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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파 박찬익

: 독립운동의 주춧돌

망우인문학총서-01이동
박영만 저 / 김영식 | 파이돈 | 2024년 08월 15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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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8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376쪽 | 148*215*30mm
ISBN13 9791198561954
ISBN10 119856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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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서없는 망향심에 잠겨 있던 박찬익은 문득 붓을 들었다. ‘앞 남(南)’ 자를 쓰고 그 밑에 ‘언덕 파(坡)’ 자를 써 보았다. 남쪽에 있는 내 나라 내 고향의 언덕들에 새싹이 트는 봄이 한없이 그리워서 써 본 것뿐이다. 그러나 날이 갈수록 가족들이 그리워지고 기다려짐에 따라 왠지 모르게 ‘남파(南坡)’라는 두 글자가 마음에 들었다. 그래서 그는 이 두 글자를 자기의 아호로 정해 버렸다.
--- p.189

임시정부! 임시정부! ‘그렇구나! 우리도 임시정부를 세워야 한다. 흩어져 있는 모든 독립군과 독립운동가들에게 명령할 수 있고 총괄할 수 있는 임시정부를 세워야 한다! 장작림의 세력과 마주 설 수 있는 강력한 발언권을 가진 임시정부를 조직해야 한다!’ 이런 구상이 떠올랐다. 남파가 이 생각을 서일이나 김좌진, 나중소 등에게 말하였더니 쌍수를 들어 대찬성을 해 주었다.
--- p.227

‘입을 다물리라! 삼일운동을 일으키자고 나와 예관 형님이 맨 처음 상의하여 사람을 일본으로 보내고 본국으로 보내고 만주로 가서 독립선언서를 지어 국내에 보냈다는 일들을 모두 입을 다물어 입 밖에 내지 않으리라.’ 자신을 향해 다짐하는 남파였다. 이러한 자신의 다짐을 그는 평생토록 지켰다. 이것으로 보아도 그는 너무도 자기를 나타내지 않고 파묻어 두려 하는 사람이었다.
--- p.246

감투가 없을지라도 그는 자신의 위치를 차지하고도 남았다. 남파야말로 일을 창조할 줄 아는 사람이었다. 그러므로 그는 명예나 지위보다도 언제나 일하는 그것을 재미로 아는 사람이기도 하였다. 이러한 점이 허다한 독립운동가 중에서 저자가 흥미를 가장 많이 느꼈던 점이며 언젠가 그의 생애를 한번 다루어 보자는 의욕이 생긴 소치이다.
--- p.349

조금 나아졌다고 방심하지 말고 절대 안정하라는 의사의 말을 듣지 않고 백범에게 가서 마곡사(麻谷寺)로의 은퇴를 설득하여 결심하게 만들었다. 은퇴하여 잠시 냉각기를 두었다가 다시 나와 이승만과 합작하여 민족진영의 단결을 바랐던 남파가, 아픈 중에서도 백범의 은퇴 성명서를 손수 써 놓았던 것이 남파가 서거하자 그의 베개 밑에서 나왔지만, 그러나 백범의 은퇴는 백범의 측근 두 사람의 반대로 이루어지지 못하였다.
--- p.366

말하자면 나는 눈에 나타나 보이는 기둥이라든가 대들보보다는 남의 눈에 띄지 않는 주춧돌이었지. … 주춧돌이 되겠다. 내 나라 내 겨레를 위하는 일인데 그걸 누구에게 알리겠는가. 알아주기를 바라겠는가. 늘 이렇게 생각하는 것이 말하자면 내 신념이었어…. 그러니까 내가 죽으면 떠벌리지 말고 부고도 낼 거 없고 그저 조용히 망우리에 모신 아버님 산소 옆에 묻어다오.
--- p.3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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