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에 대해 한 권의 책만 읽어야 한다면, 한순간도 주저하지 않고 이 책을 추천하겠다. 입문서로 보이지만, 결코 얕봐서는 안 된다. 구약에 첫발을 내딛는 사람은 물론, 구약에 대해 많이 안다고 생각하는 사람, 아니 그런 사람일수록 이 책은 엄청 유익하다. 작지만 묵직하고, 밀도가 높지만 놀랍도록 쉽다. 구약 신학과 윤리, 하나님 백성의 선교와 삶, 구약 관련 변증, 구약 강해서 등 지금까지 라이트가 쓴 책들의 시각과 설명들이 이 책에 그대로 농축되어 있으며, 그가 이룬 학문적?목회적 성과의 밀도가 이 책 한 문장 한 문장에서 느껴진다. 이 책을 읽고 나면 구약성경의 완전히 새로운 세상을 만날 것이다. 구약이 이렇게 장엄했는지, 이렇게 기쁜 복음을 담고 있었는지, 이렇게 삶의 현실을 생생하게 그린 책이었는지 놀랄 것이다.
- 전성민 (밴쿠버기독교세계관대학원 원장, Youtube ‘민춘살롱’ 운영자)
독창적인 제목과 색다른 구성만으로도 호기심이 돋는다. 어쩌면 이리도 간결하게 핵심을 짚고, 한 호흡에 읽을 수 있도록 썼는지 놀랍다. 『일곱 문장으로 읽는 구약』이라는 지도를 잘 따라가다 보면 촘촘히 짜인 구약을 새롭게 감각하게 될 것이다. 더불어 이 책은 구약을 넘어 신약과 현재, 다가올 미래의 세계로 우리를 인도하고 통합한다. 책을 덮는 순간 이 거대한 이야기가 주는 놀라운 선물과 숭고한 책임으로 인해 감격과 가슴 떨림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 변은혜 (IVF 원주지방회 대표간사)
하나님이 꿈을 꾸셨다고 생각해 보자. 새로운 기대감으로 세상을 만드셨으나, 죄악으로 이야기가 바뀐다. 홍수 이후 아브라함을 부르시고, 이집트에서 백성들을 구해 내시고, 이야기의 무대가 가나안으로 바뀌어도 백성들은 반복해서 하나님에게서 멀어진다. 다윗 언약으로 하나님의 꿈을 보여 주시지만 왕과 백성들은 정의, 사랑, 겸손으로부터 멀어진다. 좋은 소식이 들리지 않으면 회복 가능성이 없다. 크리스토퍼 라이트는 하나님과 우리 사이의 이야기를 7막으로 구성된 드라마로 소개한다. 1막 창조, 2막 반역에 이어 약속, 복음, 사명, 마지막 심판, 새 창조로 이어지는 이야기다. 이 안에 하나님의 뜻과 우리를 향한 좋은 소식이 강물처럼 흘러가는 모습이 보인다. 읽어 보라. 하나님이 이토록 큰 이야기 안에서 무엇을 바라시는지 알게 될 것이다.
- 권일한 (『성경을 돌려드립니다』 저자, 초등학교 교사)
특유의 분명하고 간결한 문체로 구약성경을 종합해 낸 유용한 책이다. 항상 그렇듯이 라이트의 작업은 원문을 바탕으로 하는 매우 신학적인 작업이다. 구약성경을 일곱 문장으로 축약하기 위해 그가 가려낸 기본 구절들은, 사실상 정경을 가로지르며 펼쳐지는 성경 드라마의 핵심 주제가 되는 것들이다. 이 작은 책은 라이트가 구약성경의 적실성을 입증하기 위해 내놓은 또 하나의 도구다. 그는 교회에 주어진 선물 같은 존재다.
