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는 종교가 아니다. 믿음이 아닌 확률에 기반해야 한다. 경제학자 프랭크 나이트는 “위험과 불확실성은 결과를 알 수 없다는 점에선 같지만, 위험은 분포와 확률을 계산할 수 있는 반면 불확실성은 분포 자체를 알 수 없다”며 위험과 불확실성을 구분했다. 이 불확실성이 바로 이윤의 원천이다. 《확률적 사고의 힘》은 불확실성을 다루는 비법으로 ‘다양성 확보, 실패의 허용과 활용, 장기적 관점’을 제시한다. 이미 드러난 현재로 미래를 추론하자. 확률적 사고로 변화의 방향에 한발 앞서 갈 때 더 나은 기회를 찾을 수 있다.
- 윤지호 (이베스트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
결과에 과정이 덧칠된 성공 경험담을 아무리 많이 읽어도 같은 결과에 이르기 어렵다. 모호한 인과관계에 집착하지 말고 확률적 사고를 하면 삶과 투자의 국면에서 좋은 판단, 적어도 덜 틀리는 판단을 하게 된다. 운에 도취되지 않고 이길 수 있는 투자를 하면 성공에 가까워지고, 반대로 작은 성공에 우쭐하거나 실패의 교훈을 사장하면 성공에서 멀어진다. 딱딱하고 난해한 주제를, 성공과 실패가 교차하는 역사적 사례들을 통해 자연스럽게 이해시키는 점이 이 책의 미덕이다. 좋은 번역은 덤이다.
- 정길원 (미래에셋증권 리서치센터 수석연구위원)
확률적 사고를 쉽게 설명하는 책을 찾다 찾다 발견한 책이 바로 이 책이었다. 오다 노부나가, 도쿠가와 이에야스, 유방 등 동양의 인물들로부터 확률적 사고를 도출하는 신선한 발상, 친절하고 쉬운 문체, 그러면서도 얕지 않은 깊이 등은 ‘추천하기 좋은 책’의 모든 요소를 갖추었다. 가뭄에 단비를 맞은 느낌이었다. 이 책이 다시 출간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 홍진채 (라쿤자산운용 대표)
당신이 작년에 거둔 수익은 운이었을까, 실력이었을까? 이 책은 비단 주식 투자만이 아니라 삶을 살아가는 데 반드시 필요한 사고방식을 담고 있다. 이 책을 관통하는 주제 의식을 내재화한다면 수익 앞에 겸손하고 손실 앞에 초연해질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그러한 태도는 시장에서 언젠가 반드시 보상받기 마련이다.
- 최한철 (월가 아재, S&P글로벌 수석 데이터과학자, 유튜브 ‘월가 아재의 행복한 투자’ 운영자)
사람들은 주가를 예측하기 위해 노력한다. 단기적인 주가의 움직임은 거의 우연에 의한 결과라서 예측하기가 극도로 어렵다. 하지만 장기적인 주가라면 결국 내재 가능성에 수렴하게 되어 있다. 동전을 많이 던질수록 앞면과 뒷면이 나올 확률이 같아지는 것과 같은 이치다. 이 책을 통해 확률적 사고를 이해하고 장기적인 마인드로 투자에 임한다면 성공 확률 역시 크게 높아질 것이다.
- 신민철(처리형) (유튜브 ‘멘탈이 전부다’ 운영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