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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된 윤리

: 메타선진국은 어떻게 작동하는가

[ 개정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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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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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7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288쪽 | 135*210*18mm
ISBN13 9791160547160
ISBN10 1160547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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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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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한 일은 여기서부터 시작되었다. 다양한 분야에서 선구적인 사람들의 사상과 연구를 접하고 그중 설득력 있는 것을 모아 정리해 나가자 안개처럼 뿌옇던 이 세상이 마치 퍼즐이 끼워 맞춰지듯 점점 더 명확히 보이기 시작했다.”
--- p.6

“최근 우리가 선진국이라 부르는 여러 나라에서, 앞으로 소개할 제도에 역행하는 정책이나 정당이 지지받는 모습을 보며 두려움을 느낀다. 자신들이 자발적으로 내버리려는 그 제도가 실제로 어떤 기능을 수행하고 있는지 사람들이 잘 모르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 p.7

“행복하기 위해 내린 선택이 항상 행복한 결과를 낸다는 보장은 없다. 인생은 예상하지 못한 방향으로 흘러간다. (이 말에는 뒷면이 있다. 인생이 예상하지 못한 방향으로 흘러간다면, 예상하지 못한 행복도 찾아올 수 있다.)”
--- p.67

“보상과 처벌 전략이 통용되는 사회에서 개인이 장기적으로 행복하기 위해서는 누군가의 행복을 빼앗는 것이 아니라 서로 협력하여 둘 다 행복해지는 것이 더 유효한 방법이다.”
--- p.85

“민주주의라는 정부의 형태는 국가가 추구하는 가치를 직접 나타내지 않는다. 비민주적이고 자유로운 국가가 가능한지는 모르겠지만, 압제적인 민주국가는 분명히 가능하다.”
--- p.136

“거래에 관한 흔한 오해 중 하나는 누군가가 거래에서 이익을 보면 그 상대편은 손해를 입는다고 간주하는 것이다. 하지만 어떤 거래가 자유롭게, 자발적으로 이루어졌다면 그 거래는 참여한 모두에게 이득일 수밖에 없다.”
--- p.150

“혁신은 점점 더 많은 사람이 새로운 재화를 소비할 수 있도록 만든다. 눈부시게 밝으면서도 뜨겁지 않은 조명, 마취와 소독을 이용한 외과수술, 하늘을 날아 다른 대륙에서 즐기는 휴가 같은 것들은 오늘날 그리 특별해 보이지 않지만 과거에는 황제도 구경해 보지 못한 재화다.”
--- p.173

“환경오염에 관한 흔한 오해 중 하나는 오염원을 완전히 없애면 사람들이 행복해진다는 것이다. 언뜻 보면 그럴싸해 보인다.”
--- p.210

“복지제도를 운영하는 목적으로는 흔히 경제적 평등, 그중에서도 기회의 평등이 지목된다. 하지만 선진국들을 관찰한 결과 이 목적을 달성했거나 정말로 달성하려는 곳은 찾아볼 수 없었다.”
--- p.229

“지구의 시민들은 지금껏 보지 못한 규모의 협력을 이뤄냈다. 그리고 더 거대한 협력을 이룰 것이다.”
--- p.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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