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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준의 영국 정원 이야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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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준의 영국 정원 이야기 1

: 12인의 정원 디자이너를 만나다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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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1년 08월 03일
쪽수, 무게, 크기 296쪽 | 706g | 188*254*20mm
ISBN13 9788994452081
ISBN10 89944520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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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윤상준
영국 셰필드(Sheffield) 대학교 조경학과에서 정원의 역사 및 역사정원 보전이론과 정책에 관한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박사 과정을 밟으며 영국 내셔널 트러스트에서 정원 역사에 관한 연구 볼런티어, 그리고 셰필드 보타니컬 가든에서 볼런티어 활동을 하였다. 1997년부터 시작한 영국 및 유럽 정원 답사를 통하여 300여 곳이 넘는 공공정원, 개인정원, 역사정원, 현대정원과 다수의 정원 박람회를 답사하였다.
2008년 귀국하여 (재)환경조경발전재단 사무국장을 역임하였고, 현재는 (재)아름지기의 수석연구위원으로 있으면서 2013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 자문위원, 경기농림재단 정원문화위원회 위원, (사)한국조경학회 조경정보지 편집위원, (사)조경협회 국제분과 부위원장 등으로 활동하며 정원과 녹색문화 정착을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역사정원 보전 및 정원역사에 관한 논문 및 정원문화에 대한 다수의 글을 발표해 왔다. 대표적인 저서로는 『영국의 플라워 쇼와 정원문화』(2006), 『영국의 플라워 쇼와 정원문화_개정증보판』(2008), “도시조경기본계획: 그린 인프라 네트워크 계획”(한국조경학회 편, "Landscape Review Vol. 10", 2010), “복지로서의 조경과 그린인프라스트럭처”(한국조경학회 편, "Landscape Review Vol. 11", 2011) 등이 있다.
정원에 관한 이론과 역사에 관심이 많으며, 역사정원의 보전에 관한 정책, 정원 설계 및 정원 가꾸기와 정원문화 정착을 위한 홍보와 교육을 비롯하여 조경정책으로서 그린인프라스트럭처 계획에 관하여 연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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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는 정원 디자이너가 여느 연예인 못지않게 인기를 끌고 있다는 점도 떠올랐다. 어린 시절부터 몸에 밴 가드닝 취미가 직업으로 바뀐 이들도 부지기수다. 가드닝을 취미로만 생각하며 다른 전공과 직업을 택했다가, 결국 정원의 매력에 빠져든 수많은 디자이너들의 이야기도 스쳐 지나갔다. 영국의 정원사와 정원 디자이너들은 다양한 방법을 통하여 그들의 철학과 정원에 쏟았던 자신들의 혼을 후대에 넘겨주려는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이러한 일련의 흐름은 시간이 지나면서, 때로는 역사로 혹은 문화라는 산물로 나타났다. 결국 이와 같은 노력들이 바로 정원문화를 이어주고 발전시켜주는 원동력이자, 정원이 하나의 문화적 현상으로 영속적으로 변화하며 발전해 올 수 있었던 이유가 아닐까. 그런 생각이 계속 머리 속을 맴돌았다.
영국에서는 정원 디자이너들의 사회적 인식도 무척 높다. 조셉 팩스턴이나 제프리 젤리코처럼 정원분야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아 기사 작위를 수여 받은 사람도 있을 정도다. 또한 영국을 대표하는 첼시 플라워 쇼에서 “최고의 정원”에 선정된 디자이너는 여왕으로부터 버킹엄 궁전에 초청을 받는다. 정원이 예술의 한 장르, 예술 표현의 한 수단으로 인식되고 있기 때문에 정원 디자이너도 엄연한 예술가로 인정받고 있는 것이다.
이 뿐이 아니다. 정원 디자이너의 인기는 관련 TV 프로그램이나 잡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한 번에 32만부를 인쇄하고 150만명의 독자를 자랑하는 『더 가든』을 비롯하여 수많은 종류의 정원 잡지와 ‘가드너스 월드’를 필두를 한 여러 정원 TV 프로그램들은 정원 디자이너가 대중과 소통하는 창구의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1980년대와 199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300만 명이 넘는 시청자들이 매주 금요일 TV 앞에 앉아 제프 해밀턴이 나오기만을 기다렸던 것은 정원 디자이너의 인기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가 아닐 수 없다.
--- p.7
20세기에 나타난 정원분야의 특징은 정원 형태와 양식의 다양화, 플라워 쇼와 정원 페스티벌의 급속한 발전 이외에 정원이 예술의 한 영역으로서 대중적으로 인식되기 시작한 점을 들 수 있다. 물론 과거에도 정원 디자인은 예술의 한 장르로 평가 받아왔지만, 전문가들의 논의에 국한된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대중과 전문가 사이에 적지 않은 간극이 존재하고 있었던 것이다. 이 벌어진 틈이 좁혀지기 시작한 것은 예술가들이 마치 무대나 캔버스처럼 정원을 자신들의 예술적 감각을 표출하는 장으로 활용하기 시작하면서부터이다. 정원 디자인 분야에 시각적, 정서적, 지적 그리고 미학적으로 많은 영향을 끼친 예술가들이 속속 등장하기 시작했고, 그런 일련의 움직임 덕분에 2004년 6월부터 8월까지 런던의 테이트 미술관에서는 ‘정원 예술’이란 주제 하에 전시회가 개최되기도 하였다. 이 전시회에서는 예술가들이 조성한 정원이 다수 소개되었는데, 대표적으로는 이안 해밀턴 핀레이의 리틀 스파르타와 영국 독립영화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한 인물이자 게이 해방 운동가인 데릭 저먼의 프로스펙트 코티지를 꼽을 수 있다. 데릭 저먼은 그의 52년 인생 속에서 오직 단 하나의 정원만을 가꾸었지만 이곳은 ‘예술로서의 정원’, 또 ‘정원 예술의 백미’로 지금 이 순간까지도 많은 사람들에게 회자되고 있다.
--- p.155~156
어느 분야든 흥미를 갖고 깊이 파고들다 보면, 여러 종류의 재미를 맛보게 된다. …… 정원과 관련된 용어도 마찬가지이다. 새로 알게 된 전문용어 하나는 단지 하나의 단어가 뜻하는 그 이상의 세계를 보여 준다. 더구나 용어의 탄생 배경에까지 시선이 미치게 되면, 자신만의 정원 세계는 더욱 확장된다. 예를 들어 ‘오돌피언 스타일(Oudolfian style)’은 퍼레니얼과 목초가 절묘하게 어우러진 뉴 웨이브 식재를 일컫는 말이다. 만약 오돌피언 스타일이 의미하는 식재 경향에 대한 단답식의 이해를 뛰어넘어, 그 단어가 생기게 된 배경으로 관심을 확장해 나간다면 어떨까? 하나의 용어가 열쇳말이 되어 ‘정원에서의 식재 패턴이란 무엇인가’와 같은 근원적 물음에 닿을 수도 있다. 당연히 정원을 보는 눈높이도 한 뼘쯤은 높아질 것이다. 좋은 정원을 많이 보고, 디자이너의 철학과 의도를 헤아리고, 용어와 기법을 하나씩 익혀 가며 자신의 정원에 적용해 보는 것보다 더 좋은 정원 공부는 없을 것이다. 아니, 더 나은 정원 즐기기는 없을 것이다.
--- p.175~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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