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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를 살리는 환경 어휘 교과서

지구를 살리는 환경 어휘 교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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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8월 09일
쪽수, 무게, 크기 245쪽 | 416g | 145*205*15mm
ISBN13 9788958070160
ISBN10 8958070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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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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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자연이 스스로 존재하는, 영원히 계속되는 것이라고 믿어 왔어. 하지만 인간의 활동은 그런 자연의 성질을 바꾸어 놓았지. 지구의 온도와 해수면 높이가 올라가고, 빙하와 만년설이 녹고, 한 번도 경험해 본 적 없는 추위와 더위가 닥치고 있어. 기후 위기로 난기류가 더 자주 발생하고 그로 인해 비행기 안전사고도 늘고 있다고 해. 우리는 문명 붕괴, 대멸종, 생물 대량 학살 같은 무서운 단어들이 난무하는 시대를 살고 있어.

올해 못 하면 내년에 해도 되는 일이 있어. 하지만 반드시 지금 해결해야 하는 문제도 있지. 환경 문제가 딱 그래. 기후 위기를 막을 시간이 얼마 안 남았다는 것은 모든 과학자들의 공통된 경고야. 기후위기시계에 대해서 들어 본 적 있어? 전 세계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시각적으로 볼 수 있게 만든 시계야. 지구 평균 기온이 산업화 이전(1850~1900년)보다 1.5℃ 상승하는 시점까지 남은 시간을 보여 주지. 지구의 온도가 1.5℃ 상승하면 지구의 평균 온도가 상승하고, 호우와 가뭄이 증가하고, 해양 어획량은 크게 줄어들어. 그리고 생태계의 절반 이상을 상실할 수도 있다고 해. 이런 상황에서 우리는 매일 엄청난 양의 쓰레기를 배출하고, 아무렇지 않게 비행기를 타고, 에어컨을 켜. 우리의 일상이 편리해지는 만큼 우리의 자연과 환경은 아파하고 힘겨워하고 있어.
--- p.10

지구 평균 기온 상승을 1.5℃에 묶어 두려면 탄소 배출을 줄이는 방법밖에 없어. 그렇다면 얼마나 줄여야 할까? 숲, 호수, 바다 같은 자연은 탄소를 흡수하는 능력이 있어. 그래서 지구에 필요한 적당량의 탄소가 유지돼. 그런데 앞에서 이야기했듯이 인간 활동으로 배출한 온실가스가 지나치게 많아졌어. 자연이 흡수할 수 있는 것보다 더 배출하고 있지. 이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은 탄소를 자연이 흡수할 수 있을 만큼만 배출하는 거야. 탄소 중립은 온실가스를 배출한 만큼 다시 흡수해서 0으로 만든다는 의미야. 이것을 아빠의 월급에 비유해 보자. 월급 300만 원을 받는 아빠가 지출은 500만 원씩 하고 있어. 미래의 월급과 집을 담보로 은행 빚을 내고 이웃과 친지들에게서 빚을 끌어다 쓰는 상황이야. 파산이 코앞이지. 탄소 배출도 마찬가지야. 지금의 탄소 배출량은 지구가 버틸 수 있는 한계를 훌쩍 뛰어넘어 자연이 파산할 지경인 거야. -
--- p.26

친구 다섯 명이 모여 치킨 한 마리를 먹었다고 해 보자. 두 명이 다리와 맛있는 부위를 골라 먹었고 다른 두 명이 남은 것을 해치웠지. 마지막 한 명은 목뼈 하나를 먹고 입맛만 다셨어. 근데 치킨 값 2만 원 중 1만 오천 원을 목뼈만 먹은 친구가 낸 거야. 생각만 해도 억울한 상황이야.

오늘날 기후 변화의 현실이 그래. 기후 변화를 일으킨 책임의 크기는 각자 다른데 그 악영향은 고르게 다 받고 있지. 이것을 기후 불평등이라고 해. 미국의 예를 들면 가난한 50%의 인구가 1인당 배출하는 이산화탄소는 10톤인데 반해 부유한 인구 10%는 75톤을 배출해. 생활 방식이나 상품을 소비하는 수준이 다르기 때문이야. 하지만 기후 위기로 생긴 자연 재해의 피해는 가난한 사람들이 더 심하게 입지. 그래서 이들을 ‘기후 약자’라고 부르기도 해. 이런 기후 불평등의 문제는 세대 사이에서도 생겨나. 미래 세대는 이전 세대가 일으킨 환경 문제의 결과를 고스란히 감당해야 하지.
--- p.34

세계 자본주의를 떠받치는 것은 대량생산과 대량소비야. 필요보다 넘치게 물건을 생산하고, 소비자들은 소비에 중독되었다고 말할 정도로 쓰지도 않을 물건을 잔뜩 사들이는 데 익숙해졌어. 그 과정에서 엄청난 자원이 낭비되고 쓰레기가 생기고 환경 오염이 일어나. 요즘 해외 직구가 흔해지고 누구나 클릭 한 번이면 다른 나라의 물건을 값싸게 살 수 있어. 심지어 해외 무료 배송이라는 대단히 매력적인 혜택까지 제공하지. 해외까지 가지 않더라도 국내에도 수많은 업체들이 새벽 배송, 무료 배송을 내걸고 편리한 쇼핑을 부추기고 있어. 너무나 편리한 세상이지만 우리가 앞서 살펴봤던 것처럼 무언가가 운송될 때는 반드시 탄소가 배출되고 그만큼 환경이 훼손돼. 조금 번거롭더라도 오프라인 매장에서 꼭 필요한 물건만 사는 습관이 필요해.

소유에 대한 우리의 생각이 바뀌어야 할 때야. 어떤 대상이나 물건을 많이 소유하고 있지만 제대로 누리지는 못하는 사람이 있어. 때로는 그 물건이 좋아서가 아니라 그 물건을 ‘소유하고 있다는 느낌’이 좋아서 물건을 사기도 하지. 반면에 내 손에 넣고 소유하지 않더라도 충분히 누릴 수 있는 사람도 있어. 환경 위기의 시대에 제안하고 싶은 생각이 있어. 무분별한 소비 대신에 빌려 쓰자. ‘소유자’가 아니라 ‘사용자’가 되자.
--- p.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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