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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골음으로 잡는 식민사학 동북공정 (언어편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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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8월 01일
쪽수, 무게, 크기 393쪽 | 160g | 210*297*23mm
ISBN13 9791198594068
ISBN10 11985940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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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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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의 강 遼[g?m?r?(ㄱㆍㅁㆍㄹㆍ)]의 음이 변천하면 遼(요)를 더 이상 쓰지 못하므로 버리고 g?m?r?(ㄱㆍㅁㆍㄹㆍ) 음을 지니고 있는 다른 한자를 가져와야만 하네. 그 음을 지닌 한자가 浿(패)였네. 遼水(요수)를 浿水(패수)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네. 그렇다면 遼(요)와 浿(패)의 갑골음은 반드시 같아야 하네.”

白一平 敗 ?prats

“浿(패)의 음과 같았던 성부자 敗의 상고음을 白一平(백일평)은 ?prats으로 재구했네. 어두의 ?는 h의 유성음인데 g 〉 ? 〉 ?로 변천했으니 처음은 g가 되므로 ?prats는 gprats였다네. p는 언어학에서 ㅂ에 해당되는데, ㅍ은 p?로 표기하네. gprats의 p는 b였고 b는 m과 교체해. 우리말에도 m/b가 교체된 말은 부지기로 많다네. ‘눈방울’은 ‘눈망울’이고 ‘마리’는 ‘머리’인데 경상 방언에서는 ‘바리’일세. ‘북’의 함경 방언은 ‘묵’이고, 정약용 선생은 〈아언각비〉에서 ‘벚나무’를 ‘멎나무’로 기록하였어. 家母(가모)는 일본어에서 [가보(かぼ)]로 읽고, ‘사무라이’는 현지에서 ‘사부라이’로 더 많이 말한다네. 그러면 gbrats는 gmrats가 되는 걸 알겠는가?”

“네, 이해했습니다.”

“gmrats의 운미 t와 s의 앞선 음은 모두 r이었네. rr이 중복된 잘못된 재구일세. r은 하나만 와야 하네. 그러면 가장 앞선 상고음은 gmrar이 되고 마지막 r은 생략되어 gmra가 되네. 浿(패)의 韻(운)은 祭部(제부)인데 祭部(제부) [a]의 앞선 韻(운)은 微部(미부) [?]였으므로 gmr?로 재구되고, 갑골음 시기에는 자음의 연속과 어말 자음을 허용하지 않은 개음절어였기 때문에 동음으로 생략된 모음 ?를 모두 복원하면 gmr?(ㄱㅁㄹㆍ)는 g?m?r?(ㄱㆍㅁㆍㄹㆍ)로 재구되네. 浿水(패수)는 浿[g?m?r?(ㄱㆍㅁㆍㄹㆍ)]와 水[m?r?(ㅁㆍㄹㆍ)]를 적은 吏讀(이두) 표기이며 遼水(요수)의 음 g?m?r?(ㄱㆍㅁㆍㄹㆍ)와 일치하네. 浿(패)와 음이 같았던 성부자 貝(패) 또한 고대한국어이므로 그 땅의 주인은 고대한국인이라는 것일세.”

貝의 甲骨音 [g?m?r?(ㄱㆍㅁㆍㄹㆍ)]의 변천
g?r?m?r?(ㄱㆍㄹㆍㅁㆍㄹㆍ) 〉 g?m?r?(ㄱㆍㅁㆍㄹㆍ) 〉 kamura(가무라) 〉 kamurag(가무락)
g?r?m?r?(ㄱㆍㄹㆍㅁㆍㄹㆍ) 〉 g?r?m?(ㄱㆍㄹㆍㅁㆍ) 〉 k?r?b?(ㄱㆍㄹㆍㅂㆍ) 〉 karibi(가리비)

“貝/浿의 최초 갑골음은 g?r?m?r?(ㄱㆍㄹㆍㅁㆍㄹㆍ)였네. 동음 r? 가운데 앞선 r?가 생략되면 g?m?r?(ㄱㆍㅁㆍㄹㆍ)가 되는데, kamura(가무라)로 변천하였네. ‘가라국’이 ‘가락국’이 되듯이 어말 g/k가 덧나서 kamurag(가무락)으로 변천했는데, 한국어서 ‘가무락’, ‘가무라기’는 ‘백합과의 조개’를 말하네.”

