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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의 힘

: 인생 중반을 넘어서면 반드시 마주하는 21개의 질문, 21개의 대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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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7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308쪽 | 140*200*18mm
ISBN13 9791193904107
ISBN10 1193904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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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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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천수를 누린다면 인생이 길다고 느껴질까? 그렇지 않다. 얼마를 살더라도 죽음의 순간이 되면 우리는 인생사 일장춘몽이구나, 하고 탄식할 것이다. “아무도 그대에게 세월을 되찾아주지 않을 것이며, 아무도 그대를 다시 한 번 그대에게 돌려주지 않을 것이오. (…) 인생은 왕의 명령에 의해서도 백성의 호의에 의해서도 더 길어지지 않는다오. 인생은 첫날 출발한 그대로 계속해서 달릴 것이며, 어디서도 방향을 틀거나 머물지 않는다오. 하지만 그대는 분주하고 생은 달려가고 있소. 그사이 죽음이 다가오면 그대는 원하든 원하지 않든 죽음을 위해 시간을 내야 할 것이오.”
--- 「인생은 왜 짧은가」 중에서

세상에는 ‘나중 된 자가 먼저 되는’ 일도 비일비재하다. 엘리베이터에 먼저 탄 사람은 먼저 내리는가? 제일 먼저 타면 제일 늦게 내린다. 비행기 수하물도 안쪽부터 채워 넣기 때문에 제일 늦게 짐을 실은 사람이 제일 먼저 찾는다. 공평하려면 먼저 탄 사람이 먼저 내리고, 짐을 늦게 실은 사람이 늦게 찾아야 할 텐데, 그렇지가 않다. (…) 작가 조지 오웰은 “모든 동물은 평등하다. 그러나 어떤 동물은 다른 동물보다 더욱 평등하다”라고 말한다. 현실의 삶은 불공평하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인간에게는 질투와 시기, 비교라는 한계와 싸우며 공평함을 추구하기 위한 의지가 주어져 있다는 점이다. 모든 인간이 한계를 지니고 태어난 것처럼 의지 또한 공평하게 주어진다.
--- 「삶은 왜 불공평한가」 중에서

죽음에 대한 두려움보다 더 두려운 것이 무엇일까. 바로 두려움에 대한 두려움이다. 미국의 루스벨트 대통령은 취임사에서 “우리가 두려워해야 할 것은 두려움 그 자체다”라는 명언을 남겼다. 두려움에 사로잡히면 당황하고 서두르는 와중에 일을 그르치게 마련이다. 쓰나미가 밀려오면 사력을 다해 언덕으로 달려가야 하는데, 공포에 짓눌려 그 자리에서 멈추어 서 있는 것과 같다.
--- 「죽음은 두려움의 대상인가」 중에서

당신은 줄을 풀고 있는가, 아니면 계속 감고 있는가. 분주한 발걸음을 멈추고 소크라테스의 질문을 던져보라. ‘나는 누구인가?’‘나는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 당장 해답이 보이지 않아도 좌절하지 말라. 질문을 한다는 것 자체가 삶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서 줄을 푸는 것이다. 줄을 풀고 난 뒤에는 당기는 순간이 있고, 그 활기찬 힘 속에 삶의 가치가 있다. 나의 현재 위치를 파악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현 시점에서 하던 일을 다 그만두었을 때 내 손에 무엇이 남는지 질문해보는 것이다. 직장을 그만두고 직함이 없어지면 무엇이 남으며 어떤 상태가 될까. 현장에서 한발 비켜나면 자신의 위치가 더욱 잘 보인다.
--- 「어떻게 사는 것이 가치 있는 삶인가」 중에서

우리는 니체의 망치를 들고 과거의 짐들, 부정적인 감정을 부수어야 한다. 후회는 과거에 얽매인 채 연연하면서 벗어나지 못하는 감정이다. 후회가 된다면 솔직하게 인정한다. 후회가 주는 괴로움을 받아들인다. 과거는 돌이킬 수 없지만 더 이상 후회하지 않는 삶은 선택할 수 있다. 니체의 망치를 든다는 것은 이제 현재의 삶에 충실하겠다는 결단이다.
--- 「어떻게 하면 후회 없는 삶을 살 수 있을까」 중에서

