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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잊혀지지 마라

아무도 잊혀지지 마라

: 2012~2014년 쌍용자동차 투쟁 기록 사진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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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4년 05월 02일
쪽수, 무게, 크기 120쪽 | 286g | 210*210*20mm
ISBN13 9791195256013
ISBN10 1195256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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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점좀빼
2007년에 상명대학교 사진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2012년 인권센터 사진교실을 통해 만난 한 이주 노동자와 함께 제주 강정 마을에 내려간 것을 기점으로 ‘기록’을 시작했다. 그해 4월, 쌍용차지부가 대한문 분향소를 설치하고 난 뒤, 평택과 대한문을 오가며 쌍용차 투쟁을 기록해 왔다. 현재는 쌍용차 투쟁 현장뿐 아니라 노동, 환경 등 여러 투쟁 현장에서 기록을 이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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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13. 대한문 분향소
덕수궁을 산책 중인 김정우 지부장.

이날은 소금이 달다고 했다.

많은 이들이 단식 기록 작업을
불편해했지만 그래도 찍어야 했다.
기록이란 시간의 축적이자 역사다.
- 본문 중에서

2009년, 기억 속의 평택은 뜨겁고 머리가 어질어질한 곳이었다. 몇 번은 막연히 쌍용자동차 공장 앞에 서 있었고, 인터넷을 통해 전해지는 급박한 상황들을 마치 전쟁영화처럼 바라보았다. 그때 공장 지붕에서 꿈틀거리던, 작은 덩어리들처럼 보이던 조합원들은 점차 점이 되어 결국 기억 너머로 사라지는 듯했다. 이후 한 명 한 명 죽음의 행렬이 이어졌고 대한문 투쟁이 시작되고서야 망각과 외면으로 남았던 나의 기억은 빚진 자의 그것처럼 되살아나게 되었다. 당시 작은 덩어리 중 하나였을 사람은 “나도 베란다에서 아래를 쳐다봤다. 하지만 이젠 동지들 목숨 값 갚고 죽겠다”라고 말했다. ‘기록’에 대한 의무감이 엄습했고 이것은 왠지 모를 불가항력으로 다가왔다. 결국 대한문 분향소에 나가 하루하루 셔터를 누르며 이 죽음의 이면을 살피게 되었다.
- 작가의 말 중에서

그의 성정을 닮은 사진은 격의가 없고, 시선에 위계가 없으며, 권위주의를 향한 비판이 날카롭다. 그의 시선은 노동자에게 죽음이 일상이 되고 절망과 무기력 사이에서 희망이란 단어에 집착하는 그런 지점에 닿아 있다. 고궁 한 귀퉁이에 영정을 두고 향로를 부여잡던 눈물의 시간 속에도 머물러 있고, 싸움이란 끊임없이 이어져야 한다는 강박의 흐름과도 궤를 같이하고 있다. 시간이 가면 갈수록 싸워야 했던 대상과 전선이 모호해지고 불투명해지는 것을 끊임없이 경계하고, 싸워 나가는 과정에서 새로운 목표와 싸움의 질문들이 만들어지고, 또 그에 답해야 하는 과정의 위태로움 또한 그는 이해했다. 그렇게 욕망하고, 번민하고, 다시금 싸워 나가는 이들의 숙명적 기억들을 그는 함께했다.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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