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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온한 생태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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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온한 생태학

: 지구를 지키는 새로운 생각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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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2년 07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358쪽 | 670g | 153*224*30mm
ISBN13 9788958286288
ISBN10 8958286288

중고도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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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제일주의, 세계화, 자유시장 등은 지구상에서 살아가는 생명체의 기본적인 생활 환경에 전례 없는 위협이 되고 있다. 이 같은 위협에 따른 생태학적 영향과 사회학적 영향은 이제 어디서든 가늠해볼 수 있다. 이제 환경운동 분야에서 해야 할 일은 사람들의 눈의 틔워 주는 새로운 세계관과 또 다른 정치적 수단을 제시하는 것이다. --- p.19

토양은 단순히 바닥에 놓인 생물, 무생물 부속물의 집합체가 아니다. 토양을 구성하는 것은 바로 이 부속물 전체를 유지시키는 관계다. 그 가운데 일부가 영향을 받으면 다른 부속물과의 상호작용 또한 마찬가지로 영향을 받는다. 토양 그 자체도 이로 인해 힘들어하며, 토양의 비옥도와 같은 토질에도 지장이 생긴다. 그 결과 토양은 거의 자포자기 상태로 파괴될 수 있으며, 일부 종에게도 연쇄적으로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 p.60

인간의 활동은 생태계의 건강 상태에 수많은 영향을 미친다. 반대로 생태계의 파괴는 인간의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른바 ‘부메랑 효과’다. 생물계의 (인간과 같은) 한 개체는 다른 개체와 이들을 둘러싼 전체 질서를 어지럽힐 수 있으며, 이 전체 또한 혼란을 유발하는 개체에 영향을 미친다. --- p.80

문제는 속도다. 생태계에서 수천 년에 걸쳐 서서히 변화가 일어날 때에는 한 지역에서 생물다양성이 감소하더라도 다른 지역으로의 종의 이주가 발생하면서 상황이 호전될 수 있다. 그런데 변화의 속도가 더 빨라진다면, 역치효과가 발생하여 개체군이 없어지거나 반대로 종의 번성이 가속화될 수 있다. --- p.83

이 모든 것의 경제적 비용은 온실가스 감축 정책의 시행이 늦어지는 만큼 더욱 늘어난다. 니콜라스 스턴의 보고서는 기후 재앙을 피하기 위한 비용이 연간 국민총생산의 1퍼센트 정도라고 조심스럽게 예측하고 있으나, 만일 우리가 아무것도 하지 않을 때, 이 수치는 국민총생산의 20퍼센트까지 올라간다.
--- p.150

넓은 의미에서 환경은 세계의 공공재다. 어떻게 이를 보호할 것이며, 누가 그 일을 할 수 있는가? 인간이 벌이는 다른 일들과 달리, 위기에 처한 생물계는 그 위기 상황에 맞는 수준의 전 세계적 조정 심판을 받을 수 없다. --- p.196

스톡홀름에서 첫 지구정상회의가 개최된 지 20년이 지난 1992년 6월, 브라질의 리우데자네이루에서는 유엔 주재 아래 제2차 지구정상회의가 열렸다. 이때 조인된 문건들 가운데, 리우 선언은 원칙 표명과 방향 제시에서 가장 포부가 컸던 축에 속한다. 더욱이 이 선언은 자국 영태 내 자원 및 자연환경에 대해 주권을 가진 국가에 대해 법적인 구속력을 갖지 못했기 때문에 그만큼 더 의욕만 넘치는 선언이 되었다. --- p.201

유전자변형생물체 관련법은 자연을 재창조하고자 하는 생산제일주의자들의 눈먼 열망을 만족시켜준다. 바로 여기에 생산제일주의의 조물주적 측면이 있다. 자연을 자신의 요구에 맞게 종속시키고자 인간 스스로 우주를 건설하고 자연을 관리하는 존재가 되길 열망하는 것이다. 그리스 신화에서 (자만과 과욕에 근거한) 지배욕hubris은 인간에게 허용된 한계선을 넘어서는 월권행위였다. --- p.205

1970년대부터 이반 일리치는 이미 일부 사회제도의 비효율성에 대해 깊이 고민하고 있었다. 수량화할 수 있는 요소로부터 사회의 총체적 붕괴를 예상했던 조셉 테인터와 달리, 이반 일리치는 보다 개념적이고 질적인 차원에서 특별한 사회제도를 연구했다. 일리치는 일부 사회제도가 갖는 해로운 영향에 대해 이해하기 위해 ‘반!생산성’의 개념을 발전시켰다. --- p.228

최근 몇 년 전부터 정치생태학에 관해, 특히 오일피크와 그 결과에 대해 강연을 해오고 있는데, 강연회 참가자 가운데 최소 한 명은 꼭 나에게 자동차의 석유를 대체할 연료가 있는지 물어본다. 그에 대한 내 답변은 늘 한결같다. 그런 것은 없다. 자동차는 우리 사회의 주요 문제 가운데 하나이나, 그에 대한 해결책은 없다. 트럭, 트랙터, 비행기 등의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2050년이 되면 그 모든 것이 사라질 것이다.
--- p.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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