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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과 소나무

: 소나무 선호의 역사 문화적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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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8월 16일
쪽수, 무게, 크기 260쪽 | 152*225*20mm
ISBN13 9788973012046
ISBN10 897301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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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6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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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이 시대를 살아가는 대한민국 사람들은 많은 나무 가운데 소나무를 가장 좋아한다. 조사 방법에는 차이가 있지만 1991년부터 2023년까지 32년간 수행된 8번의 수종 선호도 조사에서 2위와 많은 차이를 보이며 소나무가 1순위로 선정되었다.

산림청의 여론조사 자료는 보기 없이 조사자가 직접 응답자에게 “귀하가 가장 좋아하는 나무는 무엇입니까?”라고 물어 얻은 결과이다. 소나무는 목련과 장미, 동백과 같은 꽃나무가 제외된 일반 나무에 포함되어 조사되었다.
--- p.17

나는 한국인이 소나무를 가장 좋아하는 이유가 조선시대와 연결되어 있다고 보고 있다. 한국인의 과반수가 소나무를 가장 좋아하는 인식이 어느 날 갑자기 생긴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산림은 국토의 약 63%를 차지한다. 그 산림의 약 1/4은 소나무와 곰솔(해송)로 이루어져 있다. 현재 국토에서 차지하는 소나무의 비중과 분포가 단순히 자연적 요인으로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오랫동안 인간의 간섭으로 만들어진 결과였다는 것을 생각할 필요가 있다.

나는 한국인이 소나무를 가장 좋아하는 이유가 ①모든 나무 가운데 소나무가 으뜸이라는 유교적 상징성, ②조선 후기 송정으로 대표되는 국가로부터 강제된 소나무의 중요성, ③조선 후기 온돌의 전국적 보급과 가정용 연료재의 과도한 채취로 우리 주변에서 늘 볼 수 있을 정도로 많은 소나무의 접근성에서 비롯되었다고 생각한다.

‘백목지장(百木之長)’, ‘세한송백(歲寒松柏)’, ‘천자(天子)의 나무’로 대표되는 소나무의 긍정적 상징성은 조선의 성리학적 질서에 따라 ‘많은 나무 중 소나무가 으뜸나무’라는 위치를 부여받았고, 교육과 문화적 계승 과정을 거쳐 쉼 없이 재생산되었다. 이런 측면에서 ‘으뜸나무’라는 상징성은 한국인이 소나무를 좋아하는 필요조건이었다
--- p.23~24

이 책은 연구의 머리말에 해당하는 1장과 본문 4장, 결론 1장으로 구성하였다. 2장은 한국인의 소나무 이용의 역사적 변천을 다루었다. 특히 조선 후기에 소나무 이용이 급격하게 늘었다는 것을 보여줄 것이다. 더불어, 조선 후기부터 현대까지 산림정책의 변화와 소나무를 바라보는 인식의 변천을 다루었다. 1945년 광복과 함께 분단된 현실을 고려하여 북한의 소나무 인식을 보론(補論)으로 함께 다루었다.

3장부터 5장까지는 소나무가 한국인에게 ‘으뜸나무’, ‘중요한 나무’, ‘늘 보는 나무’가 되었던 역사 · 문화적 기원을 다루었다. 마지막 6장은 소나무숲이 쇠퇴하는 자연천이 과정, 산불과 소나무재선충병 등에 취약한 소나무의 현재 상황을 고려하여 소나무의 이용과 보전 방안을 모색했다
--- p.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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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국민이 가장 좋아하고 너무나 쉽게 만나는 소나무다. 물이나 공기처럼 항상 곁에 있으면 잊어버리기 마련이다. 소나무도 마찬가지다. 이 땅에 언제부터 자리 잡아 우리의 정신적인 지주가 되었는가? 소나무의 실체는 무엇인가?. 바쁜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지만 잠시 쉼이 찾아오면 관심을 두기 마련이다. 여기 또 다른 시각으로 소나무를 바라보고 최신 자료를 정리해 나간 연구자들이 있다. 이를 바탕으로 산림과학원의 전문 연구자들과 대학의 전공자들이 모여 자그마한 단행본 한 권을 만들어 냈다.

언제 어디에서나 친숙한 소나무지만 무엇인가 더 알고 싶을 때 부담 없이 책장을 넘길 수 있는 읽을거리는 쉽게 찾아지지 않는다. 학자들의 글은 자칫하면 전문 용어투성이에 전공자가 아니면 이해도 어려운 경우가 많다. 당연히 길게 읽지 못하고 책장을 덮는다. 그렇다고 너무 쉽게 쓰면 전달해야 할 알갱이가 모두 빠져버린다. 그러나 이 단행본은 일반 독자들의 길라잡이로서 흥미롭게 읽을 수 있도록 둘을 잘 녹여냈다. 소나무와 관련된 궁금증이 생길 때 읽어 볼 소나무 단행본으로 적극 추천한다,
- 박상진 (경북대 명예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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