활동가들을 만나면서 나중에 그런 부분들이 뭐 많이 논의는 했고, 그래서 조직들의 부침이 많이 있었던 것 같은데요. 어쨌든 제 생활 자체가 공장 생활을 할 수밖에 없었기 때문에 공장 생활에서 어떻게 각성한 노동자들을 노동조합을 통하지 않고 성장해 나갈 수 있을까 하는 거는 좀 의문이죠.
--- 「김명종 - 노동조합운동에서 지역 조직 활동까지」 중에서

사실 1980년 서울의 봄, 코리아스파이서에서도 5.18 이후에 그걸 했으면 하지 못했을 겁니다. 5.18 딱 터지면서 계엄령이 선포됐잖아요. 그래서 그 이후에 노동조합 활동 자체가 딱 중단되니까 못했죠. 그러니까 5.18 직전에 그나마 노동조합이 만들어졌는데, 신군부가 연맹을 전부 작살내고 정화 조치하고 노동법을 개정해서 전국 단위 연맹이 아니라 직장별 단위조합으로 개편해요. 그러면서 다시 연말에 집행부 선거를 하라고 하죠. 법에 의해서 기존의 조합 집행부가 물러나고 새로운 집행부 때 제가 참여했어요.
--- 「박남수 - 나의 별칭, 코리아스파이서 노조위원장」 중에서

저는 노동운동을 이념이라기보다는 사랑으로 시작했어요. 그런데 너무 이념적인 틀 속에서 하는 것 같고, 또 내가 맨 처음에 만들려고 했던 그 취지하고는 전혀 안 맞는 것 같아서 제가 그만둔다고 그랬죠. 그리고 그때부터 내가 노동운동을 안 하고 노동운동을 옆에서 돕는 그런 일을 했었는데, 더 열악한 빈민 선교 그쪽으로 가야겠다고 생각했죠. 그리고 민중교육연구소도 빈민 선교로부터 시작한 연구 단체인데 너무 노조와 노동운동 그쪽만 해서 제가 못 하겠다 그랬죠. 지원금 나눠주고 그때부터 제가 빈민 선교에 집중한다고 생각하고 기독교도시빈민선교협의회, 그다음에 전국빈민단체협의회 의장도 되죠.
--- 「박종렬 - 예수를 따라 민중과 함께」 중에서

세창물산 투쟁 때는 인천에 있는 모든 노동단체와 사회단체, 학생단체까지 다 참여했다고 해도 틀리지 않을 거예요. 그래서 참 회의도 많고 논쟁도 많고 온갖 논쟁과 온갖 견해를 가진 사람들이 다 참여해서 회의를 했던 거니까요. 그리고 나중에는 돈도 참 없어서 애먹었죠. 그때 제가 원미정 위원장한테 걱정 말라고, 돈 좀 벌어주겠다고, 그래서 쓴 게 『새벽 출정』이란 소설이었어요. 소설 쓴 걸로 제가 선불을 받아서 그 돈을 원미정 위원장한테 갖다줬죠. 그래서 거기 보면 유인물에 나오는 글들이 있어요. 실제 그 소설에 나오는 글 중에 유인물에 나오는 부분이 있어서 어떤 평론가는 세창물산 자료를 가져다가 제가 썼다고 그러는데, 실제는 많은 유인물을 제가 쓴 걸 다시 썼는데, 그 사람들은 그걸 제가 썼으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겠죠. 그리고 왜 문장이 같았는지를요.
--- 「방현석 - 소설 같은 내 젊은 시절, 인노협 이야기」 중에서

우리는 특히 학생운동 출신들은 조직화에 대해서 굉장히 조바심 이런 게 있어서 노동자들하고 관계하고 사업하고 그러면서 노동법 학습 그다음에 정치 학습 이렇게 전환들이 되게 빠르거든요. 그런 것이 사람도 육성하고 그러는 데 기여했을지 모르지만 그것도 일례로 지금은 보안사가 그런 수사들을 안 하고 그러는데 공장이나 서클들 수사를 보안사에서도 했고 그래서 그때 끌려갔던 노동자들이 이런 것들 때문에 엄청 두들겨 맞고 그래서 이후에 그걸 반성을 하면서. 아, 이게 인텔리적인 조급성이나 이런 것이 서클 출신들 노동자들에 대한 정치 학습이나 이런 것들을 좀 세게 그다음에 아주 조직적으로 한다고 했는데 그것이 하나의 방법이긴 한데 그것만으로 활동가가 다 양성되고 그러는 것은 아닌데 좀 무리한 것이 아니었나(생각하지요).
--- 「안재환 - 실존철학에서 나와 민중 실존 속으로」 중에서