- 대니얼 캐럴 M. Daniel Carroll R. (휘튼 칼리지 및 대학원 구약학 블랜차드 석좌교수)
구약성경을 일곱 문장으로 정리하는 것은 불가능한 과제처럼 들리지만, 크리스 라이트는 깊이 있으면서도 이해하기 쉬운 방식으로 구약성경의 핵심 특징을 포착하여 그 과제를 아주 멋지게 완수해 낸다. 사실 이것이 그다지 놀랍지 않은 이유는, 라이트는 오늘날 성경에 관한 한 가장 완숙한 최고의 사상가이기 때문이다. 그의 책은 구약성경의 생생한 메시지로 들어가기 위해 꼭 필요한 인상적인 입문서다. 적극 추천한다.
- 트렘퍼 롱맨 3세 (웨스트몬트 칼리지 명예교수)
라이트의 『일곱 문장으로 읽는 구약』은 구약성경의 핵심과 그 방대한 드라마, 자기 백성을 향한 하나님의 열정을 명료하고 깊이 있게 담아낸 역작이다. 라이트는 독자들과 함께 구약성경의 산과 골짜기를 여행하며, 그 멋진 풍경과 아픔, 그리고 하나님의 백성을 위한 하나님의 계속되는 구속 계획과 선교(예수 그리스도와 만물의 새 창조에서 절정에 이르는)를 훌륭하게 묘사한다.
- 베스 스토벨 Beth Stovell (앰브로즈 대학교 구약학 부교수, 빈야드 캐나다 신학과 영성 형성 부문 전국 촉진자)
크리스토퍼 라이트는 교회와 신학교와 복음 전도자들을 위해 성경 내러티브에 대한 창의적이고 이해하기 쉬운 여행 가이드를 제시해 준다. 성경 이야기를 이해하고 그 이야기에 빠져들고 싶은 모든 이를 위한 자료로 이 책을 추천한다.
- 크리스 곤살레스 Chris Gonzalez (미셔널 트레이닝 센터 대표, 미시오 데이 커뮤니티 목사)
정말 창의적인 기획에, 정말 환상적인 제목이다! 구약성경 안으로 들어가는 너무도 즐거운 방법이다! 구약성경 때문에 혼란스러운 사람들, 이정표만 있다면 들어갈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하는 이들에게 정말 멋진 선물이 될 것이다.
- 존 골딩게이 (John Goldingay, 풀러 신학교 구약학 교수)
기독교 신자들에게 구약성경의 진수를 전하는 일은 꽤나 힘든 도전이다. 크리스토퍼 라이트는 일곱 개의 간단한 제목 아래 그 핵심 주제를 요약하는 창의적인 방식으로 그 도전에 대응했다. 창조로 시작하여 시편과 지혜서로 마무리되는 이 제목들은, 구약성경에 나타나고 그리스도 안에서 성취되는 구원의 역사를 기억하기 쉬운 언어로 펼쳐 보여 준다. 독자들은 이 책을 안내서로 삼아 흥미진진하고도 벅찬 여정을 헤쳐 나가며, 예수님이 마침내 이스라엘의 소망을 완성하신 분임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 두에인 개릿 Duane Garrett (서던 뱁티스트 신학교 구약해석학 존 샘피 석좌교수)
이해하기 쉽고 유용한 이 책은, 수 세기 및 수천 년을 지나는 동안 하나님이 하신 일에 대한 수준 높은 내러티브로 독자들을 데려간다. 깊이 있으면서도 단순하고, 짧으면서도 다층적이며, 압축되어 있으면서도 생각을 자극하는 구속 내러티브를 심도 있게 파고든다. 이 구약 입문서를 읽다 보면, 성경을 관통하는 맥락과, 결코 목적을 잃지 않으시는 하나님 안에서 발견되는 소망이 다시금 떠오를 것이다. 크리스토퍼 라이트의 평이하면서도 정확한 표현과 성경 본문에 대한 충실성이 결합되어 신선하고 새로운 고전이 탄생했다.
- 벤저민 호먼 Benjamin K. Homan (미국 랭햄 파트너십 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