어느 퇴역 장성이 있었다. 늘 운전기사를 대동하고 다녔던 그는 퇴직하자 외출에 큰 어려움을 겪게 되었다. 대중교통을 이용해본 적이 없어 약속 장소에 가다 보면 길을 잃기 일쑤였다. 어느 날 집 밖을 나선 그는 택시를 타려고 손을 들었다. 그런데 택시마저도 탈 수 없었다. 택시 문을 누가 열어주길 자기도 모르게 기다렸던 것이다. 노예의 노예가 된 극단적인 상황을 잘 묘사한 장면이다. 헤겔은 노동이 사회 형성의 원리일 뿐 아니라 인간의 본질이라고 보았다.
--- 「일에서 어떻게 만족을 얻을 것인가」 중에서

미국에서 일어난 일이다. 5년간 지속적으로 적자를 본 사람에게 세금 전액을 면제해준다는 조항이 포함된 법안이 통과를 앞두고 있었다. 철저하게 준비된 내용이었기에 누구도 그 조항을 의심하지 않았는데 어느 기자가 법안의 절차 과정을 추적했다. 그 결과, 조항에 해당하는 사람은 당대의 거부 헌터뿐이라는 사실이 드러났다. 헌터가 운영하는 투자 회사는 5년간 투자 실패를 거듭하고 있었다. 그는 세금을 면제받기 위해 로비를 벌여왔고 이로써 법안이 상정될 수 있었던 것이다. 이처럼 법과 제도가 강자의 이익을 지켜준 셈이니 현실에서 ‘정의는 강자의 이익’이라는 말은 맞는 것처럼 보인다.
--- 「정의는 누구를 위한 것인가」 중에서

롤스는 정의로운 사고를 하기 위해서는 자신이 누구인지 몰라야 한다고 말한다. 리더는 모두를 이끄는 사람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자신이 누구인지 잊어버리는 무지의 장막 뒤에 서 있어야 한다. 프랑스 경영 컨설턴트 이브 모리악은 흥미로운 가정을 한다. 어느 회사에 A, B, C, D 네 개의 부서가 있다. 부서별로 서로 유리한 사업을 맡으려 해서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았다. 이럴 때 리더가 쓸 수 있는 가장 현명한 방법은 이것이다. “각 부서에 일을 나누는 방식에 대해서 합의를 해오시오. 당신들 네 사람을 어느 부서의 부서장으로 임명할지는 합의가 끝난 다음 내가 알아서 정하겠소.”
--- 「피자를 나누는 가장 정의로운 방법은 무엇인가」 중에서

한비자는 무지한 상대를 가르치려 들면 오히려 화를 자초한다고 말한다. 누군가를 도울 땐 먼저 상대방이 도움을 요청해야 하고, 그가 원하는 시기와 방식에 맞추어야 한다. 이보다 앞서나가면 오히려 선의의 피해자가 될 수도 있다. 혹시 우리는 상대가 원치 않는데 내 기분과 의리를 앞세워 도움을 자청하고 있진 않은가. 자녀를 양육할 때에도 그렇다. ‘다 너를 위한 일이다’라는 명분으로 아이를 좌지우지하려 하는데, 이것이야말로 앞 이야기의 노인처럼 어리석은 행동이다. 이런 속담이 있다. “적을 만드는 최상의 방법은 초대받지 않은 충고를 하는 것이다.
--- 「왜 어려운 사람을 도와야 하는가」 중에서

칸트는 자율성은 인간 본성과 모든 이성적인 본성의 존엄한 근거라고 했다. 자율성이란 스스로 정한 법칙과 원칙에 따라서 스스로 행동하는 것이다. 엿보기나 엿듣기는 ‘자율성’이 결여된 행위로, 칸트주의자의 입장에서는 부도덕한 일임에 틀림없다. 그러나 아들에게 닥칠지 모를 비극을 막기 위해 일기장을 엿본 어머니는 경우가 다르다. (…) 일기장을 볼 수 없다면 그건 불행을 막을 유일한 통로가 사라진다는 뜻이다. 그렇다면 엿보기와 엿듣기는 어디까지 허용될 수 있을까.
--- 「엿듣기와 엿보기는 늘 나쁜 것인가」 중에서

한 남자가 살인을 저지른다. 친구와 다투다 밀쳤는데 친구가 바닥에 머리를 부딪혀 즉사하고 만다. 의도하지 않은 살인을 저지른 남자는 현장에서 체포된다. 그런데 그다음 날은 아들의 초등학교 입학식 날이었다. 그의 부인은 아이에게 아빠가 감옥에 가서 입학식에 못 온다고 사실대로 말해야 할까? 아니면 아빠가 바쁜 일 때문에 못 오게 되었다며 곧 오실 거라고 거짓말을 해야 할까?
--- 「불편한 진실을 말해야 하는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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