굴업도 핵폐기장 반대 투쟁은 정부하고 싸워서 시민운동이 승리한 최고의 투쟁이었어요. 시민의 힘으로 정부를 굴복시키고 그때 돈으로 500억을 풀어서 이미 매수를 다 했는데 굴업도 그때 12명 가족하고 1억씩을 주고 다음에 덕적도 주민들한테 매수해서 몇십억 원을 뿌려서 강행하는데, 그걸 뒤집은 사건이고 시민운동 차원에서 기억해야 할 운동이라고 봐요. 핵폐기물에 대해서 나도 문외한인데 이걸 환경연합에서 시작했지만, 환경연합보다도 인천연합이라는 재야단체가 붙어서 학생들을 끼고 투쟁해서 단식투쟁이라든지 시장 점거해서 화염병까지 던지고 아주 치열하게 싸웠어요.
--- 「양재덕 - 노동운동, 시민사회운동 그리고 민생운동」 중에서

핵심은 그거예요. 노동자가 어디 있느냐는 거예요. 조직 노동자, 있지도 않은 조직 노동자, 한편으로는 대단히 많이 욕을 먹고 있는 대기업 조직 노동운동, 그들은 그들 속에서 자기 역할을 하면 되는 거고요. 더 중심적인 역할을 하는 비정규직 노동자, 다들 동네에 있는데요. 동네에 살면서 왜 따로 노느냐, 거기 놀아서 거기 동네에서 놀아라, 거기 친구도 있고 다 있지 않느냐, 그래서 어쨌든 문화예술 쪽도 그런 식으로 계속 동네 활동, 동네 축제가 점점 많아지고 하니까 그렇게들 활동하고 있죠.
--- 「이남희 - 조직운동가로서 노동-문화를 생각하다」 중에서

내가 5.3을 딱 생각하게 된 거는 한 달에 한 번씩 지역운동협의회로 모이니까, 그 저기 뭐야 민주당, 당시 신민당이 개헌추진본부를 띄우잖아요. 그걸 띄워서 처음에 서울에서 현판식을 하려고 그랬어요. 그런데 경찰이 막았어요. 그게 재밌는 거예요. 나는 그걸 유심히 보고서 그때 미국의 국무장관 슐츠가 뭐라고 그랬냐 하면 민주사회에서, 민주주의 국가에서 제1야당이 정치적 집회를 한다는 데 그걸 경찰이 막는 게 어디 있느냐? 이런 식으로 얘기를 했어요. 미국이 개입한 거예요. 그러니까 경찰이 이제 못 막을 거 아니에요? 이제 광주에서 처음 집회를 하는데 광주 집회에 5.18 이후 최대 인파가 모인 거예요. 금남로가 꽉 찼어요. 물론 그렇게 보도는 제대로 안 됐죠.
--- 「이우재 - 인천5.3민주항쟁의 기획과 집행의 현장에서」 중에서

우리가 옛날에 불이 나서 보상 제대로 못 받은 거 있었어요. 그때 공장장이 옥상 조회 시간에 하는 소리가 “우리 사장님이 마음이 착하고 선하신 분이기 때문에 이 돈도 주는 거다”라고 해요. 그러니까 사장님한테 고마워해야 한다고요. 이렇게 옥상에 전체 조합원들 앉혀놓고 얘기를 했거든요. 그런데 나중에 알고 보니까 재해 보험이라는 게 있었는데 재해 보험을 다 떼어먹은 거죠. 그래서 1차로 쥐꼬리만큼 주고 그래서 나중에 다 떼어먹었는데 이것도 되찾아 줬어요. 그러니까 당시 피해자들 그것도 다 주고요. 그리고 폭행한 사람들 이런 사람들도 그때 징계 주고 근기법에 대해서 모자란 부분은 그때 다 해줬어요. 조사관이 나와서 그렇게 노동조합이 있어서 좋다는 것을 많은 사람한테 알려줬지요.
--- 「장현자 - 노동조합운동에서 시작하여 환경운동에 이르기까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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