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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병은 살아 있다

: 호남·충청 순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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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8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312쪽 | 138g | 152*225*30mm
    ISBN13 9791167781253
    ISBN10 116778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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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전 초기 밀리기만 하던 육지의 전쟁 상황이 조금씩 달라지기 시작했다. 무력한 관군의 공백을 의병이 메우기 시작한 것이 계기였다. 4월 하순 곽재우를 시작으로 전국에서 100여 개에 이르는 의병부대가 들고 일어났다. 의병장들은 그들의 목숨은 물론 재산까지 아낌없이 내놓아 의병 규합에 필요한 병기나 군량을 직접 충당해 가며 싸웠다.
    --- p.29

    승병은 스님들로 이루어진 군대를 말한다. 살생을 금하는 불교에서 승병이란 어울리지 않는 말이다. 그러나 기허 영규대사는 임진왜란이 일어나 국토가 유린되자, 3일 동안 통곡한 뒤 분연히 떨쳐 일어났다. 임진왜란 최초의 의승병이다. 그는 조헌의 의병과 합세하여 청주성을 탈환하고, 2차 금산성전투에서 전사했다. 보통 임진왜란 의승장 하면 서산대사 휴정과 사명대사 유정을 떠올리지만 그 전에 공주의 의승장 영규가 있었다. 영규대사의 봉기는 전국에서 잇따라 의승병이 일어나는 계기가 되었다.
    --- p.131~132

    조선인의 코를 잘라 일본으로 가져간 왜군의 악랄한 만행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은 칠천량해전 한 달 뒤부터이다. 1597년 8월 도요토미가 정유재란 때 조선으로 출병한 장수에게 군령을 내렸다. 왜군은 명령에 따라 남녀노소, 승려, 노비 등을 가리지 않고 코를 베서 1,000개씩 광주리에 담아 소금이나 석회로 절여 본국으로 보냈다. 당시 왜군은 호남 지역을 대대적으로 공략하고 있었기에 호남이 큰 피해를 입었다. 코 절취 수는 약 10만에 이르는 것으로 역사가들은 추정하고 있다. 정유재란이 임진왜란보다 더 잔혹했다는 평가를 받는 것은 살육이 대대적으로 자행되기도 했지만 코 베기가 한몫하기 때문이다.
    --- p.204~205

    안의와 손홍록은 가솔 30여 명과 수십 마리의 말을 데리고 전주로 달려 갔다. 이때 안의 나이는 64세, 손홍록 나이는 58세였다. 적지 않은 고령의 노인이었다. 이들은 실록을 숨길 만한 장소를 고민하던 중 정읍 내장산 은적암이 적격이라는 판단을 내렸다. 상자에 담겨 있던 『조선왕조실록』과 『고려사』 등 서책을 수십 마리의 우마에 싣거나 사람이 직접 멨다. 어진은 장식물 등을 제거해 가볍게 한 뒤 눈에 띄지 않도록 보통 물건처럼 위장했다. 둘은 잔뜩 긴장한 채 비장한 심정으로 전주에서 출발했다.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전주사고에서 내장산까지 쉬지 않고 약 125리를 하루 만에 이동했다.
    --- p.260

    강항은 1598년부터 교토의 후시미성에서 2년여 억류 생활을 하는 동안 지식인들과 교제하면서 다쓰노 성주였던 아카마츠 히로미치, 후지와라 세이카 등에게 유학을 가르쳤다. 특히 세이카는 일본 성리학의 시조로 불리는 인물. 세이카는 1590년 조선통신사 종사관으로 온 허성을 만나면서 주자학에 관심을 가졌고 강항과의 교류를 통해 성리학에 대한 깊이를 더해간다. 세이카와 그의 제자들은 일본에 성리학을 전파시켜 점차 뿌리내리게 한다.
    --- p.299~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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