“遼(요)와 浿(패)가 우리말임을 확인했습니다. 그렇다면 교수님께서 말씀하신 遼水(요수)의 遼(요)와 汾河(분하)의 汾(분), 絳水(강수)의 絳(강), 이 들의 갑골음이 모두 같아야 하지 않습니까? 이게 가능합니까?”

“그렇다마다. 안 그러면 내 학문은 거짓이지. 이제 이들을 증명해 보세.”

扮 鄭張?芳 hmrol?

“汾(분)과 음이 같았던 扮의 상고음은 위와 같네. hmrol?의 어두 h는 k의 마찰음화라 했고, 그 앞선 음은 g였으니 gmrol?이었네. ?는 k〈g에서 변천한 것인데 갑골음 시기에는 없었으므로 삭제하고, 그 앞에 l은 어말에서 생략되므로 가장 이른 상고음은 gmro가 되었네. 모음 o는 아래아(?)에 수렴되어 gmr?(ㄱㅁㄹㆍ)였고, 자음의 연속을 허용하지 않는 갑골음은 동음으로 생략된 아래아(?)를 모두 복원해 줘야 하므로, 扮(분), 汾(분)의 갑골음은 遼(요)의 갑골음과 일치하는 g?m?r?(ㄱㆍㅁㆍㄹㆍ)였다네.”

“기가 차군요. 저렇게 다른 음이 상고음을 거쳐 갑골음으로 가니 일치하는군요.”

“그렇다네. 이제 소요수인 絳水(강수)를 보세.”

白一平-沙加爾 降 m-k?ruŋ

“벌써 [ㄱㆍㅁㆍㄹㆍ] 냄새가 나는군요.”

“그렇지. 絳(강)과 음이 같았던 성부자 降의 상고음을 白一平-沙加爾(백일평-사가이) 두 학자는 m-k?ruŋ으로 재구하고 있는데, ?는 없었던 음일세. m-kruŋ은 어두 mk가 바뀌었네. 상고음 학자들은 이 복성모의 순서를 모른다네. 고대한국어를 모르기 때문이지. k-mruŋ이 옳아. 어말 ŋ은 g의 약화인데 갑골음 시기에 없었으므로 삭제하고 운모 u는 아래아(?)에 수렴되니 이전 음은 kmr?가 되네. k는 g의 무성음화이므로 앞선음은 gmr?였고 갑골음 시기에는 자음의 연속을 허용하지 않으므로 동음으로 생략된 ?를 복원하면 갑골음은 g?m?r?(ㄱㆍㅁㆍㄹㆍ)일세. 결국, 遼水(요수), 浿水(패수), 汾水(분수), 絳水(강수)는 모두 음이 같았네. 이로써 대요수가 汾水(분수)였고 소요수가 絳水(강수)였음을 증명할 수 있네.”

“이처럼, 언어 과학은 이 遼水(요수)의 고대 音(음)을 증명하여 遼水(요수)의 위치를 비정함이 아니라 확정할 수 있네. 遼水(요수)는 문헌이나 현재 지도에서 다른 한자로 표기되어 있지만, 언어음의 원리와 법칙으로 遼水(요수)의 異表記(이표기) 江名(강명)들을 추적하여 찾아내는 것일세. 이 異表記(이표기) 江名(강명)을 갑골음으로 재구하면 遼水(요수)의 甲骨音(갑골음)과 일치해야 하네. 遼(요)의 본래 음이 변천했다고 해서 고유한 강의 이름을 변천한 음으로 바꿀 수는 없었으므로 본래 음에 해당하는 다른 한자를 가져왔기 때문일세.”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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