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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체와 함께 아모르파티

: 니체철학으로 배우는 여섯 가지 삶의 기술

리뷰 총점10.0 리뷰 3건 | 판매지수 4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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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7월 23일
쪽수, 무게, 크기 384쪽 | 140*210*185mm
ISBN13 9788976828651
ISBN10 8976828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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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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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쉽고 편하게 살고 싶으면, 아무 생각 없이 다른 사람들과 같은 방식으로 살면 되지요. 하지만 이것은 자신을 잃어버리는 대가입니다. 니체는 우리가 보다 위험해져야 하고, 좀 더 가벼워져야 한다고 합니다. 위험은 주어진 삶의 방식을 거부하고 다른 삶을 꿈꾸기 시작하면서 생겨납니다. 가족-학교-사회 등 나를 둘러싸고 있는 모든 관계들이 나를 반대합니다. 다른 방식의 삶을 살기 위해서는 먼저 나의 세계와 맞설 수밖에 없겠지요. 그래서 니체를 읽는 것은 위험의 시작입니다. 한편 다른 방식의 삶이란 시대적 가치에 맞서 자기 가치를 창조하는 과정입니다. 이 과정이야말로 무수한 시도와 실패, 때로 심연으로 떨어지는 위기와 함께하는 것이지요. 니체적인 삶을 시도하는 것은 결정적인 위험입니다.
--- p.18~19

밝은 대낮에 등불을 들고, 신을 믿지 않는 사람을 향해 “신은 죽었다”라고 외치고 다니는 니체! 언뜻 생각하기에 “신은 죽었다”라는 말은 마치 맹목적으로 신을 믿는 사람들을 향해, 니체가 어리석음을 지적하는 것처럼 생각되지요. 그런데 에피소드에 등장하는 사람들처럼, 니체가 살았던 19세기 사람들은 더 이상 ‘신의 존재’를 믿지 않았어요. 어째서 니체는 신을 믿는 사람이 아니라, 신을 믿지 않는 사람들을 향해 이렇게 말하는 걸까요 ? 그것도 대낮에 등불을 들고서 말이지요.
--- p.28~29

왜 신앙은 죽지 않고 계속해서 인간을 지배하고 있는 것일까요? 신은 죽었지만 인간에게는 스스로 가치를 창조할 수 있는 능력과 의지가 없기 때문입니다. 자기 스스로 삶의 가치를 만들지 못하면, 시대의 지배적 가치에 따라 살 수밖에 없는 것처럼 말이지요. 자기 스스로 가치 창조자가 되지 못한 채, 자기 외부에서 절대적인 가치를 찾으려는 태도가 계속해서 경배할 대상, 신!을 찾게 되지요. 인간이 스스로 가치 창조자로 독립하지 않는 한, 공허를 채우고 불안을 붙들어 줄 절대적 가치, 고단한 삶에 위안을 주는 절대적 존재를 요청하지요. 즉 인간의 나약한 본능이 계속해서 신앙을 필요로 하고 신을 부활시킵니다.
--- p.42~43

니체는 현대 사회의 니힐리즘 극복에 대해서도 가치전환이 얼마나 중요한지 경고합니다. 단지 니힐리즘에서 도피하려고 해서는 안 되고, 새로운 가치로 전환해야 한다고 말이지요. 니힐리즘을 새로운 가치로 전환한다는 것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니힐리즘의 부정적 가치를 긍정적인 것으로 전환하는 것입니다. (니힐리즘의 가치전환에 대해서는 「5장 영원회귀, 몰락을 욕망하라」에서 자세히 다룰 것입니다.) 니힐리즘뿐 아니라 ‘어떤 것을 극복한다’라는 것은 이런 것이지요. 그것에 굴복하거나 도피해서는 안 되고, 그것과 맞서 싸우는 것만으로는 불충분하고, 그것의 부정성을 긍정성으로 가치전환하는 것입니다.
--- p.60

위버멘쉬는 니체가 제안하는 존재의 형상입니다. “우리는 어떤 존재가 되어야 하는가?” 니체는 위버멘쉬를 통해 이 물음에 접근하려고 합니다. 우리는 1장에서 신의 죽음 이후, 인간의 모습을 한 절대 가치로서 신의 부활을 보았습니다. 이제 2장에서는 신의 죽음 이후, 인간이 스스로 가치 창조자가 되는 위버멘쉬의 등장을 검토하려고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위버멘쉬는 ‘신의 죽음’과 ‘인간의 몰락’이라는 두 가지 사건과 관련하고 있습니다. 위버멘쉬는 신의 죽음을 기정사실화하고, 인간의 몰락을 주도하는 자이기 때문이지요. 즉 신의 죽음을 선언하고, 인간의 몰락 위에서 출현하는 존재가 바로 위버멘쉬입니다.
--- p.81

한편 시대정신이나 시대적 가치는 우리 외부에 있는 게 아니라 우리가 만든 우리 삶의 조건입니다. 인간주의나 자본주의 혹은 성공적인 삶의 방식이나 바람직한 도덕적 이상은 어떻게 우리 시대를 지배하게 되었을까요? 앞서 니체가 지적한 것처럼 이것들은 이 세계에 대한 나의 욕망이 만들어 낸 것이지요. 우리가 자신의 욕망에 충실하지 못할 때 타인의 욕망을 욕망하게 되고, 이러한 타인의 욕망들이 모여서 만들어진 것이 거대한 시대정신, 지배적인 시대적 가치인 거지요.
--- p